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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너무 좋아해서 병까지 닮은 아이...

안녕하세요 고냥이 셋을 키우는 남잡니다.
둘째냥이가 저를 엄청 좋아해요. 2010년 여름에  피투성이 아기고양이 대려와서 씻기고 약발라주고 잘 치료해서 같이 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 답지 않게 부르면 대답하고
오라면 오고 집에있는 동안에는 눈을떼지않는 해바라기같은 아이가
제가 항문농양으로 인한 치루수술을 마치고 온 뒤부터 숨어있고 불러도 안오고... 평생 7살 하악질 한번 안하던 아이가 하악질을해서 뭔가 낌새가 이상하여 봤더니 항문낭이 생겼네요 기가막혀...
동물병원에 수술맡겨놓고 왔습니다. 이 고통을 잘 알기에 얼마나 아팠을지 마음이 아프네요. 여하튼 참 기가막혀요 ㅠㅠ ㅋㅋ

댓글
  • sopp2989 2017/07/26 12:18

    아이고^^ 아가 빨리 나아서 니가 좋아하는 아빠 쫒아다니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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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레옹 2017/07/26 13:24

    항문낭이 사람으로 치면 치......그건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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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절친 2017/07/26 14:03

    고양이 항문에 영역표시용으로 나오는 내액성분을 만드는 낭이 있는데 여기가 자주쓰면 상관이 없는데 집안에만 있으니 자주 사용하지 않아 안에 내액성분이 남아있고, 배변하는 항문과 가까워 이물질이 낭에 들어가는 등 기타 이유로 염증이 자주 생김.
    예방법으로는 자주 짜주는 것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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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비츄나노나 2017/07/27 07:25

    헐 냥이 어서 건강해지길 바래요! 근데 냥이도 짜줘야 하는구나 미쵸 항문딱아주다 흉지도록 물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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