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보고 왔네요...스포 없음.

사실 영화 내용이 스포랄것도 없는 영화라..
영국군의 위대한 철수 작전 이게 다라서..
한때 밀덕이라 자부했던 입장에서 스핏파이어와 BF109의 도그파이팅만 보면 되었던 영화라 스토리나 이런건 기대 안하고 있었거든요.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는 너무 어렵다는... 이번에는 심리 묘사는 편집에서 정말 대단 하나는 생각을 햇는데..
결론은 위대한 영국! 이거더군요.
개인적으로 장진호 전투에 이어진 흥남 철수 작전이 영화로 만들어 진다면 더욱더 흥미 진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덩케르크 전투는 미군이 유럽전선에 뛰어들기 전이고 철주 작전이라 미국헐리우드의 미국인 감독이 만들가능성은 없는 영화라.. 영국인인 놀란 감독이 만들기 좋은 소재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쟁영화 워낙 좋아 하고 거의 다 놓치지 않고 보지만 우리나라도 6.25나 월남전을 다른 좀더 수준높은 영화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네요.
태극기 휘날리며 보고 국뽕이네 뭐네 욕하는 사람들 많았지만 그나마 2000년 이후에 만들어진 전쟁영화로는 고지전하고 태극시 휘날리며 정도 빼고는 딱히 기억나는 전쟁영화는 없는지라.. 보기는 다봤네요.
일안되는 월요일 몇자 적어 봅니다. 스핏파이어 실기로 촬영된 영상이라 정말 좋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