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회로 보고 온 후 너무너무 열 받아서
술마시는 바람에 후기 적는걸 잊었군요...
전체적으로 참 짜증나는 작품입니다.
이 소재를 가지고 저렇게 밖에 못쓰다니 이런 생각도 들고
너무 드라마틱을 원했어요 드라마에요
영화가 영화로 보는 사람에게는 그닥 나쁘진.않습니다.
기승전결부터 고난 후회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과정
모든것이 나쁘지 않지만 하시마섬이라는 주제를
보러간 분께는 평점0을 드립니다 보지 마세요.
돈이 아까우실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시마 섬이라는 주제를 보고 간것이라
아주 불만족 스럽습니다.
저는 하시마섬내용을 풀어낸건줄 알았지만
정작 하시마 자체에 대한 내용은 아주 적고 그곳에있는
권력구조를 상세하게 풀어내더군요.
극중 와닿고 분노하고 그런건 잘 드러나있었지만
정말 단편적 입니다.
하시마섬이 아닌 다른 내용에 치중한 느낌
물론 제가 바란 내용은 다큐멘터리쪽이었겠죠
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개인적으론 비추
영화를 보러왔다는 분께 추천합니다.
아직도 화납니다.
이 내용으로 만들 영화가 고작 저딴 스토리였나라는
생각에 분통이 터집니다
역사적으로 간다면 말리고 영화보러 가면 추천합니다.
https://cohabe.com/sisa/3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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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어떤 느낌인지 설명을 잘해주셧네요 ㅋㅋ
정말 온갖 오글거리는 클리셰는 다 등장하더군요 잘만 만들었으면 해외개봉도 노릴수 있었는데..
사울의아들처럼 졸졸쫒아다니면서 광산안에서의 답답함과 비참함 일본인들의 잔혹함 끌려온사람들을 학살하는 일본 탈출하면서 군함도가 어딘지 무슨모습인지 보여주고 탈출하는사람들조차 일본인들이 막는 모습만 보여줘도 괜찮을꺼같았을텐데;
아 무슨 말인지 알것 같네요
스토리가 펑면적이고 뒤를 예측하기 쉬웠어요.
반전이라는걸 나름대로 넣었는데... 영화 좀 보던분이면 너무 뻔해서...
하시마섬은 그냥 이야기를 풀어내기위한 장치일 뿐 그 이상은 아니구요.
기대하지말고 그냥 액션씬 본다고 생각하면 봐줄만은 합니다만 기대에 비해서는 영 아님.
그냥저냥 볼만은 했지만 님이 말씀하신 부분 그리고 브금 선정에 아쉬움이 남네요 특히 L'estasi Dell'oro( Ennio Morricone)...나름 뜻이 있었는지 몰라도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껴졌어요.
어느제목에 히말라야랑 뭐지 또 뭐랑 합쳐진거라던데
그럼 비록 평론가 영화평점은 못받을 지언정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분노하는 감정을 느끼진 않을까요 ?
그래도 마지막 욱일기찟는컷은 통쾌상쾌
제작비 200억 이상 손익 분기점만 800만이 넘는 한국영화에서 극사실주의를 기대 하셨다면 완전히 헛된 기대 하신거죠. 한국 영화 시장이 두배 이상 커지지 않는한 그런 영화는 절대 못나옵니다. 솔직히 제가 투자자라도 작품성이 아무리 좋아봐야 그렇게 만들겠다고 하면 절대 투자 안합니다. 백퍼 손해볼게 뻔한 일인데 돈댈 사람이 없죠. 차라리 다큐멘터리를 보고 만족하시는게 나았을듯
음... 저는 다큐 생각하고 가지 않았습니다.
그냥 태극기 휘날리며 정도의 반만이라도 되길... 하고 가서 봤는데...
공짜 시사회 표에, 팝콘도 주고 콜라도 줬지만
영화가 끝나니 기분 안좋고 다 싫더군요.
딱 한국적인 충무로식 억지감동드라마
그냥 판타지 영화였어요.
판타지 + 태양의 후예같은?
저도 하시마섬의 아픔에 대해 조명한 작품인줄 알고 봤는데 참 실망이 컸네요.
저는근데 영화로서 생각하고 본건데도 개인적으론 재미없었어요...ㅠㅜ
제 개인적인 느낌을 말한다면...
그냥 일일 드라마처럼 무난하게 흘러갑니다.
류감독 특유의 색채는 없습니다.
긴장감도 없습니다.
하시마섬이.. 징용이.. 성노예가.. 탄광이.. 그냥좀 가벼워 보였습니다.
이경영도 늘 똑같은 역할
황정민도 본인의 그 연기
소지섭도 누구나 다아는 그 모습
송중기는 태양의후예 2탄 찍었더군요
차라리 국뽕이나 있었으면 울컥이라도 했을텐데...
어느 순간부터 황정민이 나오는 영화에서 고전적인 감동만들기가 좀 거북스럽더라고요.. 아마도 국제시장?
암튼 출발 비됴여행 영화가 좋다에서 예고편을 봤는데.... 하... 송중기 가운데 두고 사람들이 촛불인지 뭔지 밝혀주는 씬을 보고나서 이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싹 사라졌어요...ㅜㅜ
적어도 저는 군함도에서 박열같은 스토리를 원했고 그렇게 나와줄꺼라 생각했는데...
암튼 이제 택시드라이버만 기다립니다!!
저는 군함도에 대해 1도 몰랐습니다만 이 영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습니다.
교훈이라곤 전혀 없는 오락영화들이 주류인 영화판에서 이 만큼이나 보여줬는데 왜 이것밖에 못보여줬냐고 뭐라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왜냐면 애초에 목표가 돈벌이 팝콘 영화이고 일제의 만행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면 분명 고난이도의 영화 또는 모험을 감수해야하니 국뽕요소를 넣고 정작ㅈ스토리는 쉽고 간단한 지들끼리 이야기를 넣은거죠...안봤지만 비됴
애초에 국뽕으로 흥행하려는게 목표지 귀위선양할 생각이 1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