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러치 타이밍 알려주세요.

진짜 수동 고수는 반클러치도 최소화 합니다.
부드러운 변속의 핵심은
차 속도에 맞는 RPM을 동물적으로 맞춰서 클러치는 뗍니다 ㄷㄷ

차마다 달라요 계속 운전하면 익숙해집니다.

처음엔 그냥 반클러치 신나게 쓰면서 타세요
타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혀질거에요.

클러치를 살짝 떼면 차가 앞으로 가요. 그때 스무스하게 악샐을 ㅎㅎ

악셀과 클러치 동시에 같이 움직이는겁니다.
가위 자를때의 요령이라고 하면 아실려나요...

클러치와 엑셀의 절묘한 조합인데유
아침에 출근]길에서 가다서다 하면 그냥 늘 반 클러치죠.

가장 좋은 방법은 악셀을 원킥으로 밟지 않고 까딱까닥 밟으면서 RPM이 1,500 ~ 2,000 사이에서 왔다갔다 할 정도로 부릉부릉 하면서 동시에 클러치를 서서히 떼는 것입니다. 그러면 급출발도 면하고 푸드덕도 면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이 결국 반클러치를 쓰는거라 삼발이 수명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RPM이 많이 상승해있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부릉거리는 길이가 1~2초 정도로 짧아지고 반클러치도 거의 안 쓸 수 있게 됩니다.

초보라 생각되면 뭐든 천천히
그냥 클러치 다 떼기 전에 악살을 눌러주면서 클러치를 부드럽게 떼는 거죠
초보면 악셀을 깊게하다가 실력이 늘수록 조금씩 적게 밟을 거임

이륜차 탈 때는 손으로 하다보니 조절이 쉬워서
거의 클러치 놓는 동시에 스로틀 당겨서
동력 손실 거의 없이 탔는데 차도 비슷하지만
익숙치가 않더군요 ㄷㄷ

이게 설명하거 참 어려운게 차마다 다 틀려요...저의 손과 발은 저도 모르게 오토화 되어 있어요...그냥 수동 오래 몰다보니 동물적 감각이랄까 그냥 되요

반클러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으시면,
엑셀을 밟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우선 반클러치만으로 조금 떼어봅니다.
그러면, 반클러치가 어느 정도쯤에 와야지 시동이 꺼지는지 그것을 알고 있으시면 됩니다.
어떤 차는 반클러치가 1mm만 살짝 떼면 시동이 꺼지는 것도 있고,
어떤 차는 반클러치가 거의 다 놓을때쯤에 시동이 꺼지는 것도 있거든요.
그것만 알면 반클러치를 뗄때, 시동이 꺼지기 직전에 그때 엑셀을 천천히 밟으면 됩니다.

이런 수동운전자들 얘기 들으면 수동차 운전해보고 싶어영......
1종 수동인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해본적이 없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