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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친구와 한바탕 해버렸네요...

예전에도 한번 글올렸었던적이 있긴있어요...얄미운친구에 대해서..


그 글은 내용만 없앴네요..



자주만나는 A,B,C  친구가 있습니다...저까지 4명이 자주만나요..



문제는 B라는 친구인데... 평소에는 안그런데  


돈 얘기만 나오면 너무 눈에 뻔히 보이는 약아 빠진짓을 많이해서 지금 저포함 친구들이 다들 어느정도 올라온 상황


이었습니다. 웃으면서 우리끼리 면박주면서 얘기 많이 했어요. B라는 친구도 웃으면서 인정하구요 ㅎㅎ



B라는 친구가 자꾸만 저에게 아기선물을 강요합니다.. 


사준게 한두개가 아니에요.. 유모차. 카시트. 거실매트.. RC카... 범퍼매트?? 맞나..기억이 잘 안나네요..



A랑 C 에게도 어느정도 아기 선물 주긴 했는데 저정도는 아니구요.


B가 자꾸 뭐 사달라 뭐 사달라 하면 A와 C가 한마디씩 합니다.



이 병신은 아빠가 되가주구 아빠노릇은 안하려고 하고 친구한테 삼촌노릇만 하라고 하네..


이런식으로 한마디씩 해요 



이번에 일이 터진게 뭐냐면.


A라는 친구와 친구와이프. A의 딸 (5살).  그리고 저랑 B 가 같이 저녁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원래는 제가 사주기로 하고 만난 자리였는데 A의 와이프가 계산을 해버렸습니다. 


근처 카페로 옮겨서 커피한잔씩 하는와중에..  A의 딸이 저에게 애교를 자꾸 부리고 잘 따르고 하거든요...


그날 따라 안해주던 볼뽀뽀도 해주길래 귀여워서 손에 5만원짜리 한장 접어서 쥐어주면서 


엄마한테 맛난거 만들어달라고해~~ 하고 줬거든요..



그걸 보던 A 랑 A 와이프는 말리고... 뭘 애한테 큰돈 주냐고..하는데 갑자기 B가 


애손을 펴서 지폐 확인 하더니 와... 5만원짜리를 줘버리네... 하더라구요..


해서 제가 야 표현이 그게 뭐냐 ;; 줘버리네가 뭐야  라고 한마디 했죠.. 근데 그후로 B가 말수가 좀 줄어들더니 


뭔가 꽁해있더라구요. 남자들끼리 밖에서 담배하나 피면서 얘기하다가 왜그러냐 했더니 


지 아들도 용돈 달라는겁니다.. ㅡㅡ



이자리에 없잖아? 했더니 지가 대신 전해주겠답니다.. ㅡㅡ



한번 데리고 나와 삼촌한테 인사시켜라 했죠. 갓난아이때 보고 그후로 한번 못봤습니다.


생각하니 짜증나서 한마디 했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선물을 줬는데 너 나한테 애기 잘 갖고 노는거 사진이라도 한장 보내봤냐... 


한번 데리고 나와서 보여주기를 했냐.. 


너도 너 나름 대로 나한테 섭섭한게 있을수 있지만. 난 너한테 잘 챙겨주려고 했고. 또 잘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도 그래. 오늘 내가 밥사기로 한건데 계산도 A가 했고. 애기가 오늘따라 뽀뽀도 해주고 애교부려서


용돈좀 쥐어준게 시발 니가 삐질꺼리냐 병신새기야 



이런식으로 한마디 했어요.. 그간 그런말 안하던 제가 한번 이래버리고 나니 후로 단톡방에 말도 없고


확인도 잘 안하고 이상해졌네요..


근데 시발 더는 비위를 못맞추겠네요..



더웃긴건 친구들중에 B만 대출없는 자가에 차할부도 없습니다 ㅡㅡ 


힘든상황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거든요...

