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했다. 요리. 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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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는 홈+에서 호주산부채살 16000원주고
샀다. 세덩이.
스테이크할땐 최소 1.2센치 두께 이상 고기 사라
그 이하면 그냥 구워먹고
고기는 실온에 1시간 이상 둔다.
냉장고에 꺼내서 바로 굽는건
찍먹파들도 하지 않는 못배운 행동이다.
겉만 익고 속은 차가우니 무조건 실온에서 1시간
올리브오일바르고 소금후추 과하게 앞뒷면 발라
마사지하듯 비벼준다.
원래 양파를 채썰어 재우는편인데
양파가 없어서 마늘로 해따.
그렇게 10분후에
쎈불에 달군 후라이팬에 오일살짝 두르고 닦아낸 후
팬에서 김이 좀 날 때 고기를 떤진다.
1분정도 후에 뒤집는다.
약불로 하면 이런 갈색 노릇노릇함은 없다.
무조건 강불로, 남자는 쎄게쎄게.
뒤집어서 또 1분
오징어로써 출처가 마음에 안드는 군요 ;(
하지만 전 돼지니까 추천박고 갑니다
헉 출처가 3시간 전 여자친구집????
먹고 나서 3시간 동안 뭐하셨는데요? +_+
불을 중불로 줄이고 30초 뒤집어서 또 30초 있어주면
적당한 미디엄레어다.
1.5센치두께 부채살 기준이니 기호에 따라 알아서
구운 후 호일에 올려
야무지게 밀봉한다.
레스팅 이라는 과정인데
덜 익은 속까지 열이 전달되도록 하는거다.
이렇게 1~2분정도 두면 호일 아래 육즙이 가득 고인다.
이걸 덜어내 와인같은걸 넣어 소스를 만들지만
우선 난 귀찮아 고기 얇게 썰어 육즙 뿌리고
고기구운 팬에 마늘 편썬거 육즙 넣고 볶아줌
완성이다. 쩔지?
3가지만 외워두자.
스테이크는 두꺼운 고기 쓸 것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 최소 1시간 소금후추오일 비벼
쎈불에 꾸워서 레스팅
부채살 1.6만원은 둘이먹기에도 많다.
편하게먹는 1.6만원 여친들은 있으신지
출처가 불편해서 비공드립니다 ^^
오오 좋은 스테이크 꿀팁이네용!
쒸...........이.............벌..............................
..........................................................................ㅠㅠ
반말 별루였는데 납득이에서 납득
점
점점
가능하면 동네 정육점 하나 단골해서 슬라이서 틈 최대로 해서 2.5-3센치 정도 굵기로 잘라달라 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미국에서 보통 그렇게 팔던 데 익숙해져서 한국에 와서 단골 정육점 가서 최대한 두껍게 잘라달라 했더니 구웠을 때 맛이 다르더군요... 그리고 개취지만 시어링을 좀 더 바싹 해도 전 크리스피하게 맛있어서 좋더라구요. 밑간 할 때 혹은 구우면서 전 바질, 월계수잎, 파슬리, 로즈마리 중 그날 그날 있는 걸로 적당히 섞어 향 내주면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 버터 한조각 두껍게 넣어 팬 기울여 숟가락으로 끼얹어주는 거 해도 풍미가 향상되구요. 남은 육즙에 양파 파프리카 채썬 거 굽다가 A1소스 시판돈가스소스 하인즈케첩 2:3:1 정도 비율로 넣어 소스 해먹는 거 전 좋아합니다ㅎㅎ
건방지게 반말이라니.. 추천이다
아...돼선생 보고 돼지고기인줄 알고 들어와서
돼지고기를 저렇게 부농부농하게 먹어도 되나? 하는 생각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