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 폭염의 장점 딱 한 가지 ^^^^^^^^^^^^^^^^^^

폭염의 장점 딱 한 가지.
빨래, 이불, 고추, 실리카겔까지~~~
뭐든 버쩍버쩍 뽀송뽀송 마른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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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 옷장 안에 들어 있던 실리카겔을 모두 꺼내서 햇빛에 말리는 중.
10시 경에 늘어놨는데 지금 나가 보니 벌써 까실까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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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빨갛게 익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수확하는 중.
가정용 건조기가 있기는 한데 전기 먹는 하마라 가능하면 자연 건조합니다.
말리다가 날씨 나빠지면 미련없이 냉동실로~
채 썰어서 김치나 전 부치거나 반찬할 때 넣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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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안 좋을 때 수확한 고추는 씨 빼고 갈아서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여름에 열무김치, 물김치 담글 때 넣으면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닭볶음탕 같은 매운 요리할 때 고추가루와 얼린 생고추를 섞어서 넣으면
자극적이지도 않고 색깔도 먹음직스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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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ㅡ
2층 발코니 난간에 세탁한 면러그와 침대커버, 이불속통.. 등을 널어 놓으면,
아오~ 뽀송뽀송~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빨래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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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가 너무 좋아서 며칠 전 바싹 말린 이불속통을 다시 꺼내서 일광소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