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 아직도 장가못간 아재입니다만..
유독 아가들이 이쁜 결혼은 못해도 아이는 갖고 싶은 노총각입니다.
대형할인점 영업직이라 종종 할인점 푸드코너에서 밥먹고는 하는데 혼자서 애기 대리고
오신 젊은어머니들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 전쟁이 따로 없어요..
혹여나 울까봐 떠들까봐 뛸까봐
어르고 달래고 협박 비슷한거 까지..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특히 사람 많은 점심시간대에는
스스로 죄인 된거마냥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눈치보며 밥먹는 어머니들
보면 좀 짠~~하대요....
말이 딴대로 셋는데..맘충 이란 단어가 왜
튀어나왔는지 충분히 알고 일부 개념없는 엄마들 때문에
분노섞인 비하단어 인거 같은데
맘..이라는건..엄마 전체를 지칭하는 단어잔아요..
풀어서 얘기하면 엄마벌레인데..
이 무슨 끔찍한 말이 다있을까요.
물론 일부 개념없는 엄마들은 욕얻어
먹어도 싸죠!!
그런데 엄마란 그이름 전체를 비하하는건
너무너무 잘못 된거 같아요..
비난하고 비하하기 위해서 너무 편리하게
만들어진 나쁜말 같습니다...
상황에 맞는 비난할 단어들은
얼마든지 있잔아요
일부 개념 없는 엄마들. ...
일부 이기적인 엄마들..
글이 두서없고 써놓고 보니 뭔소리인지도
모르겠지만..90%개념있고 착한어머니들
오늘도 애기들하고 고군분투 하시겠네요..
존경합니다..ㅠㅠ
PS. 개인적으론 된장녀나..한남충..그외 특정대상이 아닌 전연령대 성비하를 위한 단어들도 지양했으면 합니다..
https://cohabe.com/sisa/32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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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서만큼..보기싫어요ㅜㅜ~~~
무개념아줌마,애엄마..
무식한애엄마,아줌마..기타등등 많자나요
맘중에 무개념이 맘충이면
오유저중에 무개념이 오.유충이냐 물었더니
그건 또 다른거라고 우기더군요 ㅎㅎ
요즘 뒤틀린어미, 뒤틀린아비라고 몇몇분이 쓰시던데 괜찮다곤 생각했어요
그런데 온갖혐오단어들은 다 안썼으면 좋겠어요
말에는 힘이있어서
명사화 되며 더 쉽게 분열되고 더 쉽게 비난하게되니까요
어린시절 된장녀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했을때가 생각나요 ......
공감합니다
최근에 본글인데..
식당 화장실에 마련된 기저귀교환대(심지어 기저귀교환대라고 크게 써붙여진곳) 에서 기저귀갈았다고 맘충소리 들은분도 계시더라구요..
넷상에서 하도 맘충거리니 일부 개념없는것들이 그 단어에 익숙해져서
애엄마가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게 아닌데도 그냥 애만 데리고있으면 바로 맘충이라 하는거같아요
이런글 몇번 올라왔는데
여기선 추천받아 베오베갔다가
비공 엄청 먹고 다시 탈락되는 경우 많아요.
이번엔 어떨지..
저도 추천하나 실어 봅니다 (*ω`*)
영장류종을 바꾸지 말고 무개념진상으로..
김여사의 재림!!
이런건 무조건 추천입죠!!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menbung&no=50645&page=1
관련해서 예전에 썼던 글
동의합니다... 아기엄마던 아니던 다같이 즐겁게 이용할수 있는 커뮤니티였으면 좋겠어요
일부라는 조건을 걸기 시작하면 쓸 수 있는 단어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말하고 싶진 않지만, X베충도, 분명 그 많은 가입자 중에 다 또라이만 있진 않겠죠.
개독도 마찬가지로, 목사나 기독교 인구가 얼마인데, 고작 뉴스에 나온 일부만 가지고 모든 기독교인을 개독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김여사, 맘충, 된장녀도 마찬가지의 이유가 적용될 수 있겠죠.
