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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임신해서 일을 그만 두라했더니... 심각합니다

결혼 5년차에 어렵게 임신을 했습니다
현제 7주차인데 3년전에 7주차 정도에 유산되어서 걱정이 큰데요
그래서 와이프에게 일을 그만 두라고 했더니 그만 두지 않고 재택 근무로 전환 했습니다
어차피 임신전부터 12월이면 둘다 일 그만 두고 창업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래도 일하는건 같아서 일을 완전 그만 두라고하니 그만 두라는 제말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그만 두라는 말을 못하게 합니다
일해봐야 몇달 더 일하는거고 가장 중요한 시기라 지금 그만 두는게 맞는것 같은데
와이프가 일을 그만 두지 않는 이유는 일이 쉽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돈도 벌어야한다는겁니다
제가 그만 두라는 이유는 일은 일이다 일로인한 스트레스가 없을 수 가없다. 돈은 벌어놓은걸 까먹더라도 아이가 더 소중하다 라는 생각입니다
좀전에도 그것깨문에 한판 싸웠는데 저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합니다
제가 심한걸까요 와이프가 고집을 부리는걸까요?

댓글
  • [♩]무간선(無竿仙) 2017/08/09 19:18

    뭐든 와이프 원하는데로 해주는게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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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imSon™ 2017/08/09 19:18

    반대로 남편분은 왜 고집부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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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rmann\'s 2017/08/09 19:19

    범죄 아닌이상 본인이 하겠다고 하면 내버려두세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간섭하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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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도사 2017/08/09 19:20

    일 하던 사람이 일을 안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도 결코 무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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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하하하켁 2017/08/09 19:20

    하겠다는대로 냅두는게 맞는것같습니다.
    굳이 다른 스트레스 하나 더주시지마세요.
    어차피 안그만두실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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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타능 2017/08/09 19:20

    글만 봐서는 그만두라는 말이 더 스트레스 받을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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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08/09 19:21

    심정은 알겠지만 부인 의사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소위 이혼사유로 나오는 나쁜짓을 하는 것도 아니니까
    아무리 배우자라도 이래라 저래라 강요할 수는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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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의미한것은없다 2017/08/09 19:21

    3년전 유산의 아픔이 있으시면 일을 좀쉬시고 가만히 누워계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ㅜㅜ 계류유산도 한번하게되면 두번 세번하기도 하더라구요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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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agape 2017/08/09 19:25

    아내가 괜찮다는데 내가 자꾸 이래라 저래랴 할 필요가 있을까요?
    본인(아내)이 편한게 제일입니다. 내가 볼때 편한게 제일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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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거걱스 2017/08/09 19:33

    놔두세요. 와이프가 알아서 하게 도와주세요.
    이 상황에서 본인 생각이 중요한지 와이프 생각이 중요한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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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노조율사 2017/08/09 19:34

    와이프가 원하는대로 하는게 스트레스 안받는겁니다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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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rylife 2017/08/09 19:39

    고집부리는 사람이 남편같습니다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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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칠한토스 2017/08/09 19:42

    스트레스 안 받도록 일 하게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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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근두근세근 2017/08/09 19:43

    님이 유산의 원인 같네요 왜 그냥 놔두질 못하고 들들 볶나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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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izon 2017/08/09 19:46

    오히려 저같으면 와이프에게 고맙다고 더 잘해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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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관리 2017/08/09 19:49

    고집부리는 사람이 남편같습니다...(2)
    님이 유산의 원인 같네요 왜 그냥 놔두질 못하고 들들 볶나요 사람을...(2)
    본인이 힘들지 않다는데...거기다 재택으로 전환이 가능한 환경이기도 하고...
    금전적으로도 더 벌어야 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죠.
    그러지 못한 환경에서도 힘들게 맞벌이 하는 집들이 태반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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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아빠 2017/08/09 19:50

    와이프 말이 맞네요. 하고싶다는 걸 못하게하고 괜한 걱정 하는건 남편의 고집인것 같습니다. 그런 사소한 부분들이 평소에도 와이프에서 스트레스를 주는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
    나쁜 뜻은 아니구요. 원하는대로 해주시는게 가장 와이프를 위한 길이고, 마음편하게 해주는 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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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끄헹 2017/08/09 19:50

    초점이 아이가 아니라 아내분에게 맞춰저야죠..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게 될것 같고 그렇게 되면 홀몸도 아닌데 당신 몸에 무리가지 않을까??
    아이도 아이지만 당신 몸 상할까 더 걱정된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아내 몸생각해 주는 음식이나 과일 등등 같이 준비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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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얄라루이 2017/08/09 20:03

    글에답이있는데..
    알고묻는건가 모르고 묻는건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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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yache 2017/08/09 20:08

    아이가 아니라 아내를 생각하세요.
    일때문에 스트레스 크긴하겠지만, 무엇이든 강요보다는 하고싶은걸하도록하는것이 좋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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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e 2017/08/09 20:09

    저도 와이프 얘긴 다 들어줬던 사람이지만...
    이 경우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유산 경험이 있고...
    어렵게 다시 임신한 경우인 데다가...
    어차피 12월부터 두 분 모두 일 그만두고 창업할 계획이었다면...
    제 생각엔 몇 개월 전에 그만둔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저라면 대화로 풀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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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료썬연료 2017/08/09 20:12

    계속 얘기해봐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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