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fdr-x3000을 생각해보려고 하다가
여기 포럼분들의 조언으로 제 의도와는 조금 빗나가는 감이 없잖아 있어서
기존 가지고 있는 오막삼과, rx100mk3(이하 알백삼)으로 영상촬영을 해보고자 합니다.
도움을 줄수 있는 손이 없어서 조명은 없이 촬영할 예정이구요
촬영목적은 필리핀 의료선교 현장을 담아내려고 합니다. 입출국 과정과 현지 의료활동 하는 모습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10분 내지 20분 정도의 결과물로 만들어내는게 최종 목표입니다.
사진은 그간 많이 찍어 왔으나, 영상 촬영쪽은 경험이 부족해서 요즘 알백삼을 비롯 오막삼으로 영상을 찍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조건상 연습시 조명환경이 열악해서(저녁 실내 일반 형광등 조명입니다) 그런지
알백삼이고 오막삼이고 생각만큼 원하는 퀄리티를 뽑아내지 못해서 전전긍긍 하고 있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오막삼은 1920 30 all-i(저압축)세팅에 신계륵, 셔터스피드는 60, 조리개값은 f4정도로 쓰고있는데 생각보다 화질이...
매직랜턴이라는 펌웨어가 있다고는 하는데 이놈을 깔아야 화질이 비약적으로 좋아질런지,,, 아니면 결국 조명의 문제인지
정확한 판단이 서지 않네요.
2. 오막삼이 동영상 af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바 포커스링을 mf로 조정하고 있는데 포커스링을 조절하면서
줌링을 같이 제어하다 보니 자세가 상당히 불안하네요 상황을 조금 완화시켜줄 수 있는 파지법이 있을까요
(현재 넥스트랩을 이용해서 흔들림을 줄이고는 있습니다..)
또 줌링을 돌릴때 나는 스-윽 하는 소리가 거슬리는데 이건 오디오를 따로 따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3. 알백삼은 인텔리전트 자동 상태에서 동영상 녹화버튼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촬영세팅이 있을까요
4. DJI 오스모 모바일 제품이 집에 굴러다니는지라 아이폰 6S+에 물려서 영상촬영을 할까도 싶습니다.
다만 ZOOM사의 IQ6을 물린상태로 오스모 모바일에 마운트시킬수가 없어서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ㅠ
두서없기도 하고 질문도 많아 번거로우시겠지만, 조금씩이라도 노하우나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https://cohabe.com/sisa/31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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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가 하나 있어야 영상 안 망치는데
혼자시면 아이폰6S+가 메인이고, 오막삼이 서브
꼭 dslr이 메인으로 하실거면, 아예 촬영팀이 나누어서 해야 할겁니다.
1.오막삼에 엘렌즈건 뭐건 조리개 4건 40이건 센서 태생이 사진인지라 셋팅만으로 큰변화는 느낄수 없습니다.(소니 A7이 시리즈별로 나온것도 그렇고 캐논에서 C시리를 따로 만든것도 그렇고 기본 센서튜닝차이가 큽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직렌턴 으로 로우를 말씀하신것같은데
지금 상황에선 작은일에 큰화를 입으실 것 같습니다.
별로 중요한촬영이 아니라면 매직펌올리시고 기본적인 노출개념을 잡고(사진이나 일반영상의 적정 노출과 틀립니다.)촬영부터 출력까지 작업과정을 한번 해보시고 판단하시길 권합니다.
2. 1모니터를 7인치급으로 달고 수시로 확대해서 핀을 본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하셨고, 포커스 감 있을만한 손이시라는 가정에)
2 리그가 있습니다.팔로우 포커스라해서 메뉴얼포커스시 편하게 포커스 어시스트해주는 장비입니다. 작은 로드시스템에 달고가시면 완벽하게 편하시겠지만,
둘다 해외에선 무겁고 불편합니다.
하지만 파지나 편의성 에선 좋습니다.
사진찍으실땐 불편하시겠지만..
찾아보시고 개인판단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라면 후자 미니로드시스템에 팔로우포커스를 택합니다.
수시로 확대해서 조리개쫌 쪼으시고 핀맞추시는게 핀맞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물론 이때 발생하는 소음은 내장이건 외장마이크건 다들어갑니다.인터뷰때는 미리 셋팅을 다 하고 바디나 렌즈 조작을 하지않습니다.
