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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개꿀'
저러지는 않는게 그나마 아직은...
니 존나 눈치 없다는 소리 듣지 않냐
그냥 여린거지 저건
더럽다 진짜.
뇌속에 뭐가들어있는지
엎드려.
추천 찍은 4명도 나와서 엎드려.
저여자애는 누군가 다른 남자 아래에서 교성을지르며 즐거워하고있겠지
앙 앙 기모띠
니 존나 눈치 없다는 소리 듣지 않냐
엎드려.
추천 찍은 4명도 나와서 엎드려.
더럽다 진짜.
뇌속에 뭐가들어있는지
5명으로 늘어났어
이사람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교성을지르는 ㅇ동이나 보고있겠지..
'10만원 개꿀'
저러지는 않는게 그나마 아직은...
정신적으로 좀 미숙한가..
그냥 여린거지 저건
저 상황에서 엄마생각이 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성숙이구만..
저게 얼마나 성숙한건데
본인때문에 기뻐한던 어머니 볼 면목없어하는게 미숙이냐?
나름 짠한 글에 찬물뿌리는거 같지만..
고작 첫 소개팅 차이고 기뻐하던 부모님 실망하실게 마음아파 우는건 좀 아기 같은거지..
소개팅이 잘 안풀렸으면 걍 딴 소개팅 잡으면 되는걸..1년에 한번 수능 망칭것도 아니고..
진짜 성숙했으면 애초에 사회활동도 해서 엄마가 고작 다큰 아들 소개팅한다고 저정도로 나서진 않을듯..
우는건 쵸큼;;
왠지 저 마음 알 거 같아
그럴 수도 있지
유니클로에서 뭘 얼마나 사면 70만원어치를 사지...
어머니가 좋다고 막 비싼거 사주셨나보다
잘모르니까 막산거지
지금까지 옷이 없었다면
짧은바지 긴바지 라운드넥 V넥 벨트 다양한 색깔로 다 사주고싶고 다 어울릴거같고
시즌오프로 할인하는것도 쌀쌀해지면 입을거같고 다 손이 가지
부모님 마음이 다 그렇더라
청바지 6만원 남방 3만원 가디건 4만원 겨울이면 구스패딩 30정도? 유니네도 생각보다 안 저렴함
원래 처음 소개팅하면 삽질하기 마련임
나도 아직까지 처음 생각하면 이불킥함ㅋㅋ
소개팅도 하다보면 늘게 되어잇음
70마넌치로 잘 꾸미고 다니고 소개팅 몇번 하다보면 잘 되겟지
처음 소개팅해서 삽질한게 글 내용이 아닌데 나랑 다른글을 읽었나?
그니까 우리들은 괜히 뭐한다고 나대지말자
그래 한번도 안나가본 우리 유게이들이
한번이라도 나가서 개털린 사람을 욕할 자격은 없어
맘이 여리네.
엄마한테 소개팅 얘기를 왜하냐 ㅋㅋㅋ 엄마한테 소개팅 얘기만 안했어도 그냥 운없는거 뿐인데 얘기해서 신파극으로 만드네. ㅋ
그냥 돈 달라그러면 안줄수도 있겠지
소개팅이야말로 끝판왕 컨텐츠인데 접하기는 쉬워서 이런케이스가 생각보다 흔함.
던젼으로치면 안에 드글대는건 만렙몹들뿐인데 입장렙제가 없는거랑 비슷..ㅎ
생전 첨보는 사람에게 자기포장해서 선전할줄 알아야하고
말트고 대화 핑퐁하면서도 긴장감유지가 되어야하고 마지막엔 서로 어느정도 진실해져야하고,
이게 사실별것도아니고 체득된 사람들은 되게 자연스럽게 나오는건데
히키로 살다가 유니클로에서 70만원 쇼핑하는 남자에겐
같이 밥먹을곳 찾아걸어가는 1분 1초가 전부 고민거리였을걸;
저자리 나간 여자도 존나 괴로웠을거임
남자 스탈이 눈에 선한데 같이있는거 자체가 고역
글쓴 남자는 히키경력탓에 아예 사회화가 덜된거같은데
맘이 이쁘고 개선의지가 강하니까 언젠간 좋은일 생길듯ㅋ
저렇게 깨져보는것도 경험이지머
글이 진짜 슬프고 가슴아프네
훈훈
불쌍...저런사람은 소개팅나갈게 아니라 좋은 친구 한명 사귀어서 사회성 기르는게 먼저임. 세상 돌아가는것도 좀 알아야하고..유니클로에서 누가 70만원어치를 사;
저런 애들 참 가슴아픈게, 의지는 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를 몰라서 돈낭비 시간낭비가 장난아니라는거임. 실패 경험하는건 좋지, 근데 낭비는 안좋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