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05501

문화[역사툰] 홀로서기를 택한 조선여인, 호연재 김씨.jpg



아까워라. 이 내 마음


탕탕한 군자의 마음이로다!


겉과 속 숨김없으니


밝은 달이 흉금을 비추도다


-김호연재 作


송요화, 호연재 김씨 이들 부부는 1699년에 혼인했다. 


호연재의 시집에는 오라버니들과 주고 받은 시는 많지만 


남편과 주고받은 시는 한 편도 없다. 


남편을 소재로 한 시조차 3 수밖에 없다.


그중 두 수는 남편이 멀리 있는 상태에서 지었는데,


〈우음(偶吟)〉은 남편이 어디에 있 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었다. 


마지막 시〈동작(東鵲)〉도 남편이 어디에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호연재는 말년을 병석에 누워 보냈는데, 


송요화는 그 무렵에도 설악산에 있는 김창흡을 찾아가 배우거나 형을 따라 다녔다. 


1718년에 숙부 송병익(宋炳翼)이 세상을 떠나자 집에 돌아와서 삼년상을 지냈지만, 


1721년 5월에 다시 설악산으로 들어갔다. 


호연재는 이듬해 5월 15일에 세상을 떠났다.


남편이 딴살림을 하면서 어머니를 모셨기 때문에 


호연재의 살림은 언제나 가난하였다. 


그래서 호연재의 시에는 쌀 꾸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쌀은 주로 벼슬 나간 오빠들에게 꿨는데, 


이따금은 시아주버니 송요경에게 편지를 보내어 하소연하기도 했다. 


송요경에게 보낸 친필 편지가최근에 발견되었는데, 


지난번에 보내준 생선을 잘 먹었으며, 


섣달에 장을 담아야 하니 콩 서너 말만 보내 달라는 내용이었다. 


장이 떨어져 40여명 식솔의 생계를 걱정하는 주부의 절박한 심정과, 


시아주버니에게 말하기 어려워하는 제수의 심정이 잘 나타나 있다.


이 편지에는 콩 서너 말만 보내달라는 사연 외에 숨은 뜻이 더 있다. 


섣달이 되어 설을 지내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뜻도 있고, 


집안 살림을 잊어버린 채 형을 따라 


제천에 가 있는 남편 소대헌 송요화를 원망하는 뜻도 넌지시 담겨 있다. 


살림 걱정이야 시아주버니가 아니라 남편에게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여성을 넘어서려 했던 여성 호연재 


허경진(연세대학교 교수)

댓글
  • 머거oㅅob 2017/07/18 02:11

    선추천 후감상 합니당 항상 잘보고 있어요:)

    (YkSldC)

  • 베레타 2017/07/18 02:13

    규원가 구절을 보자니 허난설헌이나 이 분이나 참 조선시대에 태어난 똑똑한 여인들은 얼마나 여성으로서의 지위가 견디기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님 글 애독자입니다.ㅎㅎ

    (YkSldC)

  • 한량도령 2017/07/18 02:15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YkSldC)

  • 야구초심자 2017/07/18 02:15

    송요화도 이해가 간다. 기센 여자랑 상극인 사람이 있음. 애초에 만나지 말았어야할 인연이었지 누구의 잘못이라 몰아가는게 무슨 의미일끼

    (YkSldC)

  • 강북엘지 2017/07/18 02:29

    이런 이야기 정말 좋습니다. 고맙게 읽고 있어요.

    (YkSldC)

  • 귀염메뚜기 2017/07/18 02:52

    정말 진지하게 말씀 드리는 건데..
    꼭 웹툰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재미도 있고 그림도 좋구...반드시 좋은 결과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YkSldC)

  • 볼보이 2017/07/18 03:01

    조선 전기만 해도 조선 후기처럼 여성의 지위가 낮진 않았다는걸 보여주는 사례중 하나로 꼽을만 하네요. 그림체가 예전 어릴때 보던 윤승운 님의 그림체를 떠올리게 합니다. 잘 봤습니다.

    (YkSldC)

  • 장수찬 2017/07/18 03:04

    머거oㅅob// 아! 정말 감사합니다!!

    (YkSldC)

  • 장수찬 2017/07/18 03:06

    [리플수정]베레타// 넹..문헌 기록을 보면, 양반 평민 노비의 여부와 관계없이 천재성을 타고난 여성들이 많았던 거 같아요. 그녀들이 자신의 재능을 만분의 일도 제대로 쓰지 못한 점이 항상 아쉽습니다!!

    (YkSldC)

  • 장수찬 2017/07/18 03:06

    한량도령//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03:06

    야구초심자// 넹!! 애초에 만나지 말아야할 남녀였습니다. 둘다 불쌍해요~~ 감사합니다.

