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페치 결국 황교익 거짓 기사 삭제

티란데와 같은 보라색 ㅂ지...!
나는 더 참지 못하고

일리단이니?

팩트랑 상관없이 니들이 좋아하는거 깠으니, 이녀석을 까는게 옳다?!?
한번더 생각해보는게 낫지않을까?!?

a랑 b로 욕먹다가 a가 구라라고 밝혀졌다고 b로 욕하면 안된다는건 아니지 ㅋㅋ
우리가 날조한 뉴스패치 기자도 아니구말이야

단어를 비틀어버렸는데 같긴 뭐가...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단어한개를 조작하니깐 걸릴만하지...

그게 뭔 조작이야. 사회적 자폐에 걸린 혼밥러는 혼밥러들이 사회적 자폐아란 뜻이지. 일부러 그러냐?

일단 없는 단어를 추가했다는 점에서
기자가 잘못한건 맞는데?

자구가 조금 바뀌었다고 해서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니야.

자구를 바꾸어서 본의를 왜곡했다면 문제가 되지.

사회적 자폐에 걸린 사람을 사회적 자폐아라고 줄여 쓴 정도의 느낌인데 그것도 잘못이라고 봐야 하나. 어른한테 아 라고 해서 그런가? 사회적 자폐인이라고 했어야 됐나보군

무슨 개소리지?? 이딴거에 추천한 넘들은 또 뭐냐

해당인물들이었다네요

기라성같은 조중동이 단어를 요리조리 비틀어서 기사 쓰고
그 덕에 나라가 갈기갈기 찢어져서 싸우는게 작금의 꼬라지인데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음

니가 맣하는게 곡학아세 혹세무민이라는거야.

기사쓴 본인이신가...ㅋㅋㅋㅋㅋㅋ

너를 위한 그림이야

사회적 자폐에 걸린 혼밥러라는 말도 안했음....-_- 혼자 먹는것이 사회적 자폐라고 했지. 뭐.. 그거나 그거나라 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음.

그게 같은 뜻으로 해석 된다면 국어 공부를 다시하는걸 추천할께

처음에는 비하라고 생각해서 나도 좋은 생각 안들었는데. 직접 들어보면 공감갈만 함.
근데 디스패치도 신기하네 4월 21일자를 이제 들고와서 악의적으로 기사를 쓰냐.

하지만 신포도 비유는 카바가 안됨.

나도 혼밥 자주하고, 황교익 말에 혼밥러들이 열받는 것도 이해하는데
신 포도 비유 포함해서 어느 정도는 공감하고 이해함. 혼밥도 그렇고 결혼도 그렇지만
상황이 안 돼서 그걸 받아들이는 수준을 넘어, 좀 자기방어적으로 옹호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거든.
혼밥 못하는 찐따들이라든가, 요즘 결혼하는 놈은 호구라든가 하는 식의 말들 말야.
뭔가 "나는 어쩔 수 없이 이러는 게 아니라 내가 100% 원해서 이러는 거야!"라고 바락바락 하는 느낌?

예전 기준이나 몇몇 곳 기준으로도 점심시간에 직장동료나 '상사' 하고도 같이 밥을 먹게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샌 도시락을 싸온다던지 패스드푸드점을 간다던지 혼자서 해결하고 싶거나 그냥 그게 편한경우도 있음. 도시락 싸가서 점심먹는것도 '어쩔수 없이 이러는게 아니야' 라고 할거임??

솔직히 난 이전에 당사자가 말했던 부분들이 더 올라오면서 저 발언들은 그냥 혼밥러들을 뭐라고 하는거다 라고밖에 이해가 안됨.

그게 말그대로 사회적 자폐지 상사들하고 밥을 먹는게 다른사람하고 밥먹는게 싫은게 아니라
상사 눈치 뒷바라지 하기 싫어서 그런거잖아 대부분
또한 간단하게 해결하는거도 미묘하게 자기가 먹고 싶은거 못먹는다든지
또 시간이 안맞아서 그런경우도 있고
이러한 사회적 요인때문에 교류를 끊고 스스로 고립한다고 사회적 자폐이야기 나온거 아님?

그러니까 밥 먹는데 ㅈ같아서 차라리 혼자 먹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게 사회적 문제라고 보는게 황교익의 견해자나
혼자 먹으러 가는 사람이 문제인 게 아니라 '차라리' 혼자 먹는 사람이 늘어나게끔 만드는 환경이 문제란거고
그걸 단순히 개인의 취향 차이 정도로 덮으려는것도 문제라고 보는거

말을 이상하게 써서 댓글 지우고 다시씀. 사회적 자폐이야기를 할때는 그 해석이 맞다고 봄.
근데 수요미식회에서 한 이야기나 신포도 이야기는 사회적 자폐 이야기가 아니잖음?

음..그러니까 내가 말하고자 하려고 했던건 본인이 말을 뒤집었다는 얘기지.

뭐 도시락을 싸와도 꼭 혼자 먹어야 되는 건 아니잖아. 나 회사 다닐 땐 도시락 싸오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밥 먹던데
암튼 저 아재가 혼밥을 바람직하게 보지 않는 건 맞는데, 혼밥하게 되는 게 사회적 문제점들 때문이고
사람들도 그것만 편하다고 안으로 숨지 말고 인간관계를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이지,
막 혼밥하는 니들이 병1신 이런 의도는 아니라고 봄.

ㅇㅇ 사회적 자폐 이야기를 했을 당시엔 잘 얘기한거임. 근데 수요미식회때나 신포도 이야기때는 그게 아니었다는 얘기지.