댓글
  • 보상팀킬러 2017/07/31 13:12

    그렇게 살아왔기때문에 할부도 없고 대출도 없는거임
    나중에는 친구도 없을거임

  • 야호비얌 2017/08/01 13:11

    내친구도 물질적인 것을 강조하는 편인데 계속 저러면 부담스러워서 만나기가 꺼려짐. ..없으면 없는데로 부담없이 편하게 만나는게 친구인데...부담이 생김

  • HustlerBB 2017/08/01 13:11

    풍부한 거지근성! 저도 그런 친구가 있어서 기분 이해합니다ㅜㅜ

  • 야호비얌 2017/08/01 13:11

    내친구도 물질적인 것을 강조하는 편인데 계속 저러면 부담스러워서 만나기가 꺼려짐. ..없으면 없는데로 부담없이 편하게 만나는게 친구인데...부담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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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stlerBB 2017/08/01 13:11

    풍부한 거지근성! 저도 그런 친구가 있어서 기분 이해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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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상팀킬러 2017/08/01 13:12

    그렇게 살아왔기때문에 할부도 없고 대출도 없는거임
    나중에는 친구도 없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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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gitang 2017/08/01 17:43

    ㅋㅋㅋ 비유가 딱 적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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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티노힛 2017/08/01 17:50

    라임 좋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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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귀에캔듸 2017/08/01 18:47

    부x을 탁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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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낌아좋은데 2017/08/02 13:13

    둘분이서 섭섭했던 애기를 할수있는자리를 만들어보시고 답없으면 이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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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뫼비우 2017/08/02 13:13

    제 속이 다 후련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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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살인 2017/08/02 13:14

    저번에도 거러지얘기 올라오든만 거렁뱅이 또있네... 요즘 유행이 거지새끼친구시리즈인가.. 이거 뭐 거지같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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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드올리고쳐맞쳐맞 2017/08/02 13:16

    친구가 아니고 몰염치한 거지새끼를 사귀셨네요..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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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속444 2017/08/02 13:16

    친구가 아니라 빈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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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봉 2017/08/02 13:16

    친구가 아닌것을 계속 친구로 대해줬네요... 정리가 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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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찬아빠 2017/08/02 13:18

    친한 친구일수록 친구의 "도리"는 지키는 법입니다.
    내가 여유가 있으면 10만원 쓰면되지만 여유가 없더라도 성의 표시는 할 줄 알아야 지요.
    친구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없이 오로지 나의 이득만 생각한다면 이미 친구가 아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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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heep 2017/08/02 13:19

    재력과 상관없이 수전노 성향의 사람들 꼭 주변에 한명씩은 있더라구요. 문제는 자기돈은 아까워 하면서 남의 돈은 크게 가치를 두지 않는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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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쩔수없이국산차 2017/08/02 13:20

    님 친구라 뭐라 엄청 심하게 말하긴 그렇지만 ㅈㄴ찌질하네요.. 아휴~~ 나이대가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불화생기면 몇년 더 지나면 남남 될 듯... 저기는 알아서 잘 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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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마 2017/08/02 13:24

    걸러야할 사람이네요.... 친구에서 알았던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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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테리우스 2017/08/02 13:25

    관계를 끊어야 하는데 유지하는것도 대단합니다.
    저도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말끝마다
    " 이거 사줄거여? , 우리 아들 뭐 사줄겨? "
    지긋지긋해서 연락 안합니다.
    지가 피우는 담배만 끊어도
    그 돈으로 뭐든 다 사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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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왕김중년 2017/08/02 13:25

    ㅡㅡ;;; 진작에 컷 하시지 왜 인연을 아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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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icky 2017/08/02 13:26

    음.. 다른건 모르겠고, 친구인데.. 비위를 맞춘다.... 그럼 이미 친구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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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평이하실현정상 2017/08/02 13:29

    쪼잔하네... 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돈이 없어도 그게 뭐냐 거지도 아니고 자존심도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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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툰헤임 2017/08/02 13:31

    친구의 탈을 쓴 X새끼네요.. 말이 심해서 죄송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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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쉐보레 2017/08/02 13:33

    참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사람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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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한미소그대 2017/08/02 13:35

    알고 있으면서도 만나고 있는 님..
    그런 사람을 친구라 부르는 님..
    계속 그렇게 지낼껀지는 님 한테 달려있습니다...
    그 사람한테 아무리 얘기 해봐야..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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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아사탕 2017/08/02 13:36

    어우,, 형~ 우리 친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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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텔스GTR 2017/08/02 13:50

    제친구는 밥산다니까 지식구들 애4부부2이렇게 끌고왔길래 니가밥값내라.
    니가 니식구들 출동시켜서 술도못먹고
    이거 개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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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laeh04 2017/08/02 14:12

