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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훈련소 훈련병 훈련 중 사망...
안타깝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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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군대는 멀쩡한 사람을 데려다가 뭔 짓거리를 하는건지....
그럼 나라는 누가 지키나요. ㅡ.ㅡ
징집하는걸 뭐라고 했나요. 강제로 데려갈거면 처우를 똑바로 해줘야죠
군대에서 죽거나 장애를 얻고 나오는 청년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보상도 제대로 안해주고
답답해서 하는 소립니다 ㅎㅎ
이 더위에...ㅎㄷㄷㄷㄷㄷㄷㄷ
이더위에 유격 시즌이쥬 월래
사실상 저런일이 비일비재하다는것....
이 더운날엔 가급적 뺑이 안돌리는데
헐....
1994년 여름 생각나네요...
그 더웠던 여름에 논산에서 위와 같은 사고 나고...
주간에 런닝만 입고 훈련도 안하고 막사에서 반공 비디오만 보고..
낮에 메로나 아이스크림도 나오고...
식수에 강제로 소금 타고...
그냥 시원하게 멍때리고 있었다는...
매년 누가 죽어야...
94년7월4일 논산28연대 입대..앞기수에서 사고터져서 반바지 런닝에 활동화 신고,,,
안타깝네요,,,사고난 훈련병 부모는,,진짜,,하늘이 무너지는것보다 더,,,충격이,,
94년 국군의날 시가행진 연습하느라 k2에서 죽어나단 기억이 나네요 ㄷㄷㄷ
더우니깐 훈련안하던데..미친듯...ㄷㄷㄷㄷㄷㄷㄷ
혹서기에는 기온 몇도 넘으면 훈련 안하거나 축소하는데
네. 맞아요~ 정말 더우면 내무실 안에서 개인정비 하고 왠만큼 더우면 10분 교육에 50분 휴식합니다. 그냥 더우면 50분 교육에 10분 휴식하고요...
그냥 다 죽여라 죽여
진짜로 죽겠다고 하면 빠졌다고.. 남들은 다 하는데 넌 왜 못하냐고 윽박 질렀겠죠...
사람마다 한계가 다 다르고 조건이 다 다른건데...... 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감.. 그렇지만 또 그 사람마다 한계가 다 다른 걸 정말 제대로 판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ㅠㅜ
육군규정이 있는데...그 규정을 잘 따랐는지 모르겠네요.
폭염특보 내렸잖아....
그럼 훈련은 잠시 쉬어야지
제가 논산 폭염속에서 훈련받았습니다. 훈련은 수료해야 퇴소가 가능하기에 정말 최소한으로 받고 나왔습니다. 그때 당시 열사병으로 병사 한명이 쓰러져 뇌사판정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온도가 30몇도 이상 올라가면 10분 교육에 50분 휴식입니다.
적당히 좀..하지....힘들다고 하면 얼마나 갈궈서 시켰을까
육군규정 330 제81조 2
▲26.5도 초과 신병훈련 시 각별히 유의
▲29.5도 행군 및 과중한 훈련 지양
▲29.5도 초과 옥외훈련 조정 실시
▲31도 옥외훈련 제한 및 중지
▲31도 초과~32도 1일 6시간 이내의 제한된 활동
▲32도 초과 경계작전 등 필수적인 활동만 실시(아침저녁 시간 최대 활용)
어찌 매년 사고가 나도 바뀌는게 없냐
규정을 안지키니 이런 사고가 납니다....훈련소장을 경질해야합니다.
규정은 있는데 지키는 놈은 하나도 없다는 ㄷㄷㄷ 땡볕에 작업하다가 상급부대에서 나온다고 하면 철수하고 참 ㅋㅋㅋ
이더위에ㅉㅉㅉ또라이들
6월 철원 온도계날씨...40도..화생방훈련 하려고 대기중에..옆사단 훈련병 쓰러졌다는 소식을..뛰어오며.. 중대장이 알림 ㅋ
전 그래서..화생방 패스했어여..
제가 군생활 할때
옆소대 공익근무요원중 한명이
각개전투 후 의식불명에 있다가 사망했었습니다
이후로 각개전투 훈련이 무기한 중단 되었었구요
공익 소대인원들이 각개전투 없어졌다고 좋아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철없는것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5년 7월 4일 군번입니다.
논산은 아니었지만 사단군번이래도 여름에 뺑이돌리는건 매한가지였구요. 정말 오침아니었으면 교육대에서 위와 같이 누가죽어도 죽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