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부터 자취하다가 대학 휴학하고 원래 살던 본가 들어와서 사는데
반지하층 빌라에 4가구가 살아요
근데 옆집 앞집 윗집 개키우는 집 많은데 앞집이 진짜 개, 고양이를 감당 안될정도로 많이 키우고
냄새가 너무 심한데 진짜 심한게 도를 지나쳐서 윗집 사람들도 신고하고 따지고 그러다가 안돼서 이사갔구요
집 들어오는 길 부터 냄새가 코를 찌르다 못해 뇌를 찌르는 냄새가 나고
앞집이니까 집 나오는 순간부터 냄새가 납니다...
앞집 사람들 부부인 것 같은데 잠도 개들때문에 밖에 차에서 자구여 ;;
저는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라 그냥 냄새나는거 숨참고 지나가고
짖는거 무시하고 그러면서 살았는데
오늘 대망의 막장 날이었읍니다..
엄마랑 잠깐 집 들렸는데 엄마가 문 열어서 뭐 하시다가 어머 뭐야!!!!! 이러면서 소리지르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앞집이 문열어놔서 개가 밖에 돌아다닌다더군요..
엄청 작은 강아지고 우리집 문 앞에서 서성거리길래 문 사이로 손가락 갖다대니 엄마가 손대지말라고(ㅠㅠ) 해서 낼름 치우고
볼 일 보고 나가려는데 엄마가 완전 경악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보니까 개새리(저도 고양이 키우고 동물 넘 사랑하는데 욕 절로나옴)가 여러마리가 나왔었는지 복도에 똥오줌을 엄청 갈겨놓은거에요..
밖에서 차타고 가려고 할 때도 강아지 밖에 막 무방비로 돌아다니고
근데 일단은 갈 데가 있어서 갔다가 다시 왔는데 (오후 1시쯤 들렸다가 지금 밤 12시 다시 집에 도착함)
똥이 그대로인거에요 ㅠㅠ 진짜 욕나오네욘,,
엄마가 앞집 문 두드리고 뭐라고 소리쳐도 안나오고 그래서 일단 집 들어오긴 했는데
진짜 도가 지나치네요 신고할 수 없나요
평소에 엄마한테 지나가면서 안녕하세요 인사도하고 그렇다는데 자꾸 동물 (품종묘, 품종견) 어디서 데려오고
지네가 시킨 택배 지하에 쌓아놔서 복도도 좁아졌구요 ㅋㅋ ㅅㅍ
애니멀호더같은 정신병 아니면 집에서 브리딩하나 진짜 미친것같아요..
반지하고 엄청 습하고 그래서 바퀴벌레가 진짜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많은데
저 집 때문에 바퀴벌레가 더 들어오는 것 같아요 ㅠㅠ............ 진짜 어떡하죠.......... 도움..!! 도움!!!!!
흥분해서 글 써서 가독성 떨어지는 점 죄송합니다 ㅠㅠ..
택배박스 쌓아놓은거랑 복도에 똥싸놓은 사진입니다 ㅋㅋ 왼쪽이 저희집이구요
대 미친사람아닙니까? 개미친! 대미친! 심한욕!!!!!!!!!!!!!!!!!!
헐 그사람들 데려오기만하고 악취가 그리 난다는건 전혀 관리를 안하는거같은데 호더같아요.
제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옛날에 경찰 한번 왔었던것같아요
근데 몇년이 지난 지금 그대로인거 보면 경찰이 온다고 해결되는게 아닌것인가요..?
동물은 재산이라 뺏을수도 없고.. 어떡하져,, 맨날 집에 없는척하는데..시..파..
동물 보호단체에 신고하는게
빠를까요?
혹시 저집에 애 없어요?
애있으면 저거 빼박 아동학대로 신고될것같은데....
