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여전사라는 이미지를 페미니즘에 입각해 본다면 왼쪽이 페미니즘에 합당할까요, 오른 쪽이 페미니즘에 합당할까요?
누군가는
"오른 쪽은 '강함=남성적'이라는 마초적인 표현이다. 따라서 왼쪽이 여성성징이 뚜렷한 디자인이 페미에 합당하다."
라고 할테고
누군가는
"왼쪽은 여성은 연약하고 아름다워야 한다는 성차별적인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강인한 전사라는 컨셉인 만큼 오른쪽이 페미에 합당하다."
라고 말하겠죠.
이게 바로 페미가 답이 없는 이윱니다.
지들끼리도 페미가 뭔지 뭐가 답인지 정해지지도 않았어요.
제가 보기엔 이런 건 전혀 중요하지 않으니
걍 개인취향으로 두면 될텐데
이런 쓰잘데기 없는데까지 "이게 맞다, 저게 맞다"면서 뇌내망상을 하면서 시비 걸고 떠드는게 페밉니다.
대체로 몇몇 중요한 이슈를 제외한 대부분의 페미들의 "가부장적, 여성차별적이라는 주장"들은
위의 "강한 여전사의 이미지가 어떤 것이 페미에 맞냐"는 질문처럼 쓸데 없는 소리고 개소리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면 여배우 호칭 문제 같은게 있겠네요.
걍 페미니즘 버리고 사회적 상식으로 판단하면 될 일인데 말이죠.
위의 여배우도 그냥 상업적으로 어떤 이미지가 맞는지 판단하거나,
작가의 작가중심주의로 판단하면 될 일인데
여기에 "페미"를 붙여서 쓸데없는 논란을 일으키고 심하면 퇴출운동까지 하니까요.
그냥 성평등만 지향하면 안되는건지...
자신의 불편함, 못마땅함에 페미 좀 들먹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여배우가 디폴트가 남자라서 여혐단어라길래 그럼 남자간호사는 디폴트가 여자이니 남혐단어냐 했더니 이건 또 디폴트가 여자라서 여혐이라더군요. 그리고 저한테 아는것이 없으면 공부하고 오라던...
근래에 보기드문 젖절한 예시인 것 같군요.
구체적 기준을 두는 순간 본인들이 그 기준에 구속되게 될테니. 차라리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인게 아무때나 프레임 씌우고 기만하기엔 더 좋은 방법이겠죠. 괜히 빨갱이와 여혐을 동의어로 생각하게 되는게 아닙니다.
저 그림 페미들에게 휙 던져주고 뭐라고 하는지 팝콘 씹으면서 관찰하고 싶다.
지들끼리 싸울거 같은데ㅋㅋㅋ
비키니같이 노출이 많으면 여성의 상품화, 히잡 차도르면 여성의 인권탄압... 뭘 원하는지 알수가 없어요.
예시 그림은 dc코믹스의 파워걸이네요.
평행세계의 슈퍼걸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캐릭터입니다.
실제로 복장의 노출이니 O스어필이니 하는 부분들로 트집잡히는 경우도 많았고 그 영향인지 new-52 리부트 당시 복장이 변경된 적도 있었던 캐릭터죠
환빠랑 혈액형 성격설, 창조과학/지적설계 쪽에서도 자주보이는 모습이죠
만능답변
공부 더 하고 오세요
여성의 속옷광고는 '성 상품화'이고
남성의 속옷광고는 '복근에 빨래하고싶다.' 인 페미니즘 여성분도 봤었는데요 뭐.
그냥 내맘대로 꿀빠니즘
ㅋㅋㅋㅋ 진짜 저는 항상 어이가 없는게 성상품화 라는 단어에요. 그럴싸해보이는 단어죠..? 뭔가 막 논리적인 단어고 있어보이고.. 그럴싸해보이고.. 말도 되보이는거 같고.. 안좋은 단어 같죠..?
오히려 말은 됩니다만 지양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지향해야할 대상입니다. 남자는 어떠한 여성상에 대해 당연히 끌리고 여자는 어떠한 남성상에 대해 끌리는게 당연한겁니다 생리적으로요. 우리가 생각해서 행동하는게 아니라 그냥 척수반사마냥 보면 끌리는 dna속에 각인이 되어 있는거에요 이성에 대한 끌림은.
남자나 여자나 다 원하는 이성상이 있을거에요. 거기서 표준화 되는게 대부분의 ~성은 이러한 ~성에 끌린다 라고 표준화가 되기에 거기에 합당하는 배우나 가수가 인기를 얻는거구요. 남자가 여자 좋아하는게 당연한거고 여자가 남자 좋아하는게 당연한건데, 조선시대 유교사회에서도 아니 성리학의 근간이 되는 공자와 주자도 지가 좋아하는 여자만나서 애는 낳았어요.
물론 포르O같은 것을 일반 방송에서 내보내진 못하죠..? 근데 그런걸 내보낼 사람이 있겠냐는 말입니다 ㅋㅋㅋ 제정신이면..
그저 저 말을 처음 만들어낸 인간은 본인이 남성으로써, 혹은 여성으로써 매력이 없어 보여줄것이 없는 사람이 '이건 잘못되었으니 모두들 감추고 지양해야한다' 라고 주장하며 본인들이 남에게 코르셋을 입힌거에요. 그저 종래의 페미들을 보면 짚신은 짚신을 만나 짝이 되어야하는데 짚신이 구두를 만나려고 하니 짝은 없고 남들한테도 본인의 상황을 맞추려고 하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솔직히 뇌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