한여자의 인생을 조져버린 한의사 ... 널리 퍼지길 바랍니다.

아.. 이 기사 방금 국민일보 뉴스에서 보고 너무 안타까웠어요ㅠㅠ
한약은 그냥 보약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정말 조심해서 먹어야겠어요
한의원에서 첨부터 부작용으로 이러저러한 증상이 있을수도 있다고 얘기해줬으면 비슷한 증세가 나타났을때 바로 중단하셨을텐데
원래 그렇다 더 많이 먹어라 독소빠지는거다 이런식으로 그냥 약만 팔아넘기려는 태도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온것같아요

반대편 글도 있으면 좋겠네요
한쪽 의견만 듣고 판단하기는 싫네요

안 그래도 한약 복용중인데... 멘붕...
(저도 한약 계속 먹고 있는데..식욕이 미친 듯이 생기고 성격도 괴팍해지고 없던 멍이 여기저기 생겨서 한의원에 전화해봐도 계속 복용하라는 말뿐이라 불안...)

어머나ㅠㅠ 젊은 아가씬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ㅜ

정말 안타까운데..............중간 부분에 살짝 대처가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먹던 한약이 문제라 생각을 하셨으면, 그게 '증거'인데, 그걸 왜 환불을 하셔버린건지......ㅜㅡ

한약은 재료중탕을 해서 약 성분을 추출하는거지만 간이나 장기 손상에 대해 인상실험을 거치지 않은 위험한 약입니다. 양약은 성분을 추출해낸 것으로 인상실험과 약의 다른 기전효과가 없는지 몇년을 걸쳐 연구합니다 한약 드시지 마세요 생명과학의 산물인 약을 신뢰하세요

저도 천식에 좋다는 약 60만원 주문해서 먹다가 10일 경과후 너무 심하개 악성으로 변하길래 전화햇더니 그럴수 있다 낫는 과정인 명현반응이라 지랄대길래 욕 한마디 했더니 바로 환불해주네요 강한자들앞에 한없이 약한 이들

한의학계 종사자들은 섭섭하실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침 보다는 주사가, 한약 보다는 양약이 더 신뢰가 갑니다

저도 다이어트 한약먹고 부작용때문에ㅠㅠ
라이트하게 수족냉증에 생리 세달못하고 탈모에 면역력 뚝떨어져서 염증달고살고... 나름 유명하고 순하다고 소문난 곳에 서 먹었는데...
한약 함부러 드시지마세요... 돈은 돈대로 들고...

지나가던 한의삽니다.
한의원에 들어오는 모든 약재는 식약처를 통해 검사된 약재들만 들어오게 되는데, 유통과정의 장난질으로 비슷하게 생긴 약재들이 혼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게 목통과 방기의 위품인 아리스톨로킥산을 함유한 관목통, 광방기  등인데.... 비슷하게 생겨서 정품 목통이나 방기등에 조금씩 섞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예 바꿔치는 경우는 드물고요.. 이런 신독성인 경우는 딱 이 가짜 약재들이라봐야죠.
사실 국내에 유통되면 안되는 가짜 약재들입니다. 교과과정에도 약독성이라면 처음 언급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이걸 걱정하는 한의사들은 아예 처방구성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원내탕전인 경우에는 약재를 받고 한의사나 한약사가 정품 약재여부를 점검할 의무가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원외탕전인 경우에는 해당 한약국이 소명을 하셔야겠죠. 피해자분은 잘 치료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다른 원인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저도 신장이안좋은데 신장병환우카페보면 한약먹고 신부전증 오는경우가 꽤많아요
아니면 신부전증 초기인데 한방치료받는다고 한약먹다가 바로 투석가는경우도 많이봐서 그런지 전 한약은 절대적으로 신뢰하지못해요
특히 신장안좋은분은 즙이나 한약같은건 독먹는거나 마찬가지인데 돈벌려는 한의사들이 좋다좋다 거려서 돈쓰고 몸망가지는분들보면 안쓰러워요

정말 안타깝고 화나는 사연입니다.
의료 과실은 당연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병원 측에서는 그것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 및 보상하려는 태도를 보여줘야 하는데
아마 의원의 운영 측면에서 황급히 마무리를 시도한 것 같습니다.
조속히 정의로운 처우가 내려져서 피해자 분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사회로 건강히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다이어트용 한약들은 왠만한 다이어트보조제보다 훨씬 독한 것들이 많습니다. 무조건 한약이라고 안전한 것도 아니고 양약이라고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성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참고하시길 바래요... 무조건적으로 의사를 신뢰하기보다는

윤리적으로 말이 많지만 동물실험, 임상실험을 하냐 안하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약의 성분중 무언가 안맞는 부분이 있었나보내요
한의사는 지고집과 자존심으로 한사람을 죽였군요
평생 책임져도 장애는 안돌아옴
신장 파괴되면 고치지도 못하는디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한약으로 인해 신부전증 걸리는 경우는 꽤 흔한일입니다.
일반적인 의학에 비해 검증되지도 않고 부작용에 대해서 연구된것도 별로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리 놀랄일도 아닙니다.

한약먹고 신부전/독성간염으로 병원오는 사람이야 뭐... 아주 흔합니다. 몹시 흔해요.

