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36207

1박2일 부산행 정리 @_@

 

 

일단 먼길떠나기전에

애증의 엘텁은 정비가 필요했습니다 ㅠ.ㅠ

 

 

급한불은 껏으니까 일단 달려봅니다 ㅡㅡ;;;

예상 도착시간이 20:30이뜨네욧

 

 

어휴 이놈의 기름은 정말 @_@;;

 

 

 

톨비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나저나 목적지가?!!

 

 

부산에 도착하니 비가 주룩주룩내립니다..
일단 오이형이랑 부산지키미 픽업해서 밥먹으러(?) 출발!

 

 

목적지에 도착하니 딸치리횽이?!!! ㅎㄷㄷㄷ 네임드님을 알현합니다.

 

 

 

@_@;; 원래 늘 가면 가던 소고기집이 있었는디

맛도 양도 너무 안좋아져서 차돌집을 오게되었습니다.

 

여기는 일단 규모가 작고 조금은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ㄷ자로 일식집(초밥)을 연상케하는 모양입니다.

 

 

 

허겁지겁 술을 뒤로하고 배를 채우는데

오이형이 눈치를줍니다.. 술은 안먹고 고기만 먹는다고

.................

 

 

그리고 차돌만으로는 도저히 배가 차지 않을듯하여

밥을 추가합니다.

 

밥이 초밥에 들어가는 밥모냥으로 나옵니다 @_@;;

와사비를 주기땜에~ 차돌이랑 싸먹으라는거죵!

 

 

확실히 많이먹으면 느끼해서 물릴 차돌을 계속 목구녕으로

밀어 넣게 하는건 와사비가 하드캐리했습니다 낄낄~

 

 

 

시간이 좀 지나니 경남에 잘생기고 키크고 돈많은 횽오셔서

착석! 각 일병쯔음 마시고 2차로 맥주마시러갑니닷

 

 

졸라맛있는 고르곤 졸라 피자 시켰는데

졸라 맛없네욧 ㅠ.ㅠ

 

그거때메 오이형한테 죽빵한대 맞음

 

 

 

먼길왔더니 노곤하여 하루를 이렇게 정리하고

대리불러서(3km가는데 만오천원 받음 ㅠ.ㅠ) 미리 예약해둔 숙소로 떠납니다.

 

 

 

다음날 강제퇴실시간까지 잘꺼라했는데

오이형이 제가 잠들어있을때 카톡으로 10:30분까지 오라는 ...ㅡㅡ;;;

카톡을 해두셨더라구요.

 

 

울산에서 올라온 박스형은 그 시간을 지켜서 ㅡㅡ;;;;

멱국집에서 한참 기다리셨고, 오이형도 출발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발만 동동 구르셨습니다... ㅎㅎ

 

 

 

어쨋든 늦었으니까 후다닥 출발!

 

 

 

 

부산에 참 많이왔지만 여기는 처음이였어요.

가자미 미역국...

 

 

뭔가 입맛을 땡기게하는 그런 자극적인 맛이아닌

구냥 약간은 심심한 맛이였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건강해지는 맛?'ㅋㅋㅋ ㅡㅡ;;

 

 

숙취도없는데 거하게 해장을 한듯해요.

 

 

 

그렇게 배를 채우고 카페를 어디를 갈까하다가 늘 가던 죽성으로 갑니다.

 

 

여기를 제가 좋아하는건 일단 조용해요.

그리고 2층에는 좌식 자리가 하나 있어서 누울수도있죠!

 

 

하지만 오늘은 인원도 많았고

(평소 오이형이랑 둘이왔었는데 오늘은 네명이여서리 @_@)

 

그래서 일층에서 션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커피한잔에 빙수한그릇을!

하, 이거 밥값만큼 나오네요 @_@;;;;;;;;;;;;;;;;;;;;;;;;;;;;;;;;;;

 

 

 

간만에 선선한 날씨에 제가 '부산와서 바닷가 거닐어본적이 없는데

한번 걷죠?'라고 자꾸 꼬셔서 한바쿠 돌게됩니다.

 

 

 

한참걷는데 오이형이 자꾸 '낚시함하까?' 하시는거에욧!

저는 장난인줄알았는뎁

 

진심이셨드라구요 ㅡㅡ;;;;;;;;;;;;;;;;;;

 

 

 

그래서 구멍낚시용으로 인원수에 맞게 4개랑 청개비 하나 사서 자리를

잡기시작합니다 @_@;

 

 

 

정말 저렴하게 3시간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이거 괜찮네요 ㅎㅎㅎㅎㅎ

 

그러는 사이에 몸아파서 못나올줄알았던 부산대가리형도 합류!

형수님이랑 조카랑 같이왔더라구요 헤헤~ 조카 기여어~

 

아무튼 자신감 넘쳤던 오이형이 1등을 했습니다 @_@;

 

 

원래 저녁에 멋진분과을 뵐 예정이였는데

먼저 올라가게되셔서 저녁까지 죽치게됩니다.

 

 

 

저녁먹으러 고고 @_@~

원래는 장어를 먹으러가려했는데 차가 너무 막히고,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오리집을가게됩니다.

 

 

큰길냅두고 오프로드길을 선택해주신 오이횽에게

다시한번 큰절드립니다 ㅡ.ㅡ

 

 

 

도착하니 동물원이 따로 없더라구요.

흑염소, 양, 오리, 닭, 햄스터, 멍뭉이 등 정말 다양한 동물이 @_@;;;

 

 

그리고 식사자리를가니까 캬~ 좋더라구요.

 

일단 고즈넉한 분위기에 기대감이 이빠이 상승하였습니다.

 

배고파 밥줘

징징거리기를 몇분...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식사가 준비되었네요.

 

오리주물럭!

 

 

 

밥한그릇먹고 밥볶아서 또 먹고 @_@;

정말 배터지게 맛있게 냠냠!

 

나중에 부산오면 한번 더 가야지싶더라구요. 

 

 

 

밥먹고 계곡물에 발도 함 담궈주고~

이제 상경인가? 했는데 바람쐴겸 커피한잔하러 또 이동합니다.

 

 

어디론가 넘고넘어 네비찍어준곳으로 @_@;;

 

 

 

히야~ 황령산이였나요?

야경이 아주 죽여줍니다!

 

한참 놀다가 비가 부슬부슬오기시작하고,

시간도 시간이라 슬슬 상경을.....

 

 

아쉬움을 뒤로하고, 9~10월에 한번 또 내려오기로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408키로 찍히더라구요.

.........................

 

 

 

가다가 바지에 지려서 사진도 한장 찍고

 

주유했는데 또 앵꼬들어와서 기름도 한번 너코~

 

 

 

열심히 달리고 달려서 1시전에 서울에 진입하게됐네요.

 

 

지난번에는 3박4일? 4박5일? 정도 있었는데

너무 길어도 루즈하고, 이번처럼 1박2일은 짧아서 아쉬운 부산행이였습니다.

 

 

다음번에는 적절히 2박3일정도로 다녀와야겠네요.

 

뵙게될줄은 몰랐는데 등장한 국게 네임드형

먼길온다고 따로 연락도 못드렸는데 얼굴보러 와주신 형

몸도 안좋은데 오늘 올라간다고 얼굴보러 나오신 형

도착할때부터 갈때까지 쭉 함께한 동갑내기 친구

아쉬우니 하루 더 자고가라는 울산에서 와주신 형

 

그리고 제가 부산가는 이유인 5252형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시간보내러갈께요!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2oLFx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