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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에 대한 원론적이며 개인적인 의견.txt
지금 게시판에서 이야기 되고 있는 RAW의 관용도라는 측면에서의 DR이라는건 결국
넓으면 넓을수록 좋은게 맞습니다.
RAW의 관용도는 결국 일종의 보험이예요.
어떤 사람은 보험같은거 없이도 잘 삽니다.
사건 사고 병마 횡액 ..노력 혹은 행운에 의해 이런거 다 피해가는 경우도 분명 있어요.
이런 사람이 말합니다. '보험따위 필요없다 그냥 노력하면 된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보험의 덕을 톡톡히 볼 수도 있습니다.
교통사고 나서 병원갔는데 암발견해서 치료비가 억수로 나오나 했더니 보험에 해당된다 그래서
치료비 전액 보상받은데다 병도 싹 나았다면 보험을 칭송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눠지지만은 않죠.
병원에서 암 진단받고 아 난 보험있으니 괜찮아 했는데...보험금이 치료비의 반도 안나온다면?
보험금 지불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멘붕 오는게 당연합니다.
또 그 반대도 있어요.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이란 보험은 철두철미하게 다 들어놨는데
정작 일 잘풀리고 몸관리 잘하고 해서 보험 들어놓은거 하나도 못쓰는 경우요.
이런때 사람들 반응도 둘로 나뉩니다.
아 아무일 없었으니 다행이지 뭐 하는 사람과....비싼 보험 괜히 들었다!! 하고 화내는 사람으로요.
이런 저런 경우의 수는 사실 따져보면 따져볼수록 늘어납니다. 복합적으로 말이죠.
여튼 이제 다시 RAW의 관용도 이야기로 돌아와볼께요.
위의 보험 비유부분에서 이야기 했듯, 사람들마다 각자의 촬영습관은 천차만별입니다.
관용도라는 보험 없이는 사진생활이 불가능에 가까운 사람도 있고
있으면 좋지만 별로라 해도 그닥 지장은 없지 하는 사람도 있으며
애초에 후보정이란거 자체를 안하는 사람도 있...아니, 많아요.
따라서 각자가 자신의 입장에서 DR이 차지하는 비중을 놓고
갑론을박 하게 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옳습니다.(.....)
저마다 환경도 습관도 다를 수 밖에 없어요.
필연적으로 차이가 생기는게 이부분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보험에 의지해서 살고있는것도 아니며
모든 사람이 다 보험없이 살수있는 것도 아니듯이
DR에 대해 자기 습관만이 옳다 단정짓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제 생각은 그래요. 이거 넓으면 무조건 좋은건 맞습니다.
보험이 보장 많이 해주면 좋은거지 안그래요?
근데 이번 보험이 좀 싸요.
싸서 그런지 보장의 범위가 그리 넓지 않네요.
넓었으면 모든 소비자들이 반가와 했을 텐데 그렇지 못했던듯싶네요.(.....)
따라서 보험의 중요도가 높았던 분들이 이를 문제시 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보험의 중요도가 낮은 사람들에게 무조건 보험 중요하다고 하면...납득 못해요.
자기에게 동조 안한다 해서 너 보험사 끄나플이냐 하는 식으로 몰고가면..싸우잔 소리밖에 안됩니다.
반대도 마찬가지예요.
내 사진실력은 열라 훌륭하기땜에 보정때 +5씩 안해도 되니 아무 문제 없는데
너네 실력은 왜 그모냥이냐 카메라 탓하기전에 실력탓해라....
.....자기가 문제 없이 잘 산다 해서 세상의 보험사 다 필요없다고 하면
그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보험 덕 제대로 한번 보고 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보험애호가로 바뀔수있는거예요.
제가 5Ds를 나름 좋게 평가했던 것은 5천만화소라고 하는 해상도가 지니는
보험의 위력으로 인한 부분이 큽니다.
보험이 빵빵해서 나쁠건 없어요.
문제는 보험료죠. (............)
