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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이 한국을 떠난 후에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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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 2017/07/24 09:34

    캡쳐만으론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 수도 있겠거니 싶어요 근데 할머니 진짜 못돼먹었네
    정말 못돼먹었어!! 다른데서 보고 오유에서도 보는데 볼때마다 정말 할머니 벌받아요!
    손녀딸 여자애라고 차별하고 천대하다가 돈줄 되는 것 같으니까 이제서야 굽실거리는 걸로밖에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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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판치깡냉이 2017/07/24 09:34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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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3.10 2017/07/24 09:39

    돈있을때만 사람취급하다가
    돈떨어지면 취급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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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luga 2017/07/24 10:58

    추자현씨 팬은 아니지만 여러 인터뷰를 봤는데요
    정말정말 가족이 너무하다 싶어서 ㅠㅜ
    저 언니는 꼭 더 성공하고 남편에게 아주 많이많이 사랑받으면서 살면 좋겠다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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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zyLazy 2017/07/24 10:59

    장윤정 부모같은 사람이 세상엔 참 많아요
    차별하는 더러운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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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틀담의곱창 2017/07/24 11:00

    심하다 하지만 저런 집 은근 많을 듯...
    세대가 바뀌고 한 세대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바뀌는건
    엄청나게 긴 시간이 필요한 일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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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upyo 2017/07/24 11:14

    저희 친할머니께서는
    저희 아부지는 둘째아들이라 큰아들수발다들게하시고
    아빠가 자수성가하셨는데
    딸만둘임
    큰집엔 아들이 있었는데
    쟤네는 자수성가해서 돈많다며
    우리집에서 고기반찬없으면 역정내시고
    큰아부지 도와주신다고 지하철서 껌파셨는데
    청각장애인이셨음
    돈버셔서 큰아부지 장손 가져다준다고
    피자며 햄버거며 다 사주시고 빚도갚아주심
    난 할머니한테 10원하나 못받아봤는데
    우리아빠도 따뜻한밥 한번돗 못얻어드셨다는데
    돌아가시는 날까지 우리집 미워하심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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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랑민아링 2017/07/24 11:16

    추자현의 할머니 세대면 저런 케이스 정말 많아요
    주변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에게 여쭤보시면 더 심한 사연도 들려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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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pudu4mnu 2017/07/24 11:21

    이젠 오롯이 적폐인 한국 여성주의에게 단초를 제공하는 영원한 주제 중 하나였지요
    요새라면 비난만 빗발칠 이야기이지만 한 세대만 위로 가면 저게 일반이던 그런 야만의 시절
    이래 보고 있노라니 생각나는데 드라마 아들과딸은 정말 명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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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다남은치즈 2017/07/24 11:21

    추자현은 자연을 좋아해서 한국말고 자연에있는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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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king↘ 2017/07/24 11:25

    저도 어릴 때 오빠랑 싸우면 할머니한테 어디 계집애가 오빠한테 바락바락 대드냐고 저만 일방적으로 혼났더랬죠.
    참 좋은 할머니긴 하셨는데, 그 시대 분들은 어쩔 수 없죠.
    마지막에는 거의 울려고 하는 것 같네요. 맴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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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에앉아도돼 2017/07/24 11:28

    제가 애들 과학 가르치다가 생식파트 나오면 항상 하는말
    나 : 여자가 아들 못낳으면 누구 탓이라고?
    애들 : Y염색체가 남자만 있으니깐 !남편탓이요!
    나 : 그렇치. 집에가서 할머니나 할아버지 만나면 꼭 말씀 드려라
    아들 못낳으면 남자탓이지 여자탓 아니라고. 여자는 난자 하나 내놓고 정자 기다리는데
    정자 들이미는 남자께 X냐 Y냐 문제지.
    예전에 아들 못낳으면 며느리 구박이 아니라 자기 아들을 구박해야됐던거라고
    이러면 애들이 머리에 쏙쏙 박히는지 생식파트 항상 만점받아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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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mentary 2017/07/24 11:30

    저 첫번째 베댓 정말 공감되네요. 딸인 우리엄마는 부려먹기만 하고 자식 취급도 잘 안해주시던 할아버지께 오랜만에 연락드렸더니 다짜고짜 남자 손주 좀 니가 도맡아 챙기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라던, 그게 니 할일이고 책임이라고 하시던 ㅎㅎ... 왜 다 커서 지 팔자 지가 꼬는 놈이 내 책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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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고싶은데 2017/07/24 11:31

