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벽걸이 에어컨을 주문했습니다.
며칠전 에어컨 설치기사가 와서 에어컨 설치전
집에 매립된 배관을 청소한답시고 작업하다가
배관을 아예 막아버리고 원상복구를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놨습니다.
당시 기사 왈
집에 매설된 배관이 중간 어디엔가 구부러져 있기때문에
'어차피 못쓰는 배관'이다.
누가와도 이 배관은 못뚫을 것이며, 이제 이배관은 더이상 못쓴다....
이렇게 얘기하고 에어컨을 도로 챙겨서 떠났습니다.
집구조상 노출배관은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고
매립배관은 교체하려면 반년전 인테리어가 끝난
벽과 바닥을 다뜯어내고 시공해야하는데
비용만 수백넘게 든답니다.
에어컨판매처는 설치기사에게 책임전가중이고
설치기사는 배관이 애초 문제였다는 자신의 추측을 근거로
자신은 아무 잘못없다고 책임회피중입니다.
제가 입주하기전에 거주했던 두가구 모두
에어컨은 문제없이 잘 썼던 상황입니다.
이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올려 봅니다.
https://cohabe.com/sisa/313021
에어컨 기사가 매립 배관을 못쓰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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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보자고 하고
변호사 비용에 일 못하고 시간낭비한 비용 정신적인 위자료 등 다 청구할테니 각오하라고 해 줘야겠네요..
집구조상 노출배관은 설치할 수 없는 상황 이라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조금 보기싫고 불편할 뿐이지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은 없을거 같은데요.
(이미 막힌 매립배관은 되돌릴 수 없으니 논외로 합니다.)
생각나는 방법이 있긴합니다만....아....
어쨋든 감사합니다.
다른 에어콘기사 불러서 하세요. 에어콘기사가 얼치기였는듯하네요. 실력있는 기사는 그나마 전기사가 망가뜨린거 고쳐서도 할수 있습니다. 안에 공사작업하다가 내부 튜브 구멍내거나 뜯긴거 아닐까 싶기두 하네요.
고소해야죠. 시간 끌어봤자 소용없어요.
매립 에어컨배관을. . 애초부터 꺽여지게 만든게 문제 같은데요. . . ?
기사의 주장은 매립된 매쪽 어딘가에 많이 꺽인 부분이 있을것이다...는 것인데
제 입장에서는 이것은 설치기사의 일방적 추측이고
전에 살던 두가구는 모두 문제없이 에어컨을 잘썼다고 합니다.
아무튼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이 귀하다보니에어컨 기사중에 초보자도 많습니다. 오랜경험 있으신분중에 아파트 매립배관 시공많이해보신분 구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손해배상하라고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