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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강가에서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자전거 타는데...

바로 옆에 보행자 전용로가 있는대도!!!


꼭 자전거 전용도로(그것도 별로 안 넓은데...)

여자학생 둘이서 손잡고 길막고 가면... 진짜 멘붕...

가다가 안비킬것 같아서 멀리서..

"비키세요~!" 해도..

멀뚱멀뚱하다가...

가까이가면 뒤돌아보고 프리즈~!! 그냥 서서 보고 있음...

보행자는 보행자 전용로로 갑시다.

자전거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가고...

왜 꼭 길막하는지 모르겠음...

가끔 연애한다고 정신 팔려서 길막하고 가는 커플도 있음...
댓글
  • 오유유 2017/07/28 14:04

    보행자 자전거 겸용에 4명이서 손잡고 길막하는 학생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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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락사스 2017/07/28 17:39

    그래도 꼭 피해가십시오... 법적으로 우리나라엔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도로는 없습니다... 자전거전용도로라도 말입니다... 귀찮고 장거리 뛰고 컴백할 때 정말 힘들더라도 꼭 사람은 피해서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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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가있어 2017/07/28 18:21

    어쩔수 없네요
    공도개념과 비슷해요
    자전거와 사람 둘다 지나갈수
    있는 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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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요미잠만보 2017/07/28 19:03

    공원은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가 구분이 명확해서 좋은데
    혼용도로는 바닥이나 표지판에 "천천히"라고 적혀있어요
    그런데도 급하게 달리는 자전거들이 꼭 있더라구요
    그냥 느긋하게 걷고다가 그런 자전거와 부딪힐뻔한 적이 많았어요
    자전거와 보행자가 혼용으로 함께 가는곳은 서로서로가 배려하고 조심해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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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로수스 2017/07/28 21:49

    자전거 도로로 자전거 타고가면 차도로 타고 가야된다고 소리지르는 정신이상한 사람도 꽤 있어요.
    조심하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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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07/29 02:52

    보행자의 법칙 :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가 같이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자전거도로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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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식이이 2017/07/29 23:27

    그리고 한명이 걸어가고 있는데 제가 지나갈려고 하면 꼭 제 쪽으로 방향을 틀더라구요
    왕복 2차선이라도 두명이서 한가운데로 걸어갑니다. ㄷㄷㄷ
    세명 네명이 나란히 걸어가는건 기본이구요.......
    개도 안 묶고 다녀서 칠뻔한적 몇번 있구요..
    자전거도로에 오토바이도 지나다니구요...
    분명히 우측 통행중에 마주 걸어 오는 사람은 안 비키고 맞짱뜨자고 걸어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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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끄리 2017/07/29 23:38

    저도 비슷한경험햇엇는데
    여학생들4명이 손잡고가는데 뒤에서 따릉따릉울리니까 손잡은채로 4명이 멀어지던....
    학익진보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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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꿀오소리 2017/07/29 23:46

    잠실운동장 근처 사는데
    이동네는 자전거 이용자가 정말 많거든요
    그래서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는편인데
    보행자들도 자전거도로로 다녀요...
    바닥에 자전거 그림 왕따시만하게 그려져있어도
    꼭 그쪽으로 걷더라구요..
    오늘도 사람 피하다가 바퀴갈려서 넘어질뻔 했는데 진짜 순간 화가 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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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愛 2017/07/29 23:48

    지역마다 다를수 있지만, 대전 갑천변 등 대전 내 하천변 같은 경우 천변을 내려가는 계단! 따라 내려가면 자전거 도로가 바로 나옵니다.
    하지만 계단을 내려오고나서 한참을 가야 보행자 전용... 도로로 넘어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지자체에서 잘못한것 같은데 요즘같이 스콜처럼 잠깐 비가 많이 온 후 날이 좋아진 경우에 그 사이 잔디밭을 걸어가게 되면 신발이 다 망가지죠.
    저도 자전거가 무서워서 항상 보행자도로로 다니기 위해 신발 더러워져도 갑니다.
    하지만, 이야기하신 반대의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표기의 오류라고 믿고싶을정도로 보행자도로 내 자전거 도로가 명확하게 나와있는 경우에도 보행자도로로 자전거 많이 옵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앞에 라이트 달아서 잘보이시겠지만, 걸어다가 마주오는 라이트 한번 보면 잠시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가 붙어있는 경우 와리가리 하면서 다니는 사람들... 피하느라 자전거 도로로 넘어갔다가
    상대편에서 커브에서 속도 안줄이고 오는 자라니같은 놈이 제앞에서 멈춰놓고 욕하더라구요.
    미친... 자전거 피해서 자전거도로로 넘어왔는데 자전거탄놈은 욕하고, 뭐 저도 욕은 했지만 그사람 자전거에 붙어있던 자전거동호회 스티커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우리 서로 조심합시다. 요즘같이 잠깐 비가 오는 경우에 날이 개면 미세먼지도 줄어든것 같은 기분이고,
    비때문에 덜움직였던 몸 움직이려고 많이들 나오십니다. 그러다보니 정확한 도로 외에 풀 밭 같은경우 사정이 정말 안좋더라구요.
    글쓴 분 마음도 이해합니다. 저도 앞으로 보행자로서 조심 많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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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토 2017/07/30 00:55

