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사진] 치과에 간 하은이.

치료후 상담실장이 등장하길래 느낌이 훅~ 오긴 했는데, 치아교정기인지 뭔지 맞추니까 렌즈 하나 살수 있는 돈이 하늘의 별이 되네예. ㅡㅡ
렌즈보다 치아 건강이 더 소중하니 어쩔수 없이 일시불로 긁어줬읍니다.(많이 슬프네요. ㅜㅜ)
아직 본격 충치 치료는 안해봐서 무려 치과에서 방긋 웃고 있는…ㄷㄷㄷ

Z9에 85.2s 끼우고 대기석에 앉아 있으니 원장 아줌마가 와~ 전문가용 카메라 아니냐고 아버님 전문가시냐고 택도 없는 질문을 하길래, 다소곳한 자세로 “아니요 그냥 돈지랄한건데요”라고 매우 정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정직한 사람이라…ㅜㅜ
하아~ 이상한 오해방지 차원에서라도 방열도 잘 안되는 후라스틱 껍데기에 마운트도 불량에 스트랩 고리도 잘 빠지는 Z8같이 덜 전문가스러운 장비를 하나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아,아닙니다. ㅜㅜ
그리고 “뭐해? 실어야지. 카트 끌고와” 이제 본격적으로 쇼핑의 즐거움을 알기 시작한 하은이.
Z26mm가 딱 폰카 화각이라 정말 좋은데, 결과물도 폰카 사진 같아서 팔아 먹어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전용 스킨은 아직 인천공항에서 며칠째 움직이지도 않고 있던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