이런 단어가 쓰이는 건 해당 단어가 해당 그룹원 전체를 뜻하지 않음을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있기 때문 + 편리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왜 맘충, 김여사에만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한남충은... 제가 뜻을 몰라서 그러는데, 가부장적이고, 여자를 우습게 아는 행동을 하는 몰지각한 한국 남성을 뜻하는 거라면,,, 같은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보는데, 이걸 쓰는 사람들은 그냥 한국남자면 다 쓰는것 같아서 여기에 포함하진 않았습니다.
어렵게 생각 할거 없이 해당 사항이 없는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단어라면 쓰지 말아야된다고 생각 합니다.
뒤틀린어미로 밀고있더군요
저는개인적으로 개념없는 남녀는
직설적으로 또라이남 또라이녀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냥 진상맘 이라고 하면 안되나??
저는 반대입니다.
억지로 막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겁니다.
뒤틀린 어미의 어미도 결국 엄마를 칭하는 겁니다. 똑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시끄러울까봐, 울어서 피해를 줄까봐 맘 졸인다고 하셨는데 사실 그게 정상이에요. 아이를 낳기 전에는 본인이 울고 소리 지르고 다니셨나요? 아니잖아요. 나는 자제할 수 있고 예의가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은거죠.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는데 100% 편하다면 그게 이상한거고 욕먹을 일이죠.
그리고 오유에 올라오는 맘충 글은 충분히 욕먹을 만한 사례잖아요? 가짜도 아니고 그런 사례는 비일비재합니다.
충분히 아이를 챙기는데도 누군가 맘충소리를 한다면 그건 그 개인의 잘못입니다. 맘충이 아이를 챙기지 않는 개인에게 하는 욕이듯이요.
뒤틀린 어미의 문제는 어미인게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뒤틀린 인간인게 문제입니다.
뒤틀린어미 진상맘 이런건 혐오단어아니고 맘충은 혐오단어다? 별차이없다고봐요.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우짜면 좋을까~~~~~~
그래도 이렇게 엄마들 마음 알아주시는 분 계셔서 다행이예요ㅠㅠ 감사합니다
하필 엄마에 충이 붙어서 좀 많이 속상했어요..엄마인데....ㅠㅠ.....어머니..ㅠㅠ.....무식해서 누가 한말인줄 까먹었는데...이런말이 생각났어요..신이 모든사람을 돌봐줄수 없어 어머니를 두었다...
쓰고 싶으면 쓰는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자율에 맡기는거에 추천
저도 공감 합니다...
이제는 저도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어린 아이들이 귀찮은 나이인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를 둔 아빠입니다...
아이 키우는게 무슨 벼슬인 줄 아는 부모들이 문제인건 사실 이지만...요즘 '맘충' 관련 글들 보면 ...최소한의 배려도 못 해 주는 각박한 글들도 정말 많이 보여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냥 언젠가 문득 든 생각인데 '맘충' 이라고 불리는 집단의 문제가 '개독' 이라고 불리는 집단의 문제와
비슷하다고 여겨졌어요. 일부예요, 일부일 뿐이예요, 외치지만 그 일부가 모여서 엄청난 집단을 이루고 있고 사실 '정상'이
'일부'일 뿐인...그래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소수인거죠.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했을때 스스로 그 집단들이 자정작용을 했다면 괜찮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엄마라는 이름 뒤에,
아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너도 애 낳아봐 하고 그 이름뒤에 숨어서 다같이 부둥부둥 하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끼치고
그 사람들은 분노가 쌓이고...그러다가 이제 그 분노가 터져서 걷잖을수 없어진 것 같아요.
이제 와서 맘충이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해도, 사실 알잖아요 '진상맘' 들이 일부가 아니라는거.
진상맘들에게 피해 본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고 그런 경험 다 한두번씩은 있을건데요... 그러다보니 더 다독여지지 않는것 같아요.
길거리에서 '개독' 에게 전도당하고 말도 안되는 피해 본 사람들이 반감을 갖고 있듯이요.
쓰는 단어는 편견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맘충은 써서는 안됩니다.
한남이라는 단어가 맨처음 어떤의미로 생겼을까요?
그 단어도 분명 '개념없는 일부 한국남자'를 말하는거였을거에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쓰이나요? 김치녀도 마찬가지고 편견을 조장하는 단어는 써서는 안됩니다.
의식이 언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나 언어도 의식에 영향을 줍니다.
맘충도 좋게 돌려말한거지
직설적으로하면 ㅆ으로 시작하는단어라...