미안한데 정말로 다른 사람들이랑 밥먹는게 싫은 사람도 많음.
단적인 예시로 쩝쩝충 논란이 있지. 요즘 많이 쓰이는 뚝배기 깬다는 표현도 쩝쩝거리는 사람한테 뚝배기를 휘두르는 만화에서 나온거고. 뭐 쩝쩝얘기 자체는 '사람의 호불호가 먹는 소리로 연결된다'는 가벼운 부류부터 '견딜 수 없는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부류, 그리고 '그냥 다 좀 입다물고 쳐먹었으면'이라는 강경한 부류까지 여러 갈래로 나뉜다만, 확고한 진실은 하나야. 뚝배기 만화에 환호할 정도로 쩝쩝소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친목밥을 좋아할까? 아님 사람가려가면서 먹는 소리가 거슬리는 사람이랑 먹을바엔 혼밥하고 만다고 생각할까?
애초에 사람은 다양해. 정말 무지막지하게 다양하지. 근데 그걸 일일이 보는게 힘드니까, 눈을 감는게 편하니까, 그냥 모조리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뭉뚱그리는 순간... 이렇게 전쟁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거야.

혼밥 하는거 가지고 찐따 취급 하는거 농담거리로 들어주는 것도 하루 이틀인데 계속 그러니 터지지

그래 사람은 다양하지. 근데 사회라는 커뮤니티 안에서 살려면 어느정도 상대방 배려는 할줄 알아야지. 지 하고싶은데로 다하고 남 눈치 안보고 살면 그 사회는 유지될수가 없을텐데?
그리고 대부분이라고 써있는데 뭘 하나로 뭉뚱그렸다는거야

애초에 그 배려와 눈치가 문제의 핵심이야. 내가 좀 표현을 너무 뭉뚱그려놨는데, 정확히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갈래가 갈라짐. 그리고 네 표현이 바로 그 지점에 걸쳐있는 표현인데, 누군가는 둥글둥글한 사람들의 모난돌 없는 사회를 지향하지만, 누군가는 서로의 개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지향함.
그래서 누군가는 혼밥현상 자체를 사회적 문제로 여기지만,
누군가는 그런 해석 자체를 전체주의적 사회를 유지하고자 하는 시도로 받아들임.
참고로 여기서 덧붙이자면, 고작 혼밥가지고 사회가 유지되니마니 하는 건 아예 선을 완전히 넘은 얘기임.
그렇게 따지면 서구권 국가들은 예전에 붕괴됐어야 하거든.
아무튼 황교익의 말 자체가 완전히 뜬금없는 건 아님. 사실 다른 사회현상 가지고도 십수년 전부터 나오던 얘기거든. 개인주의의 확장, 대가족의 붕괴, 좁아지는 인맥폭... 현대 사회가 개인을 파편화하고 사회로부터 소외된 폐쇄적 삶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해석.
응. 그래... 십수년전부터 말야. 내가 사회학 교수가 그렇게 쓴 칼럼을 처음본게 00년대 초중반이었고, 그 이전에도 그런 얘기가 있었는지까지는 굳이 찾아보지 않았으니까 뭐... 어쩌면 20년 이상일 수도 있고, 아무튼 최소한 십수년 이상은 확실하다는거지. 그래서 현대인들이 정말로 파편화되고 소외되었는가? 아니면 삶의 방식이 변한것 뿐일까? 뭐 아직까진 결론낼 수 없지. 이거다라고 말하기에는 각각의 의견들이 서로 나름대로의 근거를 지니고 있는 상황이니.
다만 확실한건, 문제제기의 선을 넘어서는 순간 싸움이 날 수 밖에 없다는거야. 예를 들어 황교익의 본문의 해석까지는 의견의 차이로 넘어갈 수 있지만, 신포도 발언은 명백한 도발이자 사회현상을 단순화해서 상대를 경멸하는 꼰대적 시선이거든.
참고로 덧붙이자면, 내가 봤던 사회학 교수의 칼럼 및 그 사람의 서적에서는 애초에 저런식으로도 얘기안했어. '현대사회가 개인을 파편화시키고 있으며 기존의 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할뿐만 아니라 권장될만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새로운 방식의 공동체를 만들어 서로의 삶을 보듬어야 한다.'는 식이었지.
십수년전의 논의의 논리구조를 끌고와서 그조차도 수박겉핥기 수준으로 썼으며, 그걸 해명한답시고 신포도 발언으로 본인의 의도가 어디에 있었는가를 드러내버린 황교익. 그리고 그 의도의 지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둥글둥글한 사람들의 모난돌 없는 사회를 설파하고 있는 몇몇 댓글들. 여기다가대고 뭘 더 얘기해야할까?
뭐... 일일이 얘기해봐야 별 의미없고, 간단히 한가지만 말할게. 이미 끝났어. 더 이상 사회가 그런식으로 돌아가도록 붙들어 맬수는 없어. 이미 사회는 상당부분 변화했고, 더 크게 변화해서 혼밥에 대한 논의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것도 시간문제야.

깐다기보다는 불쌍하다고 보는거 ㅋㅋ 오히려 그래서 어그로가 더 끌리는거고
나쁜놈이란 말보단 불쌍한 놈 이러는게 더 가시처럼 박히니까

딱히 숲속친구들까지도 안감. 이미 본인이 수요미식회나 신포도 발언을 해서 생겼던 반감을 뒤덮을 핑곗거리 정도로밖에 안보임.

근데 사회적자폐라는 말이 굉장히 잘 설명한 핑계거리라서 그나마 이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