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유감.

중고거래 유감.
1.
df바디를 깨끗하다고 해서 택배거래 했는데
금요일에 도착했습니다.
받아보니 그립쪽 고무가 다 늘어나 있었습니다.
2.
처음에 왜 이야기 안했냐고 이야기 했더니 중고는 원래 그런거다
이야기 하네요.. 화가 나가서 반품하겠다 했더니 안된답니다.
제가 처음부터 반품하겠다고 했냐고, 처음 깨끗하다가 해서 구입했는데
그것과 다르면 이야기 해야 하는 거 아니냐 했더니 그런게 모른답니다.
그랬더니 조금 이따 다시 전화 와서 아까는 정신 없어서 그랬다고.. 일단 미안하답니다..
3.
뭐.. 저도 그립은 교환하면 되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받아 본 날은 깨끗했는데 하루 이틀 쓰니 하판이 다 까진 것이 드러납니다..
하판을 후끼한 거 같아서 다시 이야기 했습니다.
하판 도색이 까진 걸 도색한거 같다. 받을 때는 깨끗했는데 지금은 다 까졌다..
그랬더니 그럴리가 없다고...
제가 구입한지 얼마안되었는데 전 판매자에게 확인해 보겠다고..
하판 교체 비용 주시면 제가 교환해서 쓰겠다. 구하기 힘든 바디 쓰고 싶다
했더니 다시 연락주겠다고 합니다..
4.
그러면서 다시 연락을 주는데 제가 고의로 손상해서 사진을 찍어 보낸거라고 합니다..
자기는 환불해 줄 생각이 없다고 하네요....ㅎㅎ
휴...
이런 판매자는 또 처음 만나 보네요...
본인이 70이 넘었다고 하시는데..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라이카 바디 쓰며..
마이너 바디 쓸 때는 이런 문제들 없었는데..
시장이 작어 물건 판매도 조심해야 하는데..
니콘도 나름 메이저 바디니..
당황스럽긴 합니다..
중고 구입자를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를 처음 겪으니 황당하고 당황스럽네요...^^;;;
요약.
1.
후끼된 것 같은 바디를 중고구입.
2.
판매자가에 받은 뒤 이틀만에 상태가 이렇게 되었다 고지하니
3.
구매자가 억지로 손상했고 사진도 조작이라고.. 자기는 책임이 없다함.
4.
처음 거래 느낌이 쏴 하면 피해야 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