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라이프 사진의 주류는 보도사진이기때문에 뷰티나 패션같은 상업사진하고는 또 다른면이 있지만 사진이 가지는 본질에 대해서는 너무 잘 표현해낸거같습니다. 작가님들이 고생해서 찍으신거가 1차 수고이긴하지만요.
옛날 사진들을 보면서 다시금 느낀게 지금 사진들은 참 복에 겨운소리들을 하는구나였습니다.
보케니 디테일이니 배경흐림이니 DR이니...
그냥 프레임 3:2 안에 표현된 피사체. 그것이 흐리든 흔들렸든 상관없이 느껴지는 사진 그 자체.
참 좋았습니다.
진짜 사진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뛰어다녔던 그 시절 작가님들 생각하니 존경스럽네요.
전시회 보고 나오니 석양과 구름이 멋지게 펼쳐져있어서 잠깐 있다가 왔는데 역시 아직 저는 멀었네요ㅠ
A7R2에 이것저것 갈아끼면서 찍어서 헷갈리네요.
주로 25mm인데 암튼 이종교배 C/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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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주에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볼만한게 참 많았던 사진전 같았습니다.
특히 김구선생 암살당시 유리창에 뚫린 두발의 총알구멍으로 사람들을 투영하는 사진은 매우 인상깊었었습니다.
맞아요 그 사진 인상적이었어요. 감탄도 절로 나오더라고요.
예술의전당 언제 가보았는지 기억조차 가물한데 부럽습니다^^
저도 원래 이쪽 동네에 오려면 시간내서 와야했는데 직장이 이 쪽으로 바뀌고 지나가는 길이라 오기 편해졌네요ㅎㅎ
저도 이전 전시회때봤는데 참좋더군요 ^^
저번에도 봤는데도 또 느낌이 참 좋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