그렇게 치면 사실 어떤 것에도 가치편향적인 이름을 붙일 수 없습니다. 맘충이 모든 어머니들을 비하하는 말인가요? 개독이 모든 기독교인들을 비하하는 말인가요? 된장녀가 모든 여성을 비하하는 말입니까? 모두 특정 집단을 이르는 말입니다. 다만 이걸 일반화시켜서 쓰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죠. 그렇다면 글쓴이께서도 같은 오류를 저지르시는 겁니다. 이걸 일반화시켜서 쓰는 사람들에게만 쓰지 말라고 하시면 될 것을 모두에게 쓰지 말라고 하시는 거니까요.
이런 글이 베오베 오는 것만 봐도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네요 ㅎㅎㅎ
맘충 아닌 상황인데 맘충맘충한 건 쓴 사람이 잘못 쓴거지 단어가 잘못 존재해서 그런게 아니죠
그리고 뒤틀린... 이거 twisted에서 온거 아닌가요 더 멘탈에 문제있는 경우를 칭하는걸로 아는데
맘충이란 말이 모두에게 혐오스럽고 과하게 느껴지기 위해서는 많은 자정작용이 먼저 필요하다고 봐용
동의... 아주 똑같은 예라고 할 순 없지만 저같은경우 LOL이란 게임에서 순수하게 베인이란 캐릭을 플레이하는데 주위에서 베인충 베인충 그러니 게임에 정이 떨어지더라고요..
실제로 한국충, 황인충, 어른충, O형충, 회사원충.... 이런 단어 다 충분히 죄없는 사람에게도 불쾌감을 조성시키지 않나요?
물론 일베1충같은경우는 일베유저 자체가 100%문제 있는거니 별 상관없지만 나머지 XX충 같은 경우는 문제없는 XX도 같이 싸잡게되니 무관한 XX입장에서는 억울하죠.
이참에 인간쓰레기라는 단어도 안 쓰게되면 좋겠습니다.
그냥 좀 안썼으면 좋겠어요 명사화하는거.
나쁜새.끼 나쁜녀ㄴ 멀쩡히 수식어 있잖아요.
나중에 애 생기면 더할사람들도 있을걸요~~원래 애들은 통제불능이라.....엄마 아빠도 하루에 몇번씩 혈압넘어갑나다.....ㅎㅎㅎ
맘, 한국남자, 김치 [한국] 전부 그 뒤에 충이 붙으면서 포괄적으로 까는 대상이 되었죠.
기본적으로 일반화의 오류를 깔고 가는 겁니다.
누가 위에서 ㅇㅂ충도 쓰면 안된다 했지만
충 앞에 붙은 ㅇㅂ라는 대상과 한국남자, 맘과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우선, ㅇㅂ를 하는 사람에 정상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지지 않구요.
그렇기에 한국남자, 맘과 같이 여러가지 혼합된, 선과 악이 불분명한 대상이 아닙니다.
애당초 맘충을 쓰지 말자는 이유는 다른 민폐를 끼치지 않는 맘들에게 피해가 간다. 그들이 모멸감을 느낀다는 이유입니다..
ㅇㅂ충도 쓰면 안된다는 말은 다른 민폐를 끼치지 않는 정상적인 ㅇㅂ들에게 피해가 간다. 라는 뜻을 내포하게 됩니다만
정상인이 ㅇㅂ를 하는가에 대해서도 의문일 뿐더러, 다름아닌 오유인이 ㅇㅂ를 걱정해 줄 이유 따위는 없죠.
아무튼 중요한 것은 충 이라는 말 앞에 붙는 대상이 선,악이 불분명 한가.
그리고 충으로서 비난한 대상이 과연 그 앞에 붙는 대상 전체에게 적용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ㅇㅂ충,나치충,일제충 [뒤에 단어는 그냥 임의입니다] 라고 말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겠죠.
여름휴가로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애들은 바닷가에서 놀고있고 와이프랑 치킨먹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화장실을 다녀오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화장실 밖에 모래씻는 곳도 있는데 화장실 안 세면대에서 신발이랑 발이랑 씻기고 있었고 세면대 주변이 완전 흙탕물이라고..
세면대 거울에 떡하니 발씻지 말라고 적혀도 있었는데 말이죠.
