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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에 다녀온 딸이 밤새도록 울고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슬프고 끔찍한 경험을 했길래...!
주작
이거 지난번 게시글에는 주작썰이라던데
뭔 자해하던 애가 디즈니랜드에 가고 피터팬에게 뛰어간다는건지 그럴 애면 자해하지도 않고 디즈니랜드에 데려갈 부모도 아니겠지 애초에
키스랑 허깅은 저렇게 하면.. 고소 고고싱 당할 확율이 있어서 안 됨...
주작
이거 지난번 게시글에는 주작썰이라던데
디즈니랜드에 다녀온 딸이 밤새도록 울고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슬프고 끔찍한 경험을 했길래...!
부디 그만하렴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안가.
팔 그만 그으라고
자해한 흉터를 보고 전쟁의 상처라며 둘러대줬다는 것인듯
귓속말로 이제 그만하라고 보다듬는거지;
구색은 갖췄고 귓속말로 진심을 이야기하는거지 '자해계속하면 뒤질줄 알아' 뭐 이런거
키스랑 허깅은 저렇게 하면.. 고소 고고싱 당할 확율이 있어서 안 됨...
뭔 자해하던 애가 디즈니랜드에 가고 피터팬에게 뛰어간다는건지 그럴 애면 자해하지도 않고 디즈니랜드에 데려갈 부모도 아니겠지 애초에
애초에 상처난것 만으로 자해를 했는지 놀다가 다친건지 어떻게알아 무슨 부검을 한것도아니고 ㅋㅋ
근데 딱 보면 안다. 한 번만 하는 애들은 없거든...
꼭 우울해서 죽으려고 자해 하는 것 뿐 아니라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아서, 가지고 싶은걸 갖지 못해서 등등 관심 받길 원해서 하는 자해를 한 아이일수도 있죠
내 말은 그냥 상처있는것만 보고 자해했는지 놀다 다쳤는지 어떻게 확신하냐는거지
상처 보면
자해랑 그냥 놀다 다친거랑 딱보면 구별될정도로 차이가 큼
딱봐도 인위적으로 손목을 그은게 딱 티가남
또 부위로도 추정가능 할 듯
일반적으로 다칠 일 없는 곳
이거 사실 귀에다가........헤일 하이드라...
동화보다도 더 동화같은 이야기네
카더라 통신에서 봤던게 하나 더 떠오르네요:
디즈니월드에서 어린 남자아이가 공주피규어를 들고 있는걸 비웃는 아저씨에게 가서 피터팬이 말함:
"내가 살면서 이런 말은 안 하는데 너한텐 좀 해야겠다: Grow Up."
그때였을까요? 제가 후크ㅡ선장 앵무새역으로 바뀐 게..
뭐 주작이겠지만 디즈니 랜드 안의 직원들은 리테일 샵까지 포함해서 죄다 지나치게 친절하긴 함. 폐장 시간 때도 입구 건물에서 손님한테 잘 가라고 손 흔들어주는 미키 미니 커플에 어린애들 맞장구 엄청 쳐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