    추자현씨 , 한국 오지 마세요.
    추자현씨가 중국갈때
    화보 찍은기사가 있었어요.
    중국가서 활동 한다면서.
    그런데 좀 많이  섹시포즈에.
    의상도 한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밑에 달린 어마어마한 악플들.
    차마 눈뜨고 못 볼  .
    저도 물론 추자현씨를 그 기사 보고 알았지만
    듣보잡이라는 말은 아예 선플일 정도의
    어마무시한 악플.
    시간이 많이 지나 정확한 단어는 기억 안나지만
    끔찍해서 추자현씨가 너무 불쌍해서
    꼭 중국에서 보란듯이 성공하길 바랬어요.
    한국오지말고
    거기서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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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나무 2017/07/24 11:31

    그놈의 아들 타령
    요즘도 그런 분들 많아요 웃긴건 이제 50대60대 되는 젊은 할머니? 분들도 보고배운게 그런건지 아들아들 거리는데... 분명 본인들도 그런대접받는게 뭔가 아니라는걸 알텐데 왜그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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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el 2017/07/24 11:32

    부모님한테는 사실 차별이 없는건 아니지만 있으면 바락바락 대들고 뜯어 고치려고 싸우는데, 친척, 특히 고모들 만나면 꼭 한번씩 멘탈이 털리고 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다시 공부 중이고, 해외에 일, 이년씩 나가 있는 직업이다보니 연애는 생각없고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해본적 하나도 없는데 고모들과 만나면 항상 듣는 '여자는 다 필요없고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는게 행복한 여자의 삶이다'라는 논조의 이야기들...ㅠㅠ 그러면서도 일하면 얼마 버냐고 그걸 왜 궁금해들 하시는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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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빤냔나 2017/07/24 11:37

    아직..우리세대까진 어릴때 여자라서 할머니한테 구박많이 받고 자란거 같아요..저도 당했음..
    우리옴마가 할머니되면 좀 나아지겠죠..
    한국안오길 잘하신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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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renin 2017/07/24 11:39

    ㅎ.......저도 딸이라서 어린시절 내내 할머니한테  구박덩이 취급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웃기는건 자기 아들인 우리 아빠한테도 그다지 애정이 없던 새 할머니였는데,
    왜 그렇게 아들 타령이셨는지 이해가 안가요. 아무튼 저 심정 뭔지 알겠어요.
    정도 없었고, 돌아가셨지만 보고싶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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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eorbebad 2017/07/24 11:39

    너무 슬픈 이야기네요ㅠ 근데 님 댓글 쓰는 창에 왜 그림이 움직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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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가멍 2017/07/24 11:41

    지금의 관점에서야 저 할머니 xxxx 하는거죠
    할머니가 그소리 하던 시대에서는 당연한 거였죠
    모 그렇다고 다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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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아리랑 2017/07/24 11:44

    자기도 누군가의 딸이었는데 왜 저럴까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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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빈손그립소 2017/07/24 11:51

    저는 남자인데도 저런차별 받았어요.
    외가가 1남 2녀로 되어있는데 엄마가 둘째에 장녀였고 외삼촌이 장남이었습니다.
    엄마 말로는 어렸을때부터 외삼촌만 좋은거 다 주고 외삼촌은 논밭까지 팔아가며 학교보내주고 다 해줬답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외가재산도 결국 외삼촌에게 몰빵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애지중지한 외할머니 저랑 형도 차별하더라구요.
    왜냐면 친손주 아니니까요.
    친손주인 사촌형이랑 누나한테는 큰소리 안내고 좋은거 막 해주는데 저희한테는 조금만 뭐하면 버럭소리지르고....
    그렇게 사시다가 몇년전 돌아가셨는데 전 제사도 안갔습니다.
    갈 이유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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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mosa 2017/07/24 11:52

    진짜 첫댓글 ㄹㅇ인듯 저렇게 지랄해놓고 꼭 니가 제일 잘됐으니 형제도 도와쥬라고 ㅋㅋㅋ 형제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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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에앉아도돼 2017/07/24 11:52