애니멀호더 같으니 동물 협회나신고 시청에 신고를 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여기저기 방송에 꾸준히 제보해보세요
동물도 평당 키울수있는 개체수 제한했으면 좋겠어요 애들이 불쌍해요 ㅠㅠ
애니멀호더 같네요 ㅠㅠㅠㅠ
동물보호단체에 연락하시고요 (동구협 031-867-9119)
보통 단체들선에서 견주를 설득해서 강아지들 데려가긴 하는데
견주가 개또라이급이면 민간 단체에서 강제적으로 처리할수가 없어요
그럴땐 구청에 악취랑 소음으로 신고를 계속 해주셔야합니다
민원신고용 앱으로 새로운 피해가 발생할때마다 동영상 찍어서 올려주세요
견주가 애니멀 호더인거같다고, 동물들 건강 관리도 안하고 들개처럼 집 주변을 돌아다니게 만든다고 의견도 적으시고요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하니 동물학대로 신고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진짜 법이 제대로 안되어서 짜증남 동물키우면 솔직히 사람사는 공간에 동물키울꺼면 구청에 신고해서 동물별 일련번호 발급 의무화하고 몇마리이상 키우면 세금내고 특별 관리해야됨 가정방문해서 동물이 정장적으로 잘 길러지는 관리소홀인지 판단해서 법대로 적용하게끔
생활불편신고 앱에 애완등록되어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신고하면돼요 1차는 경고이고 2차부터는 마리당으로 벌금무는데 많이 키우고 있다면 분명히 등록안돼있을거에요~거기다 동물보호단체에 연락하시구요!
동물농장, 궁금한 이야기 눈, 와이 등등에 제보하세요
기자들이 알아서 시청 동물단체에 신고해주고
동물들은 보호소로 가는 것으로
훈훈한 결말 ㅋㅋㅋ
실제 신고는 이렇게.
구청 경제진흥과에 하시되 그 개들이 문제의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까지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없으면 무효.
인터넷으로 신고하든가 전화로 문의 먼저 하든가 하고요.
어제도 개가 나왔고
오늘도 나왔으면
각각 촬영해서 각각 다른 날 신고해야 벌금도
각각 때려줍니다.
몰아서 신고하면 1건으로 처리해서 벌금은 1번으로 나오죠.
몇 번 벌금 받으면 바로 착한 이웃 됩니다.
다만 절대신고자비밀 지키라, 구청에 위협하는 것
잊지마시고요.
잘못해서 욱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쥐약을 풀어버릴듯..
동물농장이나 세상에 이런 일이에 자주 나오는 사연인데... 에휴
구청도 별 뾰족한 수가 없던데...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와ㅠㅠ 저도 저기분 조금 압니다 옆집에 여자분 혼자사는데 고양이세마리 키우거든요 근데 우리집 현관문 열면 고양이 오줌냄새가 정말 머리아플정돌 나요ㅠㅠ 저도 고양이 두마리키우지만 화장실2개 매일 치우거든요 냄새나니까 특히 여름에 비오면 지옥이에요 요새 지옥에서 살고있습니다 나가고 들어올때마다 냄새지옥ㅠㅠ 혹시나 옆집 여자분이 무슨일 있나 걱정도 되고해서 주인집한테 말했는데 매해마다 여름만 되면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계약기간 끝나면 쫒아낸다고 해서 일단은 참고있는데 진짜 현관문 열기가 겁날정도로 냄새가 납니다 복도에 냄새가 가득차서 복도 문 자주 열어놓는데 자꾸 누가 닫음 ㅠㅠ 바퀴벌레 한번도 본적없는데 이틀전에 조금한 바퀴벌레까지 등장했어요 음식물도 냄새나서 매일 버리거나 얼리는데 바퀴까지 등장하니 맨붕입니다 .
짖는거 동영상 촬영하시구 매일매일 어플로 신고하세요~ 공무원들 어플로 신고들어오면 어쨌거나 처리해야된다더라구요. 저도 동물 짖는 소리 때문에 너무 고생했는데.. 5번정도 신고하고나서 해결됐어요. 아떻게 해결했는지 모르지만.. 해코지 할지도 모르니까 신고한거 티내지 마시고요.
동시에 동물보호단체 그런데도 신고해보세요~ 아마 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