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얄미운 사람 중 하나입니다만, 문제점 이상으로 심하게 까이고 있는 것 같아 조금 냉정한 눈으로 생각해봤습니다.
카메라의 성능을 말해주는 몇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이중에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1. 화소 수
2. ISO
3. Dynamic Range
4. AF
5. 사용성
정도인 것 같습니다. (Color depth 는 사실 차이를 잘 못 느끼겠구요)
그런 점에서 보면
1. 화소 수: 20M 에서 26M로 증가. 뭐 아쉽지만 그런대로 받아들일 만 합니다.
2. ISO: Native ISO가 40,000 으로 증가 (뻥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 DxOmark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다소 만족.
3. DR: 지금까지의 소문으로 봐서는 다소 불만족.
4. AF: 초점 영역이 가운데 몰려 있다는 점 이외에는 포인트도 증가하고 F8 AF포인트도 증가,
Dual Pixel AF도 추가 비교적 만족. 연사 속도도 빨라져 대만족.
5. 사용성: 회전 액정 추가만으로도 대 만족.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건 여러가지 중에 DR한가지인데, 6D보다도 현저하게 나빠졌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DR이 개선 되지 않았다" 또는 "기대에 못미친다" 정도라면, DR의 아쉬움에 비해 다른 면에서의 개선점이 훨씬 더 두드러진 것 같습니다.
- A7R2와 육두막을 저울질하고 있는 1인입니당.
https://cohabe.com/sisa/309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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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7R2와 육두막을 저울질하고 있는 2인입니당.
A7M2 1년 정도 쓰다가 적응못해서 다시 캐논왔는데
갑자기 A7R2가 확 땡기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근데, 전과 비교를 하면 이제 비록 2세대가 되었지만
6디가 나온후 육디의 입지는
오막삼보다는 기계적 성능은 구리지만(현재 오막포보다 구리죠)
-측광시스템, af, 서보등 -
오두막보다는 좋은 DR 그리고 중앙검출능력과 여기에 상응 하는 저노이즈 입니다.
이번에도
오막포보단 구리지만 오막삼보다는 그래도 최신형 바디에 맞게 DR도 더 좋았어야 했고
af부분도 상당수 부분 이점이 있어졌으나, 4k를 빼버렸고..
사실 4k는 그렇다쳐도 DR은 6디나 오막삼보다는 확연히 좋았어야 했습니다.
오막포보단 안좋았어도 또같이는 맞춰놨어야 ㄷㄷ
사실 이거 두개 무시하면 별로 나쁜바디는 아닌데
이거 따지면 구매욕이 많이 줄어들긴할겁니다.
굳이 풀프레임 왜쓰시나요ㅎㅎ그냥 80D쓰시면 딱일거같은데
dr은 극한의 상황으로 찍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잘만든 바디입니다. 계속 dr얘기만 나오는거보면 dr빼고 큰 단점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저렴한 가성비 렌즈도 많고 가격안정화되면 150정도로 일반인들이 저렴하게 풀프레임 바디로 입문하기에 가장 무난한 바디입니다. 사실 성능은 차고 넘치죠. 네이버 dslr 미러리스 인기검색어와 실제 판매량이 말해줄겁니다.
인정하기 싫은 분들도 많겠지만 이것이 현실이죠.
호화 옆그레이드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 사진의 질이 절대적인 분들외에는, 스틸이건 동영상이건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습니다
다만 센서에 있어서 육두막만 차별대우했기때문에 캐논 충성고객분들조차 비판하시는거 같습니다. dr까지 좋았으면 올킬인데
지금 육두막이 욕먹는 DR 문제는 사실 화질을 구성하는 일부분의 문제에 불과합니다. 물론 그것이 아주 중요한 분도 계시겠지만 많은 아마추어 사진가들에는 다소 아쉬운 정도의 결함이라 봅니다. 그것도 아직 DXO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객관적 수치가 나온 것도 아닌 상황이구요.
저는 오막삼 유저지만 육두막이 1/4000 셔속의 제약을 빼고는 오막삼의 성능과 편의 기능을 대부분 넘어섰다고 판단하여 육두막 예약구매를 해 놓았습니다. 이곳 분위기에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당초 육두막을 구입해려 했던 분들은 DR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문제인지 냉정히 생각하고 의사결정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