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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욧트했더니 여성스러워짐

 
글에앞서 나는 굉장히 털팔이에 괄괄한성격임
 
내의 살의 근원은 밥이였슴
국이든 반찬이든 반찬을 많이먹는스타일이아니고
밥을 입안 꽉꽉 차게 넣고 씹어먹는 전형적인 밥순이
그래서 반찬이나 찌게같은걸 시키면 거의 손안대고 남는데
밥은 두그릇먹어야하는
고기를 먹을때 밥이없으면 허전하고 심심한
먹는양도 다른 여자에비해 조금 많은편이였으나 밥을 두공기씩 먹으니
사람들이 봤을땐 정말 머슴처럼 잘먹는 여자로보임 또한 여자치고 빨리머금
장작패다 밥시간되서 밥먹는 돌쇠쯤되보였을꺼같음
 
 
다이어트는 평생하는거라는 다게님들의 조언에 따라
평소생활부터 바꾸자 노력한이후로 여성스러워진것같음
식당에서 나오는 밥은 배가 덜고프면 1/2 만 먹고 좀고프면 3/4 만먹음 무조건 다먹지않으려고 노력함
이게 남자와 밥먹으면더 극대화
어차피나는 다 안먹을것이기에 반을 덜어 남자에게 나눠주고먹음
난 많이 안먹어서 ^-^(싱긋) 하며 덜어주면 내가 굉장히 여성여성한 여자가된것같은기분
더군다나 남은 밥이 얼마없기때문에 난 이밥을 엄청 아껴먹어야함
천천히 꼭꼭씹어 젓가락으로 조금씩 떠 오물오물먹다보면 되게 조신한 여자가된거같음 아나스타샤
상대방이 "넌 많이 안먹는구나 ~ "하면 희열 희열 유희열
 
또한가지
 
역시 다이어트는 평생하는거고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말씀에따라
쓸데없이 움직임
원래는 성격상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살아가는게 습관임
예를들어 오늘 커피를먹고 절대로 빈캔을 오늘버리지않음
그캔이 내 책상위에 쌓여 빈공간이 적어지기시작하면 한번에 왁 버림(게으른것임)
근데 이제는 왠만하면 바로바로 버림 그버리는동작도 하나의 칼로리소모의 일환이라생각함
그런식으로 하나하나 이유없고 쓸데없는 움직임을 즐기기시작하니
저절로 집이 깨끗해지고 청소를 하게됨
좀더 더러워져서해도 될것을 굳이 움직여서 청소함
집이 깨꼿해짐 이왕하는김에 대청소 수준으로 했더니 버렸어야할 쓰레기만 50리터 쓰레기봉투 꽉차게나옴 ㅋ
정리를 잘하는 여성여성한 여자가 된기분임
 
62키로에서 53키로 까지뺏는데 앞으로 목표는 3키로
조금해하지않고 이렇게 조금씩 생활습관을 바꾸며 뺄거임
다들화이팅임 !!
댓글
  • 유기농커피 2017/07/22 16:47

    처음엔 귀찮고 번거로운데 한 2~3주 정도 하면 습관이 됩니다.
    잘하고 계십니다ㅎㅎ
    이제 슬슬 목표 다음에 어떻게 할지도 생각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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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살고싶구나 2017/07/22 21:59

    너무멋있어요 저도 본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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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게유명인 2017/07/22 23:45

    스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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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의아저씨 2017/07/22 23:46

    아주 잘 하고 계시네요.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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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찮아요? 2017/07/23 00:07

    읽으면서 제 기분도 좋아지네요 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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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깨비 2017/07/23 00:14

    저도 반식하는데 반식 넘 어려워용 ㅠㅠㅋㅋ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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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rplusvalue 2017/07/23 07:12

    다이어트 성공하신건 멋지고 대단한데요
    본인이 밥 많이 안먹는다고 남자한테 덜어주면 여성여성한거에요? ㄷㄷ
    남자답다 여성스럽다 이런말 왜쓰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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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바손떡볶이 2017/07/23 09:07

    제목보고 남자가 쓴 글일거라
    기대하고 들어왔다가 문닫고 나갑니다.
    쾌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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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티의임집사 2017/07/23 09:32

    털팔이 ㅋㅋㅋ 경상도 분임을 확신합니다 ㅋㅋ
    노력 하시는 모습 진짜 멋져요
    목표한 만큼 금방 도달 하실꺼예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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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다르 2017/07/23 09:37

    희열 희열 유희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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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귀욤 2017/07/23 10:48

    ㅋㅋㅋ아니 무슨 뭔 말만하면 여혐 남혐 ㅋㅋㅋㅋㅋㅋ 진짜 지독하네요 ㅋㅋㅋㅋ
    글쓴이가 남혐 여혐 조장한것도 아니고 자기 기분에 그렇다고 느끼는건데 그게 아무상관없는 당신들이 왜 불편한거에요?
    저런거 조차 불편해가지고 지금까지 어케 사셨어요 진작 들고 일어나시지 그러셨어요..
    진짜 요즘 커뮤니티하면서 뭔 불편한 사람들때문에 진짜 인터넷 하는거 자체가 기분이 불편해지는듯..
    그냥 다이어트 고생한사람글에 고생했다는 말 응원한다는 말 축하한다는 말만 해주면 어디가 덧납니까?
    꼭 그렇게 불편해지셨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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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방팡 2017/07/23 11:07

    와 운동 안하시고 식사만 조절해서 빼신건가요?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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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우라질 2017/07/23 11:13

    완전 공감 되네요 ㅠㅠ 저도 딱 62키로에서 53키로까지 뺏는데 ㅋㅋㅋㅋ 평소 먹는거 조절하고 운동을 주5회 이상 꼭 하고
    그 좋아하는 술을 주1회만 마시니 빠지더라구요 ㅠㅠ 저도 앞으로 딱 3키로만 더 빼고 유지!!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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