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D 사용중인 초보자 입니다...

550D 사용중인 초보자 입니다.
이번에 여행을 하는 도중 카메라도 많이 떨어트리고
렌즈 필터까지 박살나는 상황도 있었는데 크게 점검을 한번 맡겨보려고 합니다.
시그마 렌즈 & 550D 바디 핀교정 및 550D 점검을 받으려고 하는데
A/S 센터는 어디서 신청해야하나요?
캐논 매장에서 시그마 렌즈를 교정해주나요...?
550D 전체적인 점검을 받아보고 고쳐야하는 부분은 고치고 하고싶은데 어떻게 뭐 부터 하면 될까요...?
그냥 카메라에 담긴 저의 재미 없는 이야기입니다... 읽어주실분은 읽어주셔요
단순 질문인데 그냥 이야기가 쓰고 싶어지네요... 애지중지 하는 카메라이다보니...
6년전 11년도 4월쯤 구매했습니다. 학교 수업용으로 쓴다고 사오라고 하더군요.
당시 원전사고 때문에 순간 가격이 급등하는 바람에 550D+18-55+50.8 합쳐서 약 120만원 주고 샀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학생인데다 20살이었던 당시엔 그런 돈이 없어서 아버지께서 군대가는 시기 맞춰서
10개월 할부로 진득하게 쓰고 군대나 가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처음으로 저만의 카메라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배운거라곤
조리개 값, 셔터 속도, ISO 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정도의 기본만 배우고 사실 왜 샀나 모를 정도로
카메라도, 돈도 아까운 현상이 발생되었어요.
아무튼 그렇게 2년을 장롱속에 박아뒀다가 전역 후 다시 카메라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때까진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기에 따로 더 공부를 한다거나 찾아보진 않아서
그저 DSLR 이라는 마음에 허세에 찌들어 카메라를 들고 다녔나봅니다.
그리고 정확히 작년말쯤 부터 사진에 대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사실 허세부릴려고 들고 다닌 것도 있지만
뷰파인더로 사진을 찍는게 워낙 재밌기도 하였고, 어릴적부터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그냥 찍는 그 순간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에 대해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제가 얼마나 부족한 실력을 가졌었는지 알게 되더군요.
그나마 처음으로 관심 가졌던건 렌즈... 그것도 망원이냐 광각이냐 보다는
단렌즈 좋은거 사서 조리개 값을 1.8까지 낮추면 배경이 흐려진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6년만에 처음으로 가방에 있던 단렌즈 50mm f1.8을 꺼내 들었습니다.
사실 있는건 알았지만 이게 단렌즈인지 뭔지 그냥 전혀 신경도 안쓰고 '뭐가 있다'정도로만 인지했고,
단렌즈를 구매하려고 찾는 도중에 아차 싶어서 가방을 열어보니 있더라구요.
뭐 아무튼 그 이후로 여러가지 공부를 하기 시작해서 라이트룸이라는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이론만 빠삭한채로 있는 것 보단 정말 내가 읽고 배우고 기억하는 이 이론들이 생각대로 나올까 너무 궁금하여
저번달에 여행을 다녀왔고, 그 결과물은 만족스럽다고 생각했지만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또 새로운걸 알게 되었고
아직은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지금부터라도 카메라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싶어서 A/S 센터에 맡겨보려고 하는데
(네 죄송합니다 이게 본론입니다,,,)
지금 가진 렌즈는 시그마 c 17-70, 18-55 is, 50mm f1.8, 28mm f1.8 이렇게 네가지가 있습니다.
(위랑 내용 동일)
이번에 여행을 하는 도중 카메라도 많이 떨어트리고 렌즈 필터까지 박살나는 상황도 있었는데 크게 점검을 한번 맡겨보려고 합니다.
시그마 렌즈 & 550D 바디 핀교정 및 550D 점검을 받으려고 하는데 A/S 센터는 어디서 신청해야하나요?
캐논 매장에서 시그마 렌즈를 교정해주나요...?
550D 전체적인 점검을 받아보고 고쳐야하는 부분은 고치고 하고싶은데 어떻게 뭐 부터 하면 될까요...?
여행중 찍은 사진도 몇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