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올림푸스는 확실히 포트레잇 인물용은 아닌듯요... (ㅊㅈ 사진은 재탕!)

사실 올림푸스는 스냅용으로는 딱 좋죠.
나들이나 아기사진용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사진 찍을때도 마포는 좋은 선택입니다.
사실 인물쪽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욕심을 조금 부린다면 마포는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림동에서 마포가지고 ㅊㅈ사진 잘 찍으시는분들도 많이 계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올림동분들은 관심도 없으시겠지만 저도 가끔 질문글을 빙자한 ㅊㅈ사진을 올리곤 합니다.
원래 코스쪽 촬영을 하기도 하고.. 모델촬영회도 가끔씩 가고.. 무페이나 페이촬도 가끔 합니다.
근데 쓰면 쓸수록 마포는 인물용은 아닌듯 합니다.
FF 데세랄이다 N랜즈다 뭐다 쓸때는 지인들 돌잔치, 웨딩스냅 같은건 찍어줬었는데..
마포로 넘어와서 한두번 찍어보고 지금은 앵간하면 다 거절하곤 합니다.
뭐.. 사실 리사이즈 한 jpg 보면 사싱 의미없는 일이긴 하지만....
전는 아트필터 먹인 사진 아니면 jpg는 거의 안쓰는 편입니다만..
그렇다고 포토샵을 전문적으로 이용해서 보정하는것도 아니지만 라룸으로 그냥 피부나 밀고 색감이나 채도 밝기 같은것만 간단간단하게 만지는 편입니다.
그정도만 만져도 보정하다 보면...
근데 흔히 말하는 관용도니 디테일이 틀려요.
사진의 목적에 따라 마포에 대해 생각하는게 많아지는거죠.
아래 JeikQ 님도 그것때문에 마포를 떠나는것이거 아쉬운 마음에 글을 쓴것일 테구요...
m1m2 + 25.2
비슷한 급이라 생각할수 있는 (r2는 고화소 바디니까 급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a7m2 + 50.5 (혹은 55.8) 과 비교하면 소니쪽이 훨씬 오래전에 나온 바디임에도 결과물 차이가 확연하게 납니다.
바디 퀄리티는 m1m2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만.. 카메라는 사진이라는 결과물을 남기기 위해 존재하는 녀석이죠..
그런거 찍을일 없으니 훨씬 작고 가볍고 쓰기 쉬운걸 쓰기위해 올림푸스를 쓴다???
그럼 rx100 시리즈를 써야 맞는거죠. 아니면 최근 똑딱이 시장을 없애버린 스마트폰을 쓰던가요.
아무튼 제 생각에는 m1m2 와 프로랜즈들은 방향성이라던가 가격정책이 조금 잘못잡힌게 아닌가 싶습니다.
올림푸스는 팬엡 이라던가 (사실 이것도 지금에서야 가격 떨어지고 찾는사람이 있는거지... 초기에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인해 몇대 안팔리지 않았었나요???)
m5m2 정도의 포지션을 밀고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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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여담으로..
올림푸스로 ㅊㅈ사진 찍는사람이 얼마나 없냐면...
사람 많은 촬영회 갔을때 한번보고 몇달만에 다시본 ㅊㅈ가 절 기억한다는겁니다..
"어?그 올림푸스 쓰던분!!!!" 이러고 말이죠ㅎㅎㅎ
비슷한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p5 들고다니다가 m1m2 로 기변했을때도..
자주 갠촬작업 하전 ㅊㅈ가 "카메라가 바뀌셨네요? 근데 또 올림푸스 쓰시네요?? 올림푸스 쓰는분 처음봤어요~"
라고 하기도 했었습니다ㅎㅎㅎㅎ
이건 올림푸스 써서 좋은점이기도 합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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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ㅈ 사진은 재탕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