순간적으로 제가 이래서 저런 사람들을 맘충이라고들 하는구나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제 앞에 계신 젊은 부부 아내분의 얼굴에 살짝 기분이 안좋은 기색이 보였습니다. (제 느낌에..)
그 부부 앞에서는 4,5살 되는 애들이 앞에서 모래장난을 하고 있었거든요.
이 글을 읽으니 그분들한테 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괜한 부담을 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공감하고 .. 앞으로는 안써야 겠습니다..
벌레 : 엮지마 ㅅㅂ
'뒤틀린어미'라는 좋은 단어가 있죠 ㅋㅋ
진상짓은 그냥 그 사람이 진상이라 그런거지, 나이 성별 신분 등등으로 싸잡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고 생각해요
굳이 진상에게 무슨충 무슨충 하며 그 진상이 속한 집단을 싸잡아 가며 욕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그냥 그 진상짓만으로도 충분히 그 인간의 잘못됨을 비판할 수 있어요
사회가 각박해진 탓인지 짧고 자극적인 단어들로 점점더 많은 사람들을 자기검열하게끔 옥죄는 것 같네요
두 아이의 아빠 되는 입장에서 맘충이라는 단어를 볼 때, '기분 나쁘다'는 생각보다는 '저런 부모는 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스스로 항상 더 조심하고 돌아보게 됩니다.
저도 한표 보탭니다. 눈살 찌푸리게 하는 비정상적 엄마들이 많긴 하지만
의도가 그렇다고 해도 얼핏 듣기엔 엄마들 전체를 매도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제가 엄마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기분이 상하는걸 보면 개념이 제대로인 엄마들이 들을땐 더욱 상처가 될것 같네요.
같은 의미에서 김치녀, 한남충도 마찬가지입니다.
굳이 쓰고 싶다는 사람한테 쓰지말라고 강제할 수는 없지만,
아무렇지 않게 남발하면서 비아냥거리는 풍조는 지양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런식으로 계속 가다보면 지역, 성별, 세대, 직업군등등 갈등밖에 없는 사회가 될텐데..
그게 헬 아니겠어요?
헌데 그런식이라면 밀고있는 뒤틀린어미도 못써야되는거 아닌가여??
'어미'가 붙으니까....??
성별 나이 불문하고 무개념인 사람은 가정교육이 잘못됐든 날때부터 그랬든 원래 그런 사람이죠. 보통은 전자의 경우가 젤 많은데 여튼 문제는 그런 사람에겐 뭐든지 무개념 짓을 할 구실이 됩니다. 나이가 어릴땐 어려서 그럴 수도 있지. 남자면 남자여서 여자면 여자여서, 나이가 많으면 많으니까.그런 사람에게 아이라는 아주 좋은 구실이 생겼을 뿐인겁니다. 종교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이 경우에는 나는 구원받았다는 우월감까지 플러스 됩니다. 이런 사람은 보통은 머리도 나쁜 경우가 많지 운이 좋아 잔꾀가 있다거나 머리가 좋거나, 아님 배경이 좋아서 낙하산으로라도 높은 직책이라도 맡게 되면... 네 그렇습니다. 무개념 상사가 되는겁니다. 가정에선 또 무개념 부모이거나 형제일거고, 식당에라도 가면 무개념 손님일거고... 무개념을 뿌리고 다니는거죠... 그런식인거니까 무개념인 그 사람을 욕하면 되지 않나 싶네요.
맘충이라는 명사는 "모든 어머니"들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염치와 양심이 없는 애엄마들"을 지칭하는 명사입니다.
단순히 아이의 부모인 여성인 경우 어머니/엄마가 되는 것이며, 여기서 위에 적은 것 처럼 추가적인 요인이 더해졌을 때 그 사람을 맘충이라고 부르는 거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이미 많은 댓글에서도 나왔지만 맘충이라는 명사가 새로 생긴 이유는 개념없는 엄마들이 많고 그런 사람들을 지목하여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입니다. 작성자님께서 말하시는 "일반 엄마들까지 싸잡아 욕하는 말이다"라는 것은 그렇기에 그 명사를 올바르게 쓰지 않은 사람의 문제이지 명사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유명사에 재갈을 물린다고 작성자님이 말하시는, 잘못 없는 어머니들까지 스트레스 받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는 부작용이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맘충이란 표현은 결국 민폐끼치는 엄마들에 대한 사회의 반응을 표출하는 용어일 뿐이기 때문에 용어를 못쓴다고 그 기저에 깔린 현상까지 없어지진 않기 때문입니다. 명사하는게 결국 현실에 실존하는 무언가를 의사소통 시 신속하게 표현할 수 있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명사를 없앤다 하여 그 명사의 밑바탕에 깔린 현상 혹은 대상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필요한 것은 맘충이라는 표현을 그런 표현에 부합하는 상대에 한해서만 사용하고, 맘충이란 정의에 맞지 않는 어머니들에게도 맘충이라 부르는 용어의 오용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이다.
