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은 논란을 만들거나 몇몇 분들과 싸움을 일으키고자 쓰는 글이 아니란 점 분명히 하겠습니다.
그동안 사모아 놓은 마포장비들 처분 하면서 마음이 심란 하기도 하고,
도대체 마포, 특히 올림푸스에 미래가 어찌 될지
현재로썬 많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제가 보고 듣고 이해 하기론
마이크로포써드는
판형이 작은 대신
기기성능 향상, 빠른 af속도 그리고 작은 바디, 가벼운 무게가 장점입니다.
그런데 올림푸스에 최신작인 m1m2는
최근 그리고 몇년전에 나와있는 타사 풀프레임 바디에 비해
더이상 작다고 할 수 없지요.
그렇다고 또 최근 나와있는 타사 풀프레임 바디에 비해
기기성능이 더 좋고, af가 빠르다고 보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마이크로포써드가 화질을 위해서 크기와 무게를 버리다니요.
중형미러리스 크기에 중형 렌즈 크기까지 커지게 되면 화질이 더 좋아 질까요?
마포에 고질적인 단점들인
저감도, 고감도, 노이즈, dr, 계조, bit 등등이
화질을 이루는 요소들인데
이 문제가 바디와 렌즈가 아무리 커진다 한들 잡히는 문제인지?
바디와 렌즈가 아니라 센서를 키워야 해결 되는 문제가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m1m2에 크기와 신제품 렌즈들에 크기와 무게가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엠텐 크기에 엠원투에 기능들을 다 넣었다면,
최대한 양보를 해도 m5 크기에 다 넣었다면 어느정도 납득이 갔을텐데요.
차라리 m1m2는 그 크기와 가격에 풀프레임으로 가고
크롭모드로 기존 렌즈와 호환성을 유지 했다면,
풀프레임용 렌즈 하나만 이라도 같이 출시 했더라면 그나마 납득이 갈텐데요.
크기와 무게를 희생시킨 마이크로포써드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너무 어려운 일이네요.
https://cohabe.com/sisa/326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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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로서 AF, 손떨방, 가벼움
이 세개의 장점마저 경쟁사보다 경쟁력이 사라진 시점에서 유일한 장점은 '새사진 찍는 카메라' 말곤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25MM 1.5 나 42.5MM 1.2 같은 렌즈들 보면 좀 안타까워요, 아무리 화질 좋고 조리개 낮아도 비슷한 크기으 풀프에 조리개값 좀 딸리는 단렌즈에 비해서 화질이나 아웃포커싱 둘다 밀리는게 사실이라서요.
심도가 싶은 것을 내세우려고 해도 그냥 판형빨로 풀프에 조리개 조여버리면 되는게 현실이라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한거도 아니고 신제품 가격들 보면 노답이죠
하.... 마포에 미래는 노답인가보네요...
마포가 내세운 3가지 장점에는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었습니다.
근데, 남아있는게 하나도 없군요. - -;
그나마, 일본에선 '엔트리급' 시장에서 맹활약해서 1위를 하는 모양이긴 하던데...
꾼들이 쓰는 기함급에선... 정말 기함할 물건만 내놓고 있죠...
크기, 무게, 가격 모두 육중하면서 센서 성능은 도찐개찐인... 물건을...
마포에 미래가 도찐개찐ㅠ
사정상 dslr 을 쓰지 못하는 저로서는 미러리스가 답입니다..
솔직히 저도 지금 올림을 어찌해냐 하나 고민이 엄청 많아요.......
비교적 최근 올림 떠나보려고 후지 넘어갔다가 일주일만에 복귀했던 일이 있어서 쉽게 못움직이고 있습니다만...
1. 12-100 새거 산지 얼마 안된거....
2. m1m2 12-100 중고가 별로라서 팔기 아까운거.. (사실 잘 팔리지도 않는...)
3. 대안인 소니에 적당한 표준줌랜즈가 없다는것과 고화소바디가 필요없는데 m2 는 썩 맘에 차지 않는다...
정도의 이유로.. 아직 올림에 남아있습니다.
a7m3 가 나오면 제 마음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그때가 되면 m1m2 12-100 은 그 가치가 더욱 더 떨어져 있을테니..
눈물의 대처분을 하지 않는 이상 아마도 강제적으로 올림을 쓸수밖에 없겠죠ㅜㅜ
마포에 미래는 가후인가요?ㅠㅠ
심도얕은사진좋아하지만 사진의 주목적 중 기록이란 측면에 무게를 두면 마포가 참 좋긴합니다. 지금이야 비슷한크기에 더빠른 af를.가진 풀프가있기에 그런면에서 매력이 떨어지는것도 사실이구요.
기기적성능보다는 그냥 올림이좋아서씁니다. 많은 분들이 웃으실지 모르겠지만 라이카를.쓰는분들이 기기적 성능보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것처럼요. 그래서 기기적 성능에 그닥 관심이없긴합니다. ^^
그리고 솔직히 저는 그냥 카메라를 좋아해서 이거저거 다써서 잘 모르기도하구요. 어떤기종으로 바꾸실지 모르지만 좋은 사진 보여주시러 자주 오세요.
마포에 미래에 브랜드 충성도가 있단 말씀이신거죠??
저같은 경우 E-M1 주로 쓰다고 PEN-F 쓰다 말았고, 지금은 EOS M5 가서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뭐 가성비와 렌즈크기죠.
올림이 꽤나 프로렌즈군에 집착해서 렌즈크기를 생각없이 키워놨는데 파나를 본받아야합니다.