    안양천 자전거 도로에서 8명이 횡대로 양방향 자전거도로 다 막고 구보 하는데... 아...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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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일없이산다 2017/07/30 01:16

    실제로 많이겪었구요. 진짜 자전거맨들은 다 공감하는 내용이랄까.
    저도 수없이 많이 겪고 남이 다치는거도 보고 코너길에서 사고도 많이날뻔했습니다.
    전에 자전거 타고 잠실합수부 다녀오는데 50~60되보이는 부부 4명이서 사이좋게 자전거 도로를 가로로 이동하더라구요.
    아 그럴수있다. 생각하고 벨울렸습니다.
    듣고 뒤돌아봐야하는데 안보더라구요?
    아 나이있으시니까 못들었을수있다.
    재차 벨을 울리며 목소리로도 길좀 비켜주세요!! 했습니다.
    여자 한분 뒤돌아봤는데 그냥 갑니다.
    여기서부터 화가나더군요.
    그래도 꾹참고 하수구위를 지나며 여기 자전거도로라 위험하기도 한데 이렇게 길막으시면 어떻게합니까 말하니 그중에 제일 나이많아보이는 아저씨가
    아니 길인데 왜 걸으면 안되냐. 뭐가 잘못된거냐.
    그래서 화가났지만 좀 격양된 말투로 여기 자전거도로에요. 굳이 여기서 이렇게 막고 지나시는건 왠가요 했더니
    그 아저씨 화난표정을 짓더니 뭐라한마디할려할때 그 사람 부인으로 보이는사람이 말리면서 그냥 가요~ 이러길래
    가려고 바퀴 세번정도 밟는데 뒤에서 들리는 말에 순간 이성을 잃었습니다.
    왜 시비질이야 어린놈의 새끼가 버르장머리없이.
    그말듣고 와 자전거 던지고 달려가서 얼굴 뭉개려다가 욕한바가지 해주고 액션캠 녹화있으니까 경찰서가자고했더니 깨갱하면서 미안하다면서 걍 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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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마무 2017/07/30 01:19

    으... 진짜 싫어요
    한강 지나갈 때도 그렇고
    정말 성질 같아선 자전거로 치고 가고싶은데
    어디서 듣기론 자전거 100% 잘못이라고 그래서...
    딸랑이 엄청 울리고
    그래도 안 비키면 지나가면서 저도 모르게 "아이씨"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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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할게요 2017/07/30 01:24

    자전거가 도로에서 share the road를 외치려면..
    자전거도 보행자와 공존할줄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술취한 개색끼가 달리는 내 자전거 앞에 발 밀어넣었을땐 대갈빡을 깨서 뇌수를 아스팔트랑 쉐어하게 해주고싶었ㅁㅁ흡 이게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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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7/07/30 01:26

    그것도 그런데 애초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너무 대충 만들어서 그것도 참...
    길 한가운데 선 쭉 그어놓고 여기는 자전거만 다니는 길이라고 정해놓은거 보면...
    사람들 걸어다니는건 당연한 일이고 말이죠.
    길 2/3이상을 가로수가 막고 있고,
    가게 입간판 서있고, 버스 정류장 있어서 사람들 서있고, 자전거 거치대 있어서 아예 자전거 수십대가 길막하고 있고...
    그마저도 가다보면 그냥 뚝 끊어지고-_-;;
    그 다음부턴 도로로 내려가라는건지, 뭔지.
    내가 가려는 방향하고 반대방향 도로인데;;
    그때마다 끌고 다닐거면 자전거가 교통수단이 아니라 짐이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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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는빠덜 2017/07/30 01:34

    서울 군자 부터 의정부 까지의 중랑천
    의정부 부터 마석 까지의 왕숙천.
    파워워킹 아주머니,
    항상 즐거운 여학생들,
    전동킥보더,
    스케이트보더,
    애완견 산책시키시는 도그워커..
    말은 자전거 전용도로이지만, 사고나면 자전거 과실이 커요.
    주중엔 살살 산책겸 유산소 운동이라 생각하고,
    주말엔 한적한 국도나, 령위주로 타는게 속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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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뿡! 2017/07/30 02:28

    성북천에 조깅하러 자주가는데, 여기는 한쪽은 보행자전용, 반대쪽은 자전거도로로 명확하게 나뉘어있거든요? 그런데도 자전거도로로 다니는 강아지산책족들이 매일 있어요.
    그런사람들 보면 꼭 강아지 두세마리씩 데리고 산책하는데 자전거가 피해가는거 보면 불안해죽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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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geo 2017/07/30 03:27

    자전거도로쪽이 더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으니 걷는사람이 많은거같더라구요
    자전거입장에선 그냥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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