게다가 매년 때되면 리뉴얼식으로 모델체인지 하는 흔한 보급기가 아니라
4,5년에 한번 바뀌는 풀프레임입니다.
이번에 부족한 점이 고쳐지려면 다시 4,5년을 기다리던가 상위기종 구매해야 해요.
신제품에 있어 보험적 부분을 크게 기대하셨던 분들이라면 사실 화 날법 하잖아요;??
이런 부분도 심정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누차에 걸쳐 말씀드리듯
서로 의견이 다르다 해서 적인게 아닙니다.
돌이켜보면 2012년경에 6D나왔을때 AF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행해진 극딜은
뻥안까고 지금 DR로 인해 6D mk2에 대해 행해지는 극딜보다 몇배, 몇십배 더했었습니다. (.....)
자고 일어나면 오막삼과 비교해서 까이고 또 까이고....ㅎㅎ
그때 생각나네요 새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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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정리 잘하셨네요.
천공의 에스카프로네!
dr까지 원하면 보험료 더 내라는 이야기가 캐논의 이야기 아니었던건가요?
ㄷㄷㄷㄷ
소니짱 ㄷㄷ
싼 보함료로 타사보다 보험폭도 크니..이건뭐..
보험을 예로 드셧는데
지금 육두막은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보다 보장범위가 적어서 문제인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장 범위는 넓은데 보장 액수 부족이라 봐야죠.
전작대비 뷰파인더와 AF향상, 듀얼픽셀AF, 스위블액정, 1080p 60fps 기록 같은 거는 보장 범위에 해당한다고 봐요.
부담 되시겠네요. 퍼스트 리뷰어활동
추천드림니다
마치 몇몇분들이 육두막 RAW는 보험도 안되는 그냥 쓰지도 못할것처럼 표현하는게 문제인거같습니다.
기존 육디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확연히 차이나는것도 아니고요. 물론 까여야할 부분이긴 합니다만 사면 안되는 걸로 표현되니 참....
그 6d가
자그마치 5년 전 제품이죠
5년전에 나온 6D보다 조금 안좋은 수준인건데 뭐 그리 큰일난것처럼 난리냐???
육디보다 조금 떨어진다는 그 자체로 엄청 큰 문제 아니에요???????????????????
지금 무슨 200만화소 쿨이오가 국민카메라던 시절 얘기하고 있는건가요??????
그 자그마치 5년전 제품 쓰시는 사람들은 사진 찍으면 안되는건가요 ? 좋은 사진 찍지 말아야하나요?
님 알바세요??
그 자체가 엄청 큰 문제인가요? 몇몇분들은 큰문제가 아닌것같습니다.
다른 업글은 생각도 안하시고 센서 하나만 가지고 보시면 소니 가셔야하죠.
용도에 맞게 사는거죠
알바로 돈 받고 싶네요 ㅋㅋㅋㅋ
센서로 까는거 맞습니다. 누가 센서 좋다고 했습니까?
물타기로 캐논 육두막은 사면 안된다 하는게 웃기는거죠 ㅋ
누가 좋은사진 찍지 말랍니까?
여기 누가 유저들 까는 사람이 있어요?
5년이 지났는데도 이런 제품 내놓은 캐논이 제정신이냐고 까는건데
뭘 자꾸 캐논과 유저들을 동일시하세요?
아 이건 진짜 아니죠... 신작이 전작보다 구리단건 고객 기만에 양아치입니다.
이걸 조금 떨어지지만 차이 별로 없다고 실드를 치다니... 쓰고 안 쓰고는 둘째 문제입니다.
워 너무들 흥분들 하지마세요. 이래서 싸움나는겁니다 ㄷㄷㄷㄷㄷ
캐논과 유저를 동일시했다고요? 무슨 말씀이신지 ?
제가 말하는건 여러 업그레이드가 있었고 센서는 기존 육디랑 비슷한건데
다른 업글은 무시한채 센서하나만 가지고 엄청 까이니까 한마디 올리는겁니다.
그 센서도 못쓸정도는 아닌데 못쓸것처럼 표현되니까요
누가 캐논이 좋은 기업이라 했나요?
