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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집 지어서 같이 살자고 제안을 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처가집은 경기 광명이고 저는 서울 구로동에 거주하다가 아이가 생기고
4년 전 용인으로 이사왔습니다.
이사한 이유는 아이의 주변 환경이 첫번째 이유(주변 조선족 차이나타운)
두번째 이유는 처가집하고 좀 떨어져 지내고 싶었거든요(처가집이 아주 독실한 기독교인)
현재 용인 수지 아파트 전세 3억7000만원짜리 살고있는데 처가집에서
3억을 보태서 6~7억 정도로 단독주택 지어서 함께 살자고 제안을 하셨습니다.
저도 내 집 지어서 사는 것이 꿈이긴 하지만
처가집하고 위 아래 사는것은 좀 아닌 것 같아서요.
일단 제일 부담스러운 것이 종교문제이고
워낙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주변 지인들의 80%가 교인이라 각종 교회 행사를
치룰때 받는 스트레스(?)가 걱정입니다.
같이 집 지어 살면 탈출 할 기회조차 힘들 것 같은데
장기적으로 봤을때 반대하는 것이 맞겠죠?

댓글
  • aloha알로하 2017/08/07 00:34

    같이살자고 했을때 조금이라도 걸리는게 있다면 안하는게 맞죠.
    그런데 내용상 조금이 아니네요..
    저라면 정중하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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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eye 2017/08/07 00:36

    일단 와이프에게는 소신있게 종교문제가 가장 크다고 말은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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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uk 2017/08/07 00:34

    같이 하지않을 이유가 명확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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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eye 2017/08/07 00:37

    넵, 제가 생각하지 못한 혹시 다른 견해가 있으신가 궁금했는데 함께 사는건 아닌게 명확한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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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칸늑대~] 2017/08/07 00:34

    앗...저도 수지 살아요.
    처가랑 같이 사는건 비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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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eye 2017/08/07 00:37

    반갑습니다ㅎㅎ
    가끔 TV속에 처가살이 비쳐진 모습을보면 즐거워 보이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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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온다 2017/08/07 00:36

    설령 님이 종교가 같다해도 같이 사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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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eye 2017/08/07 00:38

    네네, 그렇군요ㅎㅎ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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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08/07 00:39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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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08/07 00:38

    안 하는 게 나은 정도가 아니라
    절대로 안 해야만 하는 할 거 같습니다.
    결사적으로 안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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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eye 2017/08/07 00:48

    결사적인 반대시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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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o。 2017/08/07 00:44

    안해서후회하는것보다 합가하셔서후회하실게더크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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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eye 2017/08/07 00:48

    합가했다가 분가하게되면 그게 정리가 더 어렵긴 할 것 같아요.
    제일 큰 부분이 비용 부분도 그렇구요^^
    의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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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tools 2017/08/07 00:52

    가리봉이나 구로시장 후문쪽 제외하면 조선족 별루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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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eye 2017/08/07 00:54

    남구로역쪽 살았는데 주변 조선족 천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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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아범 2017/08/07 00:53

    멀리 떨어지려고 이사했는데 다시 합친다면 절대 안되죠.
    그 스트레스를 어찌 감당하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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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eye 2017/08/07 00:54

    명의는 반반이어도 내 집 짓고 살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잠깐 흔들렸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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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럼블 2017/08/07 00:56

    하...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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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唐岳金 2017/08/07 00:59

    처가랑 화장실은 멀수록 좋다 했지요. 처가에 아들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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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백점 2017/08/07 00:59

    절대반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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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미66 2017/08/07 01:01

    절대 들어가시면 안되겠네요. 스트레스가 부부사이에도 영향끼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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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papa[story] 2017/08/07 01:01

    처가가 3분거리에 있습니다.
    종교도 같구요
    이것도 미칠것 같습니다! 벗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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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맛팬티 2017/08/07 01:01

    옛말이 있습니다.
    보리쌀 서말만 있어도 처가 살이는 하는거 아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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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맛팬티 2017/08/07 01:02

    또 변소랑 처가는 멀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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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눈사람 2017/08/07 01:04

    사정이 있어 장인 장모님과 반년 조금 넘게 산적이 있어는데, 이게 보통 불편한게 아닙니다. 서로 눈치 봐야하고 사소한것까지 불편합니다.
    그리고 애를 마냥 이뻐해주시는데 오히려 이게 교육적으로 역효과도 꽤 많더군요.
    그리고 돈을 모두 부담하신다면 모를까 절대 원하시는대로 집을 못짓는다에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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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ABUS 2017/08/07 01:05

    망해서 캐어받느라 같이사는거두이니고.. 수지에 3억7천에 잘살고계신데 3억투자하면서까지 왜 처가살이하실려고하나요? 저라면 절대 안갑니다..
    저두 수지살아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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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spatch 2017/08/07 01:14

    결사반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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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CBABY 2017/08/07 01:30

    부모님하고살아도 (독립,가정꾸린후)살아도 불편한점이 있을텐데..장모님 댁이라면...
    그리고 그닥 싫은점이 없다해도 살림을 합치거나 듀플렉스같이 바로옆에 붙어살아야할때도 신중할 필요가 있는데,
    싫은 명확한 이유가있으면, 저같음 안할것 같습니다.
    지혜롭게 결정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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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o_phoo 2017/08/07 01:34

    같은 집이 아니어서 비교는 안되겠지만 저희는 빌라인데요 위층이 장모님댁 그리고 아래층이 저희인데요 와이프가 현명하게 해주어서인지 오히려 좋은점이 더 많은것 같더라구요 와이프나 저 모두 일을 하다보니 늦을때 아이들 걱정할 필요가 없구요 외할머니집에서 맘놓고 뛰어놀아도 저희집이 아래층이어서 지금까지 문제된적이 없었구요... 저희는 생활하는데 불편은 크게 못느끼겠구요 오히려 좋은점이 더 많은거 같아 잘 생각해 보시는것도 좋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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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 2017/08/07 02:05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수지에 집을 사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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