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멀리 편안한곳으로 혼자 가버린
가장 친한 친구놈이 보고 싶은 저녁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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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순대국에 소주한잔
그냥 멀리 편안한곳으로 혼자 가버린
가장 친한 친구놈이 보고 싶은 저녁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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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힘내세요 오늘의 우울하고 씁쓸한감정은 오늘마시는 소주한잔으로 털어버리시고 .. 네몫까지 열심히 좋은거보고 좋은거먹고 살아줄텡게 잘지켜봐라~~!!하고 더 더 잘지내셔요
보고싶을때 볼수없는사람이면 정말 가슴이 ..아플까요,.. 작성자님 오늘 하루 고생하셨어요 화이팅합니다!!! 아자아자
소주 한 잔에 친구 생각이 더 나셨을꺼 같네요..내일은 더 좋은 일들로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아침부터 눈물나게....ㅜ
배고파서 드신건 아닙니까?
우리들 삶 속 밥 한끼, 술 한잔엔 많은 사연이 담겨있네요
눈물나네요ㅠ.. 친구
.술
.순대국..
맞아요
이럴땐 순대국+소주+쌍욕이 최곱니다
ㅠㅠ
그래도 맛있게드세요
순대국집 접으신 은미 어머님은 잘 지내시나..
맛있게 드셨으면 친구분도 마주 보고 계셨을 겁니다. 그보다 더한 게 있겠습니까.
언젠가 오랜만에 만난 고딩 동창이 ㅇㅇㅇ아냐 하더라구요. 고향집 전화번호가 그대로여서 ㅇㅇㅇ어머니가 아들이 죽었는데 친구들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졸업앨범 뒤 전화번호로 전화거셨다고..
그런데 전화받은 친구가 기억이 나질 않아 머뭇머뭇했다구요..
말수도 별로 없고 가까운 자리에 앉지 않았으면 기억이 안날만도 한 친구거든요..졸업한지 20 가까에되니..
전 다행히 기억이 나더라구요..다음부터 친구들 만나면 꼭 ㅇㅇㅇ를 위해 한잔 합니다. JSA에서 김광석을 위해 한잔 하는 것처럼..
크..순대엔 소주도 좋지만 갠적으로는 막걸리! ㅎㅎ
사진하나, 작성하신 글 보자마자 무언가가 울컥하네요
쓸쓸함 슬픔이 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