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저랑같은 회사 다니고 있구요
규모로치면 대기업입니다
지금 1년짜리 육아휴직 중인데
둘째를 고민 중입니다
둘째를 갖게되면
출산할때까지 본래 출산휴가 육아휴직 외에
무급휴가를 더 이어 쓰려구요
즉 본래 내년 1월 복직인데 올해 애가 생기면 내년 출산할때까지 무급휴가쓰고
애기 태어나면 출산휴가 3개월 육아 휴직 1년해서 거의 2년 뒤에 복귀 하는거죠
첫째때부터 생각하면 3년 정도 쉬고 복직하는 거네요
사실 회사 자체 걱정은 안합니다만..
역시 와이프네 팀장님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욕먹으려나요
와이프는 그래도 어차피 둘째낳을꺼면 이어서 낳고 한꺼번에 복직하는게
복직했다가 또 쉬는것보다 낫다는 생각인데..
회사사람들이 모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ㄷㄷ
https://cohabe.com/sisa/31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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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복직하면 당신 누구요? 하겠네요 ㄷㄷㄷ
거의 그런 분위기겠네요
휴직 다 끌어다 쓰고나면 애는 다 자라나요... 결국 퇴사할꺼잖아요.
아뇨 와이프는 최대한 오래 다닐 생각입니다 그런거 아니면 무급휴가 모하러 써요.. 돈도 안나와요..
휴직 다쓰면 아주머니 고용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하라고 만든 육아/출산 휴가입니다...
음..그렇게 생각하다가도..ㄷㄷ
어떤 생각이진지는 알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라고 만들어놓은 법률입니다.
그걸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야 그게 좋은 세상일거라 생각합니다.
둘째 셋째 넷째 다섯쨰 낳고 육아휴직 또 하셔도 법적으로는 문제 없어유..
법적으론 문제 없겠죠..모 도의상..?
공무원들 다 그렇게 쓴단 아내분이 복직할때까 문제죠
우리회사... 다자녀..엄마
6년째 휴직중.. 별로 신경 안씀..
제와이프도 육년째 들어가요
저희집도 다둥이
승진엔 미련없답니다
저 큰며느리가 그런 경우네요.
첫째육아휴직중 복직무럽에 둘째가 떠억...
복직초기에 좀 힘들어하더니
지금은 즐겁게 다니네요.
10개월정도 되었네요
너도나도 육아휴직 눈치안보고 팡팡쓰는 날이와야될텐데 안타깝네요 그래도 제도안에서 주어지는 혜택은 다 누려야죠 힘내세요
초딩1학년때도 손이 많이가더라구요
그렇다는데.. 거기까진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
회사 그만둘 생각 없고 계속 다니실 생각이라면 차라리 이어서 둘째 낳고 쉬시는게 나을듯하네요. 복직해서 적응하고 다시 본격적으로 일 하려다가 또 육아휴직으로 나가는게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는 더 별로더라고요. 근데 복직해서 막 날라다니시고 눈에 띄는 성과를 팍팍 내지않는 이상은 결국 진급에서 밀리고, 후배들이 2-3년 앞서 나가고하니깐 퇴사하시더라고요.
진급은 포기하고 다닐생각인데 막상 당하면 퇴사할 생각이 들정도일지..
근데 휴직하면 지금 상사있는데로 돌아가나요? 보통 휴직하면 다른사람이 발령받지않나요??
1년 휴직은 그대로 돌아가더라구요 오랫동안 쓰면 어찌될지 모르겠네여
남 신경 쓸게 뭐 있나요
대신 키워줄것도 아니고 그냥 당당히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