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내일자 장도리.jpg

https://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artid=201708102205202&code=361102

1컷의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 꼬리자르기, 안철수 대표 출마와 , 3컷의 황금박쥐 멤버였던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건은 익히 아실 테고.
2컷의 '스폰서 검사' 관련 내용은 상술할 필요가 있어보여서 기사 내용 일부 옮김.
https://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102151015&code=940301
고등학교 동창을 이른바 ‘스폰서’로 두고 수천만원 상당의 향응·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형준 전 부장검사(47·사진)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재판부는 김 전 검사가 송금받은 돈을 ‘빌린 돈’으로 판단해 형량을 줄였다.
(중략)
1심은 김씨로부터 1500만원을 송금받고, 23회에 걸쳐 1268만여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6월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768만여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1500만원을 받은 부분은 뇌물이 아니고 차용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전 검사가 송금받은 돈과 관련해 김씨에게 ‘빌려주는 것으로 하고 보내달라. 나중에 이자 포함해 갚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김씨는 ‘이자 필요 없다 친구야’라는 답장을 보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김 전 검사가 김씨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부분만 유죄로 인정됐다.
빌렸다는 문자만 꾸며놓으면 금품 수수가 차용거래로 둔갑할 수 있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 꼴.
4컷서 박순찬 화백은 쿼터갓도 꼬리자르기로 빠져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지만, 그 양반만큼이나 이재용도 우려스러움. 또 최소한 그 놈들은 지금 수의를 입고 빵에 들어가 있기라도 하지, 국정원의 댓글 공작 스캔들에서 꼬리자르기로 MB가 빠져나갈까도 걱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