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소식없이 눈팅만 하던 몸이지만 요즘 일련의 글들로 인해 많은 다툼이 있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그냥 저도 말많은 그 조합으로 K-1을 사용하고 있기에 해상력 차트를 가지고 테스트 한 결과를 올립니다.
비록 대단한 고수는 아니지만 펜탁스에 대한 애정으로 과거에 몇번 만들어본 리뷰가 SLR 1면에 간 적이 있기는 하기에
제 나름대로 부족하나마 해상력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 AF겠지만 AF느린 건 둘째치고 과연 그렇게 못 쓸 조합인가 생각해서 올려봅니다.
중앙부와 주변부를 크롭하여 포토샵으로 편집하였으나 모든 결과물은 100% 무보정입니다.
세팅은 위에서처럼 FF모드에서 크롭전용인 DA렌즈를 물려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것이 쟁점이니까요.
위에서 처럼 중앙부와 주변부 결과물을 무보정 100%로 크롭하였습니다.
일단 FF전용 렌즈가 아닌만큼 최대 개방에서는 중앙부나 주변부나 많이 소프트하며 핀이 맞지 않는 것처럼 많이 흔들려 보입니다.
하지만 조리개를 조금만 조여주면 FF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만큼 해상력이 생각보다 좋습니다.
최대개방에서도 쨍한 맛이 없어서 아마도 논란이 된 것 같지만 실제 테스트 결과 이 가격에 이만한 가성비로 FF와 궁합을 보여주는 단렌즈가 다른 브랜드에도 잘 있던가요??
정확한 테스트는 아니겠지만 많은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https://cohabe.com/sisa/320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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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진이 있어야 뭐라도 설명이되죠.
챠트의 출력이 뭉개질걸보니 A4 용지에 출력하셨죠?
그럼 제대로 테스트 하기 힘들어요.
당장에도 핀이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모를정도네요.
이 결과물만 본다면 사고싶지 않은 렌즈가 되겠네요.
하지만 실상 결과물은 이것보다 좋습니다.
A4용지 출력이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네요.
제 직업이 사진사는 아니지만 사진 가지고 디자인하는 사람인데 그 정도로 생각없이 출력한 걸ㅜ얼리진 않습니다.
이전 리뷰할때 정확한 비교를 원하는 분이 있어 웹상의 해상력차트를 구해 출력한 건 맞지만 일반적으로 집에서 출력하면 말그대로 출력이 뭉개져서 인쇄공장을 통해 디지털프린팅으로 별도로 정사이즈로 독판 출력한 거에요.
일반 프린터로는 절대 정상적으로 뽑을수도 없고 원래대로라면 판넬에 레이저프린팅이 되어야 오차가 적은데 국내에는 판넬에 이정도 레이저프린팅을 할 수 있는 장비나 기술이 없습니다.
원래는 해상력차트 구매도 고려했지만 전문 리뷰어도 아니거니와 국내에선 제가 아는한 인쇄공장에 인디고등의 장비를 통해 디지털인쇄를 하는게 적은 비용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는 거였구요. 직업이
사진을 가지고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라 일반 인쇄로는 안 된다는 것 정돈 충분히 압니다.
정확한 인쇄물을 얻으려고 그래도 30만원 정도 들었네요.
시간이 지나다 보니 차트도 탈색되고 변색되어 정확한 결과물 값은 아니며 애초에 오리지널 차트를 따라가진 못해도 사진방님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냥 보고 있기만 하기는 그래서 그냥 짧은 시간 급하게 찍은 겁니다.
최대 개방 에서 블러가 생긴 건 삼각대가 다소 흔들려서 아쉽긴 한데 원론적으로 DA50.8이 FA50을 바탕으로 리뉴얼한거라 최대 개방에서 칼핀이고 쨍하고 이런 것은 없습니다.
55스타 역시 보케머신이긴 하지만 출시 당시 낮은 테스트점수로 까였었지만 뒤늦게 빛을 발한 렌즈구요. DA50도 타사 번들 대비 낮은 테스트점수로 까이다 나중에야 사용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아진 렌즈라 어찌보면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시그마 오식이 역시 최대개방에선 소프트하고 펜탁스에선 느리긴 매 한가집니다.
여지껏 지켜보면서 말씀하신 쟁점이 바디AF의 부정확성, 구라핀 발생, 최대 개방 에서의 렌즈AF부족 등으로 정리되는데 사진방님의 기호에 맞는 펜탁스 50mm 렌즈는 없습니다.
F50.7이 쨍하다곤 하지만 그건 진한발색과 컨트라테스트 때문이지 실제 화질이 최대개방에서 어마무시하게 좋진 않구요. FA시리즈는 색수차와 소프트함으로 까였고 FA시리즈를 리뉴얼해서 색수차를 줄인 DA50.8도 이전작들의 특성을 고스란이 물려받아 특성에 변함이 없습니다.
50mm를 인물용으로 최대개방에서 소프트하게 만든게 어떻게 보면 특징이라면 특징이고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할아버지가 쓰는 렌즈를 손자까지 쓸 수 있게 하겠다는 고집을 디지털 시대에도 지키다 보니 AF는 뒤쳐지고 어느 순간부터 아웃도어기능을 강조하면서 고기능성 바디로 보급기던 중급기던 가리지 않고 고급기능을 넣어주어서 부족한 렌즈의 성능을 바디로 상쇄하는 식으로 펜탁스는 나오은데 그 방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걸 얘기해드리고 싶구요.
사진방님 홈피를 보면 나름 사진으로 업을 하시는 듯 많은 걸 알고 계신 듯은 한데 본인의 이론만 늘어놓고 다른 사람들의 주장을 무조건 꼬투리 잡아 반박하는 듯한 태도는 자제하시거나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사진기도 그냥 도구이고 길거리에 매일 같은 풍경을 담아도 시간에 따라 빛에 따라 카메라의 다양한 세팅값, 촬영방법, 촬영습관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하는게 사진이라고 봅니다.
도구탓만 하기보단 카메라에 본인을 맞춰가든지 본인에게 맞는 카메라를 찾아야 할 거 같습니다.
사진방님이 원하시는 기준에서 최대개방에서도 쨍한 렌즈는 펜탁스엔 아쉽게도 없는 거 같으니 그만 하셨으면 좋겠네요.
수고스럽게 올려주셨지만 F3.2 까지는 AF실패 사진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AF실패라는 말은 듣도 보도 못한 용어이네요.ㅋㅋㅋ
블러로 흔드린건 맞는데 단렌즈가 AF실패 할 순 없죠. 그 기준이 모호한데 최대개방에서 AF정확도는 니콘만한 게 없으니 니콘 가세요.
어어... 최대개방이 엄청나게 소프트하네요? 그래도 명색이 DA50mm 렌즈인데, 거의 6~70년대 러시아 수동렌즈처럼 번지네요. 예전에 70리밋 쓸땐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혹시 이 렌즈, mf로도 핀 확인해보셨나요?
삼각대가 경량형이라 많이 흔들렸네요.
없는 시간에 급하게 찍다보니...그리고 최대개방에선 핀이 좀 많이 소프트해서 실제 엄청 쨍하진 않네요.
제 렌즈가 이상한 걸수도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