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소개로 며칠 연락하다가
어제 첫만남을 했습니다 .
생각보다 외모도 괜찮아서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상대방이 엄청 말이 많은 편이라고 하긴 했는데...
소개팅 내내 90프로 이상 혼자 말하십니다.
간혹 새로운 주제를 제가 꺼내면 바로 그거에 대한
얘기를 본인이 한참 하시더군여...
딱히 저에대해 궁금해하지도 않더라구요.
직업 적인 부분과 간단한 정도만 묻고 답했져...
그분 동네에서 본거라 집까지 데려다주고 오는길에도
연락은 계속 했습니다.
주선자한테 들은 얘기는 몇번 더 봐야 알아가지 않겠냐고는 했답니다.
오늘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술먹자고 하니 그 담부터 말이 없네요.
그분이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저랑도 마시자고 한건데...
이게 실수 였던걸까요...
솔직히 여자분 조건이 모든면에서 우월해서
욕심이 나는건 사실입니다.
어찌해야할까요?
https://cohabe.com/sisa/322684
소개팅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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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었겠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읽긴했어여 ㅋㅋㅋ
칼답하던 분인데
아직 술마시긴 좀 그런가보죠 천천히해요
대놓고 술먹자고 했나요? 보통은 안주를 미끼삼아서 술을 자연스레 시키지 않나요..
대놓고 술이라고 했으면 예의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을듯..
말 없는거보다 말 많이 하는게 낫지 않나요 ㄷㄷㄷ
술먹자고했는데 괜히 기분 좋아서 잠시 생각하는걸 수도 있어요 ㅎㅎ 천천히 대화를 이어 나가 보세요.
여자는 님이대한 확신도 앖고 천천히 알아가야한다고 생각하는가 본데 거기다 대고 대뜸 술얘기를 ㄷ ㄷ ㄷ 그것도 한번밖에 안봤는데요...
최소 10번은 보고나서 자연스럽게 술자리로 가야하는게 아닐지요..;;
술 얘기 먼저 꺼낸게 실수 맞습니다. 요즘에 바로 술얘기 꺼내면 안좋게 보긴할거에요
전 별로 실수라고 생각 안하는데...
술마시자고 할 수 도 있죠.
싫다고 하면 다른거 하면 되는거구요.
여자들 반응에 일희일비 할필요 없어요.
서로 맞으면 알아서 진행되고 아님 마는거죠.
상대에 대한 예의만 지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