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에 멸치 찍어 밥먹는 날 보던 5살 되어가는 아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내게 말함. "엄마, 그렇게 매운거에 생선눈을 담그면 생선들이 눈 아야아야해." 여태껏 한번도 생각해 본적없이 잘만 먹었는데 갑자기 멸치들이 다 나를 째려보며 아야 아야 외치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ㅠㅠ 왜 애들은 이토록 거침없이 상상력이 풍부한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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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들땜에 멸치 못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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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 나 담굴꼬야?
영화 파닥파닥으로 힐링하세요 ㅠㅠ
아야아야 ㅠㅠ
작은 게를 사서 튀겨 준 적이 있는데
너무 귀엽다며 키우면 안되냐 하다 튀긴 게 보고 충격받아 엉엉거리면서
맛은 있으니 하나씩 집어 먹으면서 엉엉 미안해 맛있는 게야 엉엉
그러던 둘째 이제 초등학생이네요.
저희 아이는 5살때 지나가다 횟집 수족관에 오징어가 많길래 저기 물고기 보자고 데리고 갔더니
"우아~~ 엄마 이거 맛있겠다!!"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수함 어디갔니
멸치 살살 녹는다
저도 그래서 아이컨택이 가능한 상태의 물고기는 못먹어옄ㅋㅋㅋㅋㅋㅋ........눈이 넘나 땡그란 것
그래서 엄만 머리 떼고 먹어
울 아들
후라이하는거 보더니
엄마 계란이 덜덜 떨어~~!!
꼬리를 찍어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