그냥 무개념이면 '진상'이라고 부르면 안되나요..
힘들걸요
우선 비하하는 용어들 보면
입에 쫙쫙 달라붙는게 많잖아요 솔직히
간결하게 비하하고하는 대상 특정하고, 짧고
뒤틀어서 비꼬고
이 매락에서 아무리 콜로세움이 일어나도
맘충, 김여사라는 용어가 쉽게 사라지긴 힘들거라고 생각
이미 자리 잡은 용어 대체하려면
좀 더 파급력이 있고, 입에 달라붙고, 비꼬거나 하는 뉘앙스가 포함 되야하는데 이게 과연 쉬울까하냐는 겁니다
사실 비하용어를 다른 걸로 대체하자는거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해요
김치녀 된장녀 등등 같이 사장된게 있는 반면 김여사 같이 비슷하게 나와서 여전히 유지 되는게 있는걸 보면
사실상 이건 비속어 순화 운동이랑 궤를 같이 한다고 보는데 힘들다고 봅니다
해충...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들 드나요?
전 맘충도 같은 맥락으로 보여서요.
ㅇㅂㅊ이랑 엮어서 보면 집단을 지칭하는거
같지만 그들같은 경우는 특수한 상황인거 같고.
제가 보기엔 개별로 지칭하는 김치 된장 여사등
다를바 없어 보여요.
안쓸거면 남녀노소 불문 비하하는 모든 단어들
안쓰면 모를까.
썅년 정도로하죠 차라리 욕하는게나을듯
김치녀도 비슷한 맥락이었죠...
첨엔 김치녀라는말 쓰지말라고 해봤자 "무개념 일부 한국 여자들한테만 하는 말인데? 니가 안속하면 상관없는거 아님?" 하는 태도로 계속 쓰였다가
결국엔 모호한 무개념이라는 기준으로 인해 점점 쓰이는 범위가 늘어나다가 한국여자=전부 김치녀 라는 의미로 쓰는 애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의미도 변질되고...
현재는 김치녀 라는 말은 한남충과 비슷한 어감으로, 오히려
쓰면 일부 무개념 한국여자를 비하하는게 아닌 한국여자 전체를 싸잡는 느낌으로 많이 느끼게 되었죠...
맘충도 비슷한 노선을 밟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맘충 자체가 일부던 전체던간에 혐오표현이라는건 어쨌든.뱐함없는 사실이고, 이렇게 기준이 점점 모호해지는 시점에서 슬슬 그만 써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전에도 맘충과 김여사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는데 아직까지 그냥 쓰더라구요
아무리 논리적으로 말을 해도 무조건 뺴애애액 맘충,김여사가 왜 혐오단어냐 왜 오유에서만 난리냐고 말을 하니ㅎㅎ;;
김여사,김치녀,맘충,한남,개저씨 다 헤이트스피친데 자기네 입맛대로 이건 되고 저건 안되고..
그 단어들의 어원이 어떻고 나는 사용 용도가 어쩌네 각자가 생각하는 다양한 이유들을 가져다 붙여도
결론은 맘충이나 개저씨 김여사 한남등이
그 대상들에 대해 편견을 가져온다.
이것이 변하지않는 펙트이죠.
그 혐오단어를 씀에있어 각자의 주관적 생각이 기준이 되는것이 아닙니다.
나는 일부를 칭하며쓰네 나는 욕대신해서 순화해서 쓰네 등등 그런 주관적 잣대가 이 혐오단어들을 씀에 있어 단0.0001%도 변명이나 합리화가 될수 없습니다.