3.RX시리즈를 안써서...
4.지금 상황에선 짐입니다.오막삼도 못버틸환경이 많을텐데... 저라면 과감하게뺍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의료선교면 중요하실 것 같은데,
실컷 고생하시고 핀안맞고 노출엉망이고 노이즈때문에 화면다뭉개지고 바디조작하시느라 달그닥달그닥 소리 다 들어가고 좋은 그림 다 지나가버리고,
귀국하셔서 리뷰해보시면 실망하실게 그려집니다.
지금 상황에선 캠코더를 하나 렌트해가심이 어떨가 싶습니다.
소니 업무용 핸디캠라인찾아보시면
동영상에서 봤을때 작지만 동일악조건속에선 오막삼보다는 만족하실겁니다.
지금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은 좋은 때깔보다는, 사진이건 영상이건 매순간 순간을 즉흥적으로 안지나가고 담아줄 장비를 선택하심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과 영상이 둘 다 필요하신것 같은데
저라면 막삼은 사진만 찍고
rx100을 rx10m2로 바꿔서 4k촬영으로 가겠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유용한 내용을 알려 주셔서 저는 중복되지 않은 내용을 알려 드릴 게요.
1. all-I가 반드시 효율적이진 않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anasonic_forum&no=147151
2. 본격적으로 기록 영상을 촬영하시려면 숄더 리그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흔들림을 잡아 주고 양손의 자유도를 높여 줍니다.
아래는 실속형 숄더 리그 중 하나입니다.
(1) http://www.horusbennu.com/shop/shopdetail.html?branduid=2001700&xco...
(2) http://blog.naver.com/ggumbubu/220257653326
유일한 단점은 카메라 위치가 좀 낮다는 것인데요.
수평 고정대를 바짝 위로 올리고 어깨 장착부를 약간 휘어서 각도를 조절하면 나아집니다.
그리고 카메라 액정이 회전된다면 큰 문제가 아니구요.
그리고 줌링보다는 포커스링 조정 빈도가 높을 겁니다.
아래와 같은 보완 장비를 사용해 보세요.
(1) http://cafe.naver.com/doflook/1120
(2) http://www.var에이브이on.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1009557&xcod...
윗분 말씀대로 팔로우 포커스를 사용하면 좋긴 한데 장비가 추가되고 무거워지지요.
렌즈를 만질 때 나는 소리가 녹음되는 것은
손 터치 소음이 바디를 타고 마이크로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외장 마이크를 사용하면 해결됩니다.
오디오를 따로 녹음하면 데이터 관리와 편집이 번거로워지므로 따로 녹음하지 마시고 외장 마이크를 사용하세요.
현장음을 생동감있게 담을 수 있는 스테레오 마이크를 추천합니다.
Azden SMX-20, 소니 ECM-XYST1M, Rode SVM pro 등이 있으며
대사나 인터뷰 목소리를 담을 때 유리한 모노 마이크도 겸할 수 있는 Azden SMX-30도 편리합니다.
3. RX100도 수동 촬영이 가능합니다만, 연출 영상이 아니고 순간을 놓치면 안 되는 기록 영상에서는
어쩌면 인텔리전트 오토 기능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저도 파나 LX100으로 일상을 촬영할 때는 대부분 iA 모드로 녹화합니다.
그리고 rx100 화질이 오막삼에 비교해서 만족스럽지 않으신 것은
1인치 센서 카메라라서 심도가 깊은 비디오 룩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rx100 색감도 캠코더처럼 사실적이기 때문에 캐논 기종과 잘 붙지 않아서일 겁니다.
이 문제는 어쩔 수 없고 나중에 편집에서 색보정으로 최대한 조화가 되도록 만들어줘야 할 겁니다.
4. 영상 뿐만 아니라 사진까지 찍으실 텐데 혼자서 핸드폰 짐벌까지 운용할 여유가 있으실런지...
장비는 가급적 줄이시고 메인 카메라에 집중하시는 게 좋지 않을런지요?
조명 없으면 안됩니다.
이것만 외우세요.
조명은 무조건 하나 산다......
15만원 정도면 LED 조명 삽니다.
그러면 영상의 퀄리티가 300만원어치쯤 올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