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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11) - 에이트 벤 하두 마을 ^^^^^^^^^^^^

에이트 벤 하두 마을에 들어 서면 붉은 흙집 사이로 골목길이 있습니다.
골목을 따라 꼭대기까지 올라 가는 길입니다.


흙과 돌로 만들어진 계단을 올라가면서 집 구경을 할 수 있는데
집 주인의 개성에 따라 만들어진 집들이 하나같이 멋스럽습니다.
오랜 시간의 풍상을 견뎌냈을 정교하게 쌓은 돌담은 세월마저 무상해 보입니다.


흙도 나무도 돌맹이도 그곳에 사는 사람들처럼 푸근함과 느긋함이 느껴졌습니다.
왜 그곳 사람들은 온갖 나라에서 온 관광객의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한결같이 눈매가 선하고 맑은지..



WIDE 화면으로 보세요~



성채 마을로 들어서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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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이 집 앞 골목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노점이나 찻집을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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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 마을 바로 앞에 흙으로 된 구릉지대가 있습니다.
성채가 한 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주로 성채 전경을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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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제법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사람들.
카메라 하나 달랑 목에 걸고 오른 저도 힘들었는데
미끄러운 흙산을 투바디에 삼각대까지 매고 오르는 열정이 대단하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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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청-산 2023/12/12 16:35

    저는 한국에 태어나 ~ 사는 것이 ~ 행복 이라는 생각이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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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공주 2023/12/12 17:08

    저도 동감입니다. ㅎㅎ
    그런데 겨울은 왜 이리 혹독하게 춥고 (지중해성 기후가 부럽고),
    이웃나라는 왜 이렇게 하나같이 못돼먹었고,
    작은 땅덩어리에서 왜 이렇게 복작복작 살아야 하고,
    남북이 갈린 것도 모자라 영호남까지 갈라서 등 돌리고 있는지..
    한숨이 나오지만서두..
    그래도 내 나라 내 민족이 좋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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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지기 2023/12/12 17:01

    찬찬히 보니 문명이 이기가 덜 물든 모로코네요.
    마치 우리나라의 1960년대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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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공주 2023/12/12 17:03

    네, 맞아요.
    그런데 대도시엔 또 유럽 분위기입니다.
    도시와 농촌이 격차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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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2호 2023/12/12 17:06

    뭔가 차분해 지는 사진과 글이네요
    갈일이 있을까 싶은 여행지라 다음사진이 더 궁금해지네요
    랜선여행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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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공주 2023/12/12 17:09

    어쩐지.. 302호님이라면 곧 다녀 오실 것 같은데요~
    바다 속 사진 눈 번쩍 뜨고 감상하는 1호팬입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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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양골金完起 2023/12/12 18:16

    모로코
    모로코
    어디서 들었던게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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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공주 2023/12/12 18:17

    확실히 들어는 보셨을 겁니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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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양골金完起 2023/12/12 18:17

    노래가사 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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