그 집단 전체가 혐오의 대상이 될수 있는 일베나 메갈 나치나 전범들에 대해서는 상관없지만
일부의 잘못을 특정단어를 만들어 그 집단 전체를 혐오하도록 유도하는 단어는 정말 역겨운겁니다.
엄마라는 특정대상 운전하는 여성들 이들을 전부 혐오의 대상으로 둘께 아니라면 그런 단어들이 일반화를 부추긴다는것을 인정하시고 그만 하는게 맞는겁니다.
개저씨라는 단어가 일부 메너없고 더러운 아저씨들에게 붙인 단어라 할지라도 결론은 아저씨라는 특정 대상들에 대한 편견을 가져오죠.
똑같으누 겁니다.
개저씨가 않되면 맘충도 김여사도 안되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단어가 생기고 널리 쓰이기까지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한두명의 무개념인 아이엄마들때문에 생긴 단어가 아니에요.굉장히 많고많은 경우들이 빈번하기 때문에 그들무리를 따로 지칭하는 단어까지 생겨버린거죠. 그들 스스로 자정작용(?)하고 반성하고 비판받는점을 개선하려 노력한다면 사회적분위기로 인해 스스로 단어는 힘을 잃을거라 생각합니다. 맘충이란 말을 쓰는사람을 오히려 이상하게보고 비판받는 분위기가 절로 형성될거라 생각해요.
물론 어감이 정말 너무너무 나쁘고, 저도 여자인데 절대로 좋은 말이란 것은 아니고요. 단지 필요에 의해 생긴 단어이고, 없어지도록 같이 노력하는게 필요하단 생각이에요..
맘충짓을 하는 애엄마가 적어지면 맘충이란 단어는 자연히 소멸되는겁니다
스스로의 자정 작용이 없는한 맘충이란 단어는 절대 없어지지 않아요
그냥 나쁜말 쓰지맙시다 이러면 별 신경 안쓰이고 욕하지말아야지 이러는데 솔까 밑도끝도없이 자기 뵈기싫다고 욕먹을짓하는 인간들 지칭하는 단어 한개만 쓰지말자고 하는건 어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맘충에 맘이 엄마를 생각나게 한다고 쓰지말자가 주된 주장인거같은데 개1새끼나 씨1발이나 병1신을 예로들면 인간옆을 지키며 충성스러운 친구 개는 무슨 죄가 있어서 욕으로 사용되고 성스러운 사랑나눔인 성관계는 왜 욕으로 사용되며 장애인은 무슨 죄가 있어서 병신이라는 욕으로 사용되나요???
자기 보기에 꼴뵈기싫다고 한개 단어만 딱 꼬집어서 하지말자 하지말고 차라리 나쁜단어 쓰지말기 운동 같은거라도 하시는게 훨씬 분란도 안일어나고 좋겠네요.
맘충은 진상엄마라되는거면 애비충 김치녀 한남충 개저씨 급식충 들딱충은 진상이면 다 써도되는지;
걍 자기가 포함되면 정색하고 신고하고
포함되지않으면 이상한사람들한테나 붙이는거지 쫄리면 뒤지시던가같은 이중적인태도 전 별로예요
충붙이는 혐단언 안썼은좋겠지만
오유는 맘충못잃어거든요
몇번이나 하지말아달라고 게시판에올라와도 반대먹고 사라지고 베오베가도 일주일도못가서
맘충못잃어 모드예요 리플에서부터 슬슬올라오고
추천도 신나게 찍히죠 꾸준했더랬죠
떠날사람은 다들 지쳐서 나갔을듯
아마 여긴 영원히 ㅁㅊ쓸꺼예요
그래도 베오베 까지 가부렀네...조용한 유아게시판에 괜히 분탕질한거 같아 죄송 스럽네요...다만...쓰기편한말이던...그단어가 어머니전체를 표현한다 않한다를 떠나서 썩 좋은 단어는 아니기에 짧은 생각 함 올려봤습니다..좋은 의도로 쓴글이라 생각했는데...아직도 생각이 다르신분들도 많이 계시네요...작성자 입장에서 추천수가 많은게 다행스럽게 느껴지면서도 다른의견을 가지신분들도 많이 계시다는점 또한 인지하겠습니다..만..저스스로는 앞으로 그..단어 쓰지 않겠습니다..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