    와 면상후라그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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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우앤쨔 2017/08/02 14:20

    아놔 b친구 양아치인가 진정한친구인가 승질이나서 글씁니다 애기돈준걸 뺏어서 모어째고 어째 저런x친구하지마십쇼 죽을때까지 친구들 등꼴빼먹겠고만 참나 생각하면할수록 내가더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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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벨로S2 2017/08/02 15:52

    제친구중에도 그런애있는데.. 참 어딜가나 그런 사람은 꼭있나보네요... 친구분 욕해서 죄송하지만
    진짜 상종못할 시발x끼같습니다.. 친구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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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1llIIl1 2017/08/02 17:46

    개새끼 그때 그새끼자나요
    당구에서 지고 겜비도안내고 노래방비도
    안내고 개새끼
    짜증나서 여태 기억나네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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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치는샘물 2017/08/02 17:47

    친구라 쉽진 않지만 바라기만하는 친구라면 멀리하셔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다시 돌아온다하면 받아주되 전처럼 하지 말고 터울 있게 하시면 남같은 친구로 잘지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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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칫뿡했네했어 2017/08/02 17:47

    친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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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벳캠퍼 2017/08/02 17:53

    이거 저번에도 당구치고 술마시는 건으로 한 번 올라 왔지 않았나요?
    제가 볼땐 친구도 아니고 님도 정상은 아닙니다.
    아님. 엄청 낚시질 하는거세요? ㅋㅋㅋㅋ사람들이 아주 광분해서 줄줄이 걸려들고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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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수르아재 2017/08/02 18:01

    안만나면 됩니다 그런 쓰레기새끼는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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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뷰 2017/08/02 18:04

    유모차. 카시트. 거실매트.RC카....이런건 가족이나 친척이 사주는겁니다....님은 그냥 친구에요...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용돈줄때 예감이 대신준다고 지 애것도 달라고할거같은 쌔한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그냥 상종을 마세요....그런친구 없다고 세상못사는거 아닙니다..저도 돈문제는 아니지만 비슷한 문제로 15년 친구 그냥 꺼지라했습니다..8년전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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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한 2017/08/02 18:04

    그 친구 아직도 그렇게 사는군요...ㅎㅎㅎ
    스트레스를 여전히 가지고 사는 글쓴이나 친구분들도 대단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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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리오 2017/08/02 18:04

    맘충 남자버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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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이만보면웃는다 2017/08/02 18:08

    비슷한친구잇엇음ㅋ싯알 몇푼안되지만 집삿다고 몇십만원 현찰 카드선물해줘 차삿다고 차에필요한거 중고지만 선물해줘 여자꼬실려고 술집다니면서 술값자주계산해줘(술값 내가낸거만 1~2백) 그러다가 이샛기가 여자말만듣고 그애들이 어떻게말햇는지 모르지만 사람 쓰레기비슷 취급하길래 어이터져서 변명도안하고 그냥 두번다신안봄 오히려속편하고 다른친구들하고 더 잘어울리게됨 뭐 쓴돈이 많거나 아깝진 않지만 가만생각해보니 호구아닌 호구였음 더 만났으면 평생 그렇게살뻔 걸러낼건 일찍걸러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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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dn 2017/08/02 18:12

    그래야 독불장군으로 잘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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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구카렝이 2017/08/02 18:16

    다른친구들한테 애기하고 그친구나온다면 모임안나간다고 정리하는게 맞을듯 주위에 그렇게하니 다른친구들도 안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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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지 2017/08/02 18:18

    축하드립니다.^^
    저런 친구는 지금이라도 걸러낸게 다행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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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이85 2017/08/02 18:19

    친구한테 유모차까지요???ㅎㄷ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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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번타자문통령 2017/08/02 18:45

    a.c. 글쓴이가 호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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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니발렉터 2017/08/02 19:04

    난 님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왜 여태까지 친구로 지내고 있는지...
    그런 친구는 없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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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푼 2017/08/02 19:06

    자작아닌가요? 친구는 서로 닮는 법인데 저런 마인드를 가진 친구와 관계가 유지가 된다는 게 이상해요. 이런 저런
    에피소드를 몇개 붙이고 오바하여 만든 얘기가 아니고서야 저런 사람을 친구로 둔 사람이 있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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