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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반찬 실컷해놓고 혼자서 라면 끓여먹는 이유를 알았어여...

자취하면서 주말에 반찬 한번에 왕창 만들어놓는데
더위+폭풍 설거지+ 쓰레기 분리수거 하고나니까 녹따운...ㅜㅜ
내가 하면서 냄새 다 맡은 음식 쳐다보기도 싫고
설거지 끝나니까 짜증이 몰려오면서 밥도 먹기는 싫은데 그냥
만든 반찬말구 다른거 먹고싶은 기분이네요ㅋㅋㅋㅋ
 
싸릉해 엄마
댓글
  • 쥐작두 2017/08/12 18:52

    제과전공할때, 모든 대기업 클레임은 "라이벌회사"에 제보하는게 이득이라고 배웠는데요......  맥도날드 사태 보니까 사실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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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곱창볶음 2017/08/12 19:49

    저두 오늘 하루종일 제육볶음 코울슬로 카레 등등 다 만들어놓고서 정작 라면끓여먹었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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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sslove 2017/08/12 19:58

    뭔지 알아요 그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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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오오오오 2017/08/12 21:33

    어디서 슬쩍 들었는 중국이었나??  그런 곳은 여름때는 앵간하면 식당에서 식사 해결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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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칭찬해~ 2017/08/12 21:35

    맞아요 추석에 전 부치고 있으면 기름냄새때문에 머리아프고 속 미식거리고ㅠㅠ 별로 안먹었는데 꼴보기기도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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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gonic 2017/08/12 21:37

    난 음식 냄새 맡으면 허기가 50퍼라면 150퍼가 되서 요리하면서 환장하고 요리 끝나고 정리 딱 끝나면 미쳐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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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대왕고추 2017/08/12 21:39

    세상에서 젤 맛있는 음식은 남이 해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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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덕후 2017/08/12 22:10

    저도.. 결혼하고 애낳고 살다보니 내가한음식빼고 모든음식이 맛있어요..ㅋㅋ집에선 맨날 깨작깨작 밥먹고 인스턴트나먹고 하다
    친정가거나 시댁가서 차려주신밥 먹으면 두공기씩 먹어요ㅜㅜ
    매일 남편하고 애들 실컷 밥차려주고나면 입맛 뚝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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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고의노래 2017/08/12 22:42

    자취 15년차 느낀건 남이 해준 음식이 최고라는 겁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분명 제가 만든 음식이 맛있는데 이미 냄새 맞고 간 보면서 질려버려서 막상 만들면 먹기 싫어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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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222222222 2017/08/12 22:45

    (오랜만에 본가에 가서) 엄마!!! 밥!!! 밥!!!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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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기_쓸모있자 2017/08/12 23:02

    어쩌다 남편이 해주는 밥이 꿀맛이에요. 얼렁 아들들 더 키워서 밥 해달래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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