양아치 맞습니다. 쉴드까지는 아니고 못쓸정도의 센서가 아닌데 못쓸정도의 센서로 비하되는게 웃기니까 댓글다는겁니다.
ㅠㅠ 다시 말씀드리지만 못 쓸 센서니 아니니하는게 포인트가 아니죠.
5D때고 6D때고 필름때고 사진은 팡팡 잘만 찍었습니다.
그게 아니고 전작보다 퇴보했다는 것에 사람들이 허탈 + 분노하는겁니다.
이건 앞서 나온 제품들 같이 캐논이 스펙에 박하네 쯧.. 이런게 아니고 아예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센서인데요.
맞아요 욕먹어야 마땅합니다. 캐논은 변화해야하고요
제가 말하는 포인트는 기존 육디유저로서 육디랑 비슷한 육두막 센서가 아에 못쓸 정도로 표현된게 이해가 안가는것뿐입니다. 엄청 만족하며 썼는데요...
ㅎㅎ jpg로 노출 잘 맞춰 찍으면 DR좁아도 잘만 쓰는사람 많쥬..
5D시절에도 작품 쏟아졌는데..
근데 당근 보정 범위 넓을수록 좋은건 진리입니다!
필름시절에도 못찍는 사진은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오히려 못찍는 사진이 많았죠.
상대적으로 잘 나올 환경에서만 찍었던 거죠.
그걸 개인데이터(일종의 노하우)라고 부르기도 했고요.
이제는 촬영환경도 많이 바뀌고 표현도 더 다양해지고.
기술적인 부분을 한계까지 사용해서
좀 더 표현해 내고 싶어진게 달라진 점이라고 봐야죠.
RAW를 보험으로 비유하신것도 맞고 다 공감하는 글이네요. 다만 넓은DR이 앞으로 일러날 일에 대한 보험같은 역활뿐 아니라, 평소에 찍는Jpeg와 PP의 결과물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에.. 생활의 질또한 좋아진다고 봐야죠...
말씀하시고 보니 6D 나왔을 때 생각나네요...
그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인 바디를 몇년 잘 썼네요..
그리고 뜬금없는 질문인데..
건프라 엣지부분 웨더링(?)은 후보정으로 넣으신건가요?
저 치핑은 저먼그레이를 이쑤시게에 살짝 묻혀 조금씩 발라준거예요
치핑이라고 하는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소비자의 선택이니 보험의 좋고 나쁨을 판단해서 사시면 되는데..
누구도 보험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치 들어 놨던 보험이 계약내용이 통지도 없이 바껴버렸다는 식으로 말하시는 분들은 ... 뭔지..
항상고생이 많으시고 덕분에 카메라사기전 많은정보를 얻어가네요 ㅎㅎ
실 테스트 리뷰가 더 나와바야 6D때 만큼 까일지 안까일지 판단할수 있다고 봅니다
AF야 눈에 바로 보이지만 DR에 경우는 촬영후 컴퓨터로 읽어들여야하니 2차 작업이라 아직 눈에 덜들어왔다고봅니다
이제 실리뷰어들이 이런게 문제란걸 알았으니 그부분에 대해서 파해쳐보면 답이 나올꺼라 봅니다
실 테스트 리뷰는 크게 다를건 없을겁니다.
dr이 좁아서 문제였다면 오막삼은 가루가 되었어야 합니다.
물론 저도 dr때문에 타기종으로 오긴 했지만
그냥 모르고 쓰면 그러려니 합니다.
어차피 암부에 컬러 노이즈가 들어 가니까요.
오막삼과 자꾸 비교들하시는 한세대 전 바디입니다
오막삼이 안까였으니 괜찬은거야하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오막포는 DR이 좋게 나왔으니 같은 세대인 육두막도 좋게 나와야하는데 안좋게 나왔다는게 문제인겁니다
하물며 전세대 6D보다 못하다는건 까여야하는겁니다
이 상황에서 퍼스트 리뷰어 활동하셔야하니 부당되시겠어요.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