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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 ㅎㄷㄷ했던

훈련소에 있을 때 편지가 왔는데 군사우편으로 편지가 왔더라구요.
타 부대에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친구로부터였는데
제 편지만 좀 불룩한 게 이상해서인지 조교가 바로 까더군요.
까서 탈탈 터는데 담배 세 까치랑 성냥과 함께 헐벗은 ㅊㅈ들의 잡지 사진이 내무반에 널부러지는데
하아............
사실 지금 생각하면 참 고마운 건데 그 때는 이 ㅅㄲ가 zot돼 보라고 보낸 건지 ㅎㄷㄷ하더군요.
짧은 순간임에도 그 ㅊㅈ들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뭐 개념은 있는 조교였던지 저에겐 별 말 안 하고 압수해 갔는데
조교만 좋은 일 시켰네요.
걔도 우리랑 똑같은 군인인데 대박난 거죠.
폭딸했을 듯.

댓글
  • DAL.KOMM 2017/07/26 01:40

    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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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칠맛미원 2017/07/26 01:56

    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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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블릿[a99] 2017/07/26 01:53

    저는 훈련소 동기 친구가 조교로있어서 담배 무한보급 받았다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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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칠맛미원 2017/07/26 01:56

    이 놈의 학연 지연ㄷㄷㄷ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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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rII/빽통이 2017/07/26 02:10

    조교가 그때 한바탕 털었다면 그 ㅊㅈ들 사진은 간부한테로 넘어갈 확률이 커져서 그랬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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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칠맛미원 2017/07/26 02:20

    역시 본능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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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바샤바 2017/07/26 02:16

    같이 군대간 친구가 제가 휴가때 탈영하고싶을정도로 힘들다 라고 한말을 편지에 적어보냇는데 야 탈영하고싶댓잖아 언제 탈영함? 머 이렇게 장난으로 적은거 검열에서 걸려서 완전 탈탈 털리고 본부 조사 하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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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칠맛미원 2017/07/26 02:20

    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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