한약먹고 급성간염(간수치 급상승) 걸려 병원 가시는 분들 많아요
솔직히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데 테스트는 하는지 모르겠지만 몸이 약한데 한약으로 다스리겠다 는 비추해요

한약 절~~~~~~~대 안먹어요.
그 약재들 어디서 오는건지 뭘 믿고 먹어요
제약회사들처럼 유통허가된 약만
공급해주는 회사들이 지정되어있는게아니잖아요.
이것만으로도 이미 엄청 못미더움
한약절대 안먹어요
그리고 저는 실제로 제 아버지 고향이 진짜 촌인데
거기 노인분들 자식이 병원다니라고해도
꾸역꾸역 한의사말만믿고 한의원만 다니시다가
결국 몸이 최악의상태되면 병원가서 검사받으시더라고요
그런꼴 많이봐서 저희아버지도 한의원이라면 치를떠심

저 7살때 신우신염 앓고 저희 어머니가 녹용먹이셔서 소아비만됨.. 원래 마른 체질인데 살찌우겠다고 녹용먹고 억지로 살찌워서 지금까지도 몸이 안 좋습니다.
남들 먹는 양 반만 먹어도 살이찌고 호르몬 불균형에 수시로 붓고 애 낳고 나서도 부어서 오히려 3키로가 불어나는 저주받은 몸 ㅠㅠ
그래서 한약은 줘도 안 먹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붓기빼는 한약 줬는데 먹기만 하면 부어서... 지금도 피곤하면 방광염부터 와요.

한방이든 양방이든 맹목적으로 의지하면 안되고 최소한의 자기 판단이 있어야...특히 한방은 감기약도 잘 안듣던데 난.

체질 등이 안 맞아 부작용 오는 경우 아주 많을 것 같은데 글 대로라면 병원이 정말 한심하게 대처한 것 같네요.  노인 분들 특히 한약 드시고 돌아가시는 경우 꽤 있는 듯 해요 저희 큰아버지도 그렇고.  대처 수준을 보면 실력도 없는 의사인 것 같은데 원글 님 아무쪼록 회복 잘 하시고 응당한 처분이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한약은 개인적으로 아래 두 가지 이유로 저와 가족에게 진심 권하지 않아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참고하는 카더라라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셔도 저는 달리 드릴 말씀은 없겠습니다...)  1. 통상 약 먹는 중 술을 금하게 하는 이유가 술과의 합이 안 맞아 부작용이나 약발이 떨어져서라기 보다 한약 자체가 이미 간에 너무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거기에 술 까지 먹으면 답이 없다라는...2. 직계 가족이 한의사라서 직접 제조해주는 게 아니면 절대 안 먹는다는 분이 계시더라구요...개인적으로 와 닿았음.

제 작은 할머니는 돌팔이 한의사 잘못 만나서 암인데 녹용만 드시다가 돌아가심.
친구놈은 돌팔이 만나서 스테로이드 들어간 한약때문에 당뇨 걸림. 이미 다른병 때문에 스테로이드 먹는중이었는데 돌팔이놈이 한약에 몰래 넣어서 과다로 부작용
난 한의원 절대 안감

그러나 이 한의원은 국민일보에 전화를 걸어와 "이 여성이 한약을 먹고 신장 기능이 나빠졌다는 것이 아직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발병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고, 현재 여성과 합의를 하는 중인데 인터넷에 이런 글이 올라와서 당황스럽다"고 했다. .......여차하면 소송가겠네요 거참
이정도면 면허취소해야하는거아닌가요 한의사분계시면 협회에 좀 넣어보세여

저도 아토피 떄문에 한약 먹고 몇일 사이에
진짜 온 몸에서 진물나고 얼굴 땡땡 붙고 눈도 제대로 못뜨고
진물 가라 앉으면 딱쟁이 온몸에 굳어서 엄청 심각했는데..ㅠㅠ
명현 반응이라고 좀 지나면 괜찮아 질꺼라고
괜찮아 지기는 개뿔 한달동안 밖에도 못나가고 개고생하고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살면서 최고의 고통의 순간이 였음.
대학병원가서 입원하고 나아졌는데 아직도 얼굴에 흉터 잔득.
가끔 그 한의원 지나갈때마다 유리창에 돌이라도 던지고 싶고
그땐 왜 제대로 안따지고 우울해 있었는지 모르겠음. 후..ㅠㅠ

친구 어머니는 한약 드시다가 신장이 안좋아서 중단하시고 병원 꽤 오랫동안 다니셨습니다.

대상포진으로 한의원갔었는데
그 위에 침놨습니다.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요.그담날 내과갔더니 대상포진이라고.ㅠ 정말 눈물나요ㅠ

그놈의 명현현상... 일시적으로야 약간 나빠질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강하게 나빠져도 명현현상이라면서 뻐기는 한의사가 너무 많아요

예전에 아부지 투병중이실때 아X병원 담당의분이 아부지 한약보고는 절대 먹지 말라고 하셨었죠. 스테로이드 어마무시하니까 지금 먹는 약도 스테로이든데 두배로 마시는거고 당수치 엄청뛰어서 몸에 해롭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