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하하
범어사 산책로에
길냥이들 엄청 많은데
제 생활 낙중에 하나가
길냥이들 밥 조금 챙겨 주는겁니다.
전 주로 사료 챙겨 주는데
몇달전부터 길냥이들 밥주는
아주머니들이 많이 졌었는데
대부분 아주머니들은 캔사료를 주시더군요...
갑자기 길냥이들이 제 밥을 안먹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한데 오늘!!
캔 사료, 츄르 이런것에 비교가 안될만한 것을 봤습니다...
한 아저씨가
한손엔 큰 비닐봉다리
다른 한손엔 위생장갑을 끼고 오시더니
생선회를 투척 하시더군요
길냥이들은 아저씨가 등장 하는것만으로
정신없이 반가워 하였고...
생선회가 투척됨과 동시에
잘먹더군요
아마 생선회 남은 조각들 같은데...
그걸 가만히 보고
전... 겨울에나 밥 챙겨줘야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하하하하하
아무래도 겨울에는 추워서
사람들이 잘 안다니거든요
OTL
문제는 저도 잘 안다닌다는겁니다.
OTL...
냥이사랑 동네로군요. ㅎㅎㅎㅎ 어디인지 궁금 ㅎㅎ 전 한마리만 잘 챙겨주는 타입인데. 요놈은 어디서 전혀 얻어먹질 못하나봐요. 밥주면 허겁지겁... 제가 사는동네랑 비교 되네염..
이수일의 사료와 김중배의 생선회
얘가 커서 부모냐옹이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재건축 하고 있는 곳임
작성자님 입장에선 좀 서운할것같은데
그래도 다행인건 좋은분들이 또 챙겨주니깐
서운한마음 잠시 접으시면 챙겨줄날 또 올거에요~~~~~~~~~
충성경쟁에서 밀림
ㅎㅎㅎㅎ 저도 전에 냥이 밥줄때 그런적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새로사본 사료중에 울 애들 사료 중에 안 먹는게 있어서 길냥이들 줬는데 걔네도 안먹고 ㅠㅠ 다른 분이 준 사료를 챱챱챱... 그래 알겠다 하고 버린 기억이 ㅠㅠ
저희 동네는 애덜이 로얄캐닌 어떤아주머니가 그사료 주니깐 캔두 안먹구 그거만 기다리던데 ㅡ ㅡ
가끔 k9사료를 급여해주시는 분도 봤습니다.
정말 넘사벽이었습니다...
길냥이다 나보다 잘먹고 다니는구먼
냥방원: 이런 집산들 어떠하리 저런 집산들 어떠하리
책임 질것 아니면 먹이 좀 주지 마세요.
고양이 때문에 생기는 문제에 대한 고통은 그 근방에 사는 주민들 몫이니 정 그렇게 불쌍하고 안타까우면 데려가서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