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구도의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
구름이 좋은 날...
노을이 좋은 날...
어느 시간에 담느냐...
어느 계절에 담느냐....
여러가지 조건으로 인해
천의 얼굴을 가진게 자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하늘 쳐다보다가 다니는 곳입니다.
이른 아침에 가보았자 사진을 담을수 있는 시간은 15분 남짓입니다.
그렇게 썩 좋은 하늘은 아니였지만
항상 기회가 오는것은 아니기에
무작정 가보았습니다.
먼동이 터오고
하늘은 불게 물들어가는데
그에 반해 구름은 또 멋지게 사라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먼동이 떠오릅니다.
언젠가 더 멋진 구름과 하늘을 기대해 보며
아쉬운 발걸음 사진 올려 봅니다.
그리고 조금은 늦은 아침 시간에 담은 조금은 다른 느낌의 사진도 올려 봅니다.
이 사진은 몇 일 전에 담은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