    가슴아픈 일이고 글이지만. 저 할머니를 욕할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욕할려면 할머니가 살아온 저 시대를 욕해야죠..
    예전 시대가 딸은 출가하면 남의집 사람이 되는 시대였고.
    요즘 시대야 제사 지내면 가족끼리 오손 도손 둘러 앉아 담소 나누지만, 불가 2-30년전만 해도 아들 집안만 모엿습니다.
    할머니 입장에선 아들을 낳아야 그 손주가 다음에 자기 아들을 보살필꺼고, 제사도 지내줄 사람도 손자기 때문이겠죠.
    손녀는 결혼하면 남의집 사람 되는 시대였으니깐요
    저 시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시대가 이리 바뀔줄 알았겠습니까..ㅠㅠ
    앞으로 우리나라도 시간이 지나면 많이 바뀔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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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배웠어요 2017/07/24 11:58

    일곱이나 되는 백수 외삼촌들 먹여 살린게 우리 엄만데,
    심지어 아버지가 목숨 걸고 베트남전에 참전해서 번 돈을
    죄다 갖다 써서 어쩔 수 없이 목숨을 한 번 더 걸어야 했고,
    그돈 마저 죄다 갖다 쓰는 바람에
    열받은 아버지가 외갓집 지붕에 총질까지 할 정도였는데...
    그러고도 사람 좋은 우리 아버지랑 엄마는
    틈만 나면 외삼촌들 먹고 살 걱정에 데려다가 먹여주고 재워주면서 기술도 가르쳤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받은 퇴직금이며 보상금이며 죄다 외삼촌들이 갖다 쓰고
    우리는 창고 같은 월셋방 전전하며 살았는데...
    심지어 엄마 앞으로 대출을 받고 보증까지 세워서
    그 빚 갚느라 몇십년 유족연금은 손도 못 대봤는데...
    엄마 돌아가시고 유산 정리하는데 그때까지 못갚은 빚이 산더미...
    그런데도 결국 우리는 외손이란 이유로
    설날 세뱃돈도 받아본 적 없고,
    1년에 한 번 하는 사촌형제들 모임에서도 배제되고...
    형제들 사이에서 예쁨 받는 사촌여동생이
    "XX오빠 안 가면 나도 안 가"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전화해서는 "너도 갈래?" 이지랄...
    당신들이 그랬지?
    외손들이 제사 지내 줄 거냐고...
    죄다 딸만 낳은 당신들 제사는 누가 지내주나 어디 보자!!!
    그리고, 유일한 남자이자 장손인 그놈...
    허리가 꼬부라지도록 일곱이나 되는 외삼촌들 제사도 지내주고 벌초도 혼자 다 해봐!!!
    우리한테 핏줄이 어떻고 지랄만 해봐.
    그나마 제일 독하게 굴던 외숙모는 사과라도 하더라.
    먹고살기 힘들어 그랬다고...
    횟집 하면서 먹고 살 만 해졌으니 다른 건 몰라도
    고향에 내려오면 회는 실컷 먹게 해주겠다고 하시더라.
    그말 들으면서 외숙모랑 나랑 부둥켜 안고 울었다.
    마흔다섯 먹은 내가 공짜회에 감동해서 울었겠니?
    외숙모가 고마워서 울었다.
    그 한마디에 지난 앙금이 사르르 녹더라.
    그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든?
    미안하단 그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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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의날 2017/07/24 12:03

    그냥 평생 그게 맞던 세상 수십년 살아온 사람들이라 그냥 내가 참고 바껴야지 정말 힘든 케이스가 많죠...
    근데 저런 이유 아니어도 국내에선 최상위권은 아니었는데 우리보다 시장도 큰 중국에서 저리 잘나가시면 안들어올 이유 충분하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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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프레시 2017/07/24 12:06

    ㅇㄱㄹㅇ 그 돈으로 다른 손주들 도와주라고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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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본마스터 2017/07/24 12:09

    동생 죽었을 때 엄마가 니가 죽었어야 하는데...라고 했다는 거 실화일까요.
    실제로 그 말 들었으면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듯....동생 제삿날은 1년마다 돌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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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시데몬 2017/07/24 12:15

    어렸을때 추자현이랑 같은 동네 살았어요
    원래 이름이 추은주였고. 어머니는 미장원을 하셧죠.
    무슨이유인지 부모님 사이가 안좋았고. 아마 이혼했다고 들었는데 확실한건 모르겟네요.
    착하고 이쁜학생이었고 어머니 일도 좀 도와주고 그런사람이었는데.
    잘돼서 참 좋아요.
    이사하고. 데뷔했으니 연예인시절엔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쭈욱 행복했으면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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