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넘어가는게 쉽다 생각하시는분들은 참..

조명은 플래시웨이브 쓰면되고.. 사실 맘먹으면 넘어가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귀찮아서 그렇죠 ㅜㅜ ㅎㅎ

다들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요??
바디 하나에 렌즈한두개~

취미도 넘어가기 힘든데 업으로 하면 넘어가는게 정말 쉽지 않죠.
조명같은 장비는 물론이거니와 더 큰 문제는 작업의 프로세스가 바뀐다는 점이 가장 힘든 부분.
시간이 곧 돈인데 시행착오 상당히 겪어야 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지의 과정이 정말 힘듬.
협업으로 이루어 지는 과정이라면 더 골때려 짐.
누구는 캐논 쓰고 누구는 니콘 소니 쓰면 나중에 머리 터짐.
그거 동일한 느낌으로 보정하는게 얼마나 개노가다인지 해본 사람은 알죠.

전부다 새거사서 넘어가면 감가상각이 (........)

어 제가 막 이 내용으로 글쓸려고 했는데 바로 올라왔네요
맞습니다. 캐논바디가 어쩌니 저쩌니해도 대부분의 마켓쉐어를 캐논이 갖고 있는상황에서
타사로 넘어가기가 힘들죠. 안그래도 캐논 특유의 팬층이 있는데 그들이 한 10년동안 모아왔던
렌즈를 다 팔아버리고 바디하나만 보고 타사로 넘어가는게 사실 엄청 귀찮고 힘든일입니다.
보통 사진질에 들어가는 비용중에 바디는 30%도 될까 말까 할텐데
아무리 요즘 캐논이 정체때문에 성능만 놓고 보면 렌즈도 구리고 바디도 구리다지만
그렇다고 결과물이 나쁜건도 아니거든요. 솔직히 그정도만되도 충분히 좋은사진 나옵니다.
다만 이런 현상이 10년정도 계속되면 장강이 뒷물에 밀리듯 많은 신규유저를 획득한 타사가
분명히 역전하는 날은 오리라고 봅니다. 캐논은 지금 위기라고 봐야되요.
이대로 가다간 정말 미래가 없습니다.

돈이 문제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