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냥이 셋을 키우는 남잡니다.
둘째냥이가 저를 엄청 좋아해요. 2010년 여름에 피투성이 아기고양이 대려와서 씻기고 약발라주고 잘 치료해서 같이 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 답지 않게 부르면 대답하고
오라면 오고 집에있는 동안에는 눈을떼지않는 해바라기같은 아이가
제가 항문농양으로 인한 치루수술을 마치고 온 뒤부터 숨어있고 불러도 안오고... 평생 7살 하악질 한번 안하던 아이가 하악질을해서 뭔가 낌새가 이상하여 봤더니 항문낭이 생겼네요 기가막혀...
동물병원에 수술맡겨놓고 왔습니다. 이 고통을 잘 알기에 얼마나 아팠을지 마음이 아프네요. 여하튼 참 기가막혀요 ㅠ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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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아가 빨리 나아서 니가 좋아하는 아빠 쫒아다니렴.
항문낭이 사람으로 치면 치......그건가요? ㅜㅜ
고양이 항문에 영역표시용으로 나오는 내액성분을 만드는 낭이 있는데 여기가 자주쓰면 상관이 없는데 집안에만 있으니 자주 사용하지 않아 안에 내액성분이 남아있고, 배변하는 항문과 가까워 이물질이 낭에 들어가는 등 기타 이유로 염증이 자주 생김.
예방법으로는 자주 짜주는 것 밖에 없음
헐 냥이 어서 건강해지길 바래요! 근데 냥이도 짜줘야 하는구나 미쵸 항문딱아주다 흉지도록 물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