경박단소를 지키며 렌즈가격도 적정하게 낮추어 화각대별로 다 갖추기는 마포만한게 없습니다.
실례로 12-40, 40-150에 42.5 녹티 하나 맞추면 정말 화각 끝나는데 새거가격해도 풀프 렌즈 한개값이면 어느정도 맞춥니다.(소니 16-35gm이면 위렌즈 세개 삽니다)
그리고 단렌즈군이 정말 빵빵합니다. 15.7 25.4 42.5 75.8 다 들도 다녀도 정말 가볍습니다.
풀프에서는 사무식 오식 팔식 들고댕기면 아주 어깨 빠지죠..
마포는 여행, 일상에서 아직도 렌즈가격과 작은크기에 엄청난 매리트가 있습니다.
실례로 12-40, 40-150에 42.5 녹티 하나 맞추면 정말 화각 끝나는데
--> 24-240 하나에 85.8 하나 추가하면 어떨까요? 크롭모드 쓰면 24-240이 360까지 커버 될거 같습니다...
올림 12-100 화질도 진짜 쓸만하고 (12-40보다 좋습니다 ㄷㄷ) 좋다고 생각하는데..
24-240은 화질이 슈퍼줌치고 쓸만은 해도 좋은편은 아니라고들 합니다..
근데 제 눈이 잉여인건지..
r2에 24-240으로 찍은사진이나 m1m2에 12-100으로 찍은 사진이나 비슷해 보이더라구요 ㄷ
물론 조명 빵빵한 실내스튜디오에 로우파일 기준입니다ㅎ
그거 보고 지금까지 잘쓰고 있던 올림에.... 잡생각이 자꾸 드네요ㅠㅠ
제눈도 막눈인지... 비슷해 보입니다ㅠㅠ
원하는 최신 기능 다 들어가 있으면서 화질까지 풀프레임급 되어야 한다고 하면 당연히 마이크로 포서즈가 불리하겠지요. 하지만 윗분 말씀처럼, 적절한 수준의 화질과 촬영편의성, 렌즈군 구성을 포함한 가격대를 따져보면 올림푸스 카메라는 여전히 어린 아이들을 둔 아빠엄마들에게 좋은 카메라라고 봅니다. 솔직히 프로렌즈가 고성능이긴 하지만, 프로급 아닌 다른 렌즈더라도 충분히 좋은 사진 많이 뽑아낼 수 있으니까요.
m1m2에 성능과 프로렌즈들이 마포에 미래는 아니란 말씀이신 건지요?
정확하게 갖고 계신 마음의 질문의 쟁점이 'm1m2+pro렌즈 조합이 구매 가치가 있느냐, 이 가격에 다른 브랜드 가는게 낫지 않느냐'라는 점이라면, 그 결론은 '내게 돈이 얼마가 있느냐'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애요. 결국 우리 모두 감탄하게 되는, 혹은 개인적으로 기억하게 되는 좋은 사진은 사진에 담긴 추억과 느낌이지 판형이 아니니까요. 다만, 광량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극한 상황에서 촬영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처음부터 마이크로 포서즈에 관심을 갖지 않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포의 미래는 모르겠고 사진의 미래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세상이 오면 생각해봐야겠네요!!!
세컨바디로 딱 ㄷㄷㄷ
정이죠. 잔정. . . 정때문에. .
찬장에 진열해둔 E-1보면 차마 타기종 못넘어가네요.
하지만 현실은 소니
FF 내놔봐야 카메라 시장이 막장이라서 안되요.
FF OM-D EM-1 MK2 제품군은 감성마케팅도 안먹히는 영역이라 프레스나 프로에게 어필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러기 힘듭니다.
소니야 자기들이 이미지 센서 만드는 강점이 있어서 시도해볼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소니도 왜 이미 막장으로 가고 있는 카메라에 저렇게 난리치며 혁신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좋지만요)
올림은..
판형 바꾸는건 저런 리스크 때문에 힘들 것 같고,
1.2 렌즈들에 대해서는 많이 토론을 나눴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재 올림 렌즈군 살펴보면 더 만들 렌즈가 없을 정도로 렌즈가 발에 치이는 상황이에요.
대부분의 카메라 메이커가 그냥 취미생활에 필요한 기호품 만드는 브랜드로 전락할 겁니다. 카메라는 이제 더이상 필수품이 아니에요. 핸드폰에 다 있는데요 뭐..
그냥 올림은 프로 지향 안하고 적당히 취미 진사들에게 어필하는 수준으로 제품 내놓으면서 컨슈머 영역 제품 판매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하고 본업인 의료기기 쪽 판매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마포의 미래야 전망이 좋다고 봐야죠.
여기는 풀프레임 찾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 관점에서야 애초부터 아웃오브 안중이지요.
하지만 이 세상에 카메라 소비자가 전부 풀프레임 찾나요?
휴대폰 카메라로 충분하다는 분이 대부분이고 그 다음이 가볍고 편한 카메라인데,
마포 엔트리급이면 훌륭하지 않나요?
가족사진이나 찍고 음식사진 찍고 때로 여행가서 찍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풀프레임에 단렌즈에 오히려 이상하지요.
일본에서 올림퍼스가 1위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오히려 풀프레임의 미래가 어둡다고 봅니다. 예전처럼 초고가로 팔아야 마진이 큰데, 온갖 기술은 다 놓고 신제품 계속 내놔야 하는데 앞으로 잘 받아야 5백만원 아니겠어요? 별로 돈되지 않는 데에 카메라회사가 투자할 이유가 적어지지요. 육두막이 옆그레이드하는 것도 그런 면에서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