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없을때 일이고 엄마가 말해준거라...
내일있다 동물병원 가보면 알겟죵...
낮에 집에 마당에 뱀이 나왔다함
근데 새끼 야옹이를 감고 공격하는중에
새끼는 죽어가고 어미는 옆에서 울부짖길래
아는 영감님 불러서 뱀을 죽였는데 새끼가 피를 너무 흘려서
영감님 자전거 바구니에 싣고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는데
어미가 자꾸 따라오더라함. 미처 어미를 태우진 못했는데
자전거를 못따라와서 중간에 어미가 돌아갔다함.
하여튼 동물병원에서 진찰받고 입원시켯는데
문제는 영감님이 생활보호 대상자 그거라 무일푼인거임
의사쌤함테 상황을 이야기하고, 지금 돈이 없어 다음에 꼭
진료비를 내면 안되겟냐고 하니까,
의사쌤이 잘한 일이시니까 진료비는 안받겟다하고
오늘밤은 병원에서 지켜볼테니 연락줄때까지 기다리라고
...뭐 이런 일이 있었나본데...
이런경우 어미 고양이가 다시 새끼를 받아줄까요?
영감님이나 제가 보살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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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치료 끝나고 데려와서 어미에게 보여주고,,
어미가 안 데려가면 거두셔야 되지 않을까요?
일단 어미가 포기하지 않기를 기도해봐야죠.
암튼 새끼냥 구하신 건 아~~주~~ 칭찬해!!
엄마냥 잠자는 곳에 안쓰는 수건하나 깔아주시구요.
아이 데려올 때 그 수건으로 포개서 데려 와 보세요.
아깽이 구조할 때 종종 써먹는 건데요.
다른 어미도 잘 받아주더라구요.
할아버지도 복받으시길
이럴땐 좀 슬픈거 같음
생명에 경중이 없을진대 ㅠㅠ 구할려고 뱀을 죽인것도 슬프고 안구해도 슬프고 ㅠㅠ
그와중에 수의사샘 엄지척!!
뱀도 새끼도 어미도 다 불쌍한 상황이네요 ㅠㅠ
뱀은 뭔 죄.....
야생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게 좋은 법인데 그게 마당에서 벌어졌으니 참 애매하네요
영감님과 고양이 어미 새끼 뱀 넷을 보살펴 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