    (YkSldC)

  • 장수찬 2017/07/18 03:06

    강북엘지// 정말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03:06

    귀염메뚜기// 아 그런가요? 전 제 만화에 자신이 없어서요~~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03:07

    볼보이// 정말 감사드립니당!!

    (YkSldC)

  • 연봉킹 2017/07/18 03:10

    여기보다 웹툰에 올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 잘보고있어요!

    (YkSldC)

  • 장수찬 2017/07/18 04:45

    연봉킹// 감사합니당!!!

    (YkSldC)

  • 강동구유지 2017/07/18 07:51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있습니다~^^

    (YkSldC)

  • teatime 2017/07/18 08:47

    읽는 재미가 넘나 넘나 좋습니당
    조선시대에 호연재라는 자존심 강한 멋진 여성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어 넘나 기쁘네용
    저도 본격적으로 웹툰 내셔도 좋겠다 싶습니다
    그림이나 대사 드립력도 좋고 구성을 재치있게 참 잘하십니다

    (YkSldC)

  • soulseek 2017/07/18 08:49

    진짜 조선은 재미있는 나라네요.
    송요화는 저렇게 살고도 음서로 벼슬에 올라 2품에까지...
    전형적인 학문 머리는 없지만, 정치적인 인물이었던 듯.

    (YkSldC)

  • ironblue 2017/07/18 08:50

    음서인데 2품이라.. 은진 송씨니 가능한거였겠죠? 노론의 핵심인.. 조선은 중후기부터는 참 답이 안나오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YkSldC)

  • ironblue 2017/07/18 08:59

    찾아보니 송요화의 증조부가 송시열의 절친이었군요. 같은 일가이기도 하고..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이..-.-

    (YkSldC)

  • wpiao2 2017/07/18 09:42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보고 있습니다. 감솨~. 그런데, 그림체가 예전 두심이 표류기의 윤승운 선생과 닮으신 것 같은데 혹 무슨 연이라도 있으신지 질문 드립니다.

    (YkSldC)

  • 글리세린 2017/07/18 09:55

    저도 궁금합니다. 맹꽁이 서당 윤승운 화백의 문하생이셨는지??

    (YkSldC)

  • 애틀+LG 2017/07/18 10:06

    역사툰 시리즈 너무 잘보고 있어요 100화까지 연재해주세요!!!

    (YkSldC)

  • 하라구 2017/07/18 10:22

    잘봤습니다 추천 !

    (YkSldC)

  • LG大路 2017/07/18 10:34

    우리가 여자가 기가 세다하고 말할 때는 보통 천박함이나 난잡함 등을 둘러서 말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는 자존심이 높고, 그 재능이 뛰어난 것인데, 함부로 폄하할 것이 못됩니다.
    눈물을 글썽거리며 읽고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YkSldC)

  • 뱃심 2017/07/18 11:05

    정말 재미있게,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매번 올려주시는 좋은 게시물들 감사합니다.

    (YkSldC)

  • 문학경기장 2017/07/18 11:06

    당시에는 연애 결혼이 없던 시기이니
    정말 안맞는 사람끼리 만났나 보군요 ;;

    (YkSldC)

  • 백호오룡 2017/07/18 11:07

    잘 봤습니다.

    (YkSldC)

  • 술취한조던 2017/07/18 11:19

    오 직접 그리신거였나요? 내용이 알차서 웹툰으로 내셔도 충분히 인기좋을거같아요! 대단하시네요

    (YkSldC)

  • Ohnexen 2017/07/18 11:23

    허난설헌과 거의 비슷한 여성이 있었네요.. 호연재는 솔직히 첨 들어봤어요.
    두 사람의 공통점중 하나가 친정이 자유스러운 분위기였다는 것이네요.
    그러니 그 당시 시가가 그들에게 숨막히는 곳이었겠죠.
    시대를 너무 앞서서 태어난 죄아닌 죄라고 해야할까요?

    (YkSldC)

  • 큰새트윈스 2017/07/18 11:29

    감사히 잘 봤습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윤승운 선생님인데

    (YkSldC)

  • 닉와일드 2017/07/18 12:54

    늘 잘보고있습니다. 그림체도 저작권이있는게 아니라면 정말 어디웹툰연재하시면 좋을것같아요 불펜에서만 보기 너무 아깝습니다

    (YkSldC)

  • No.33후니 2017/07/18 12:58

    초중딩때 맹꽁이서당 진짜 달달 외울정도로 봤었는데..
    그림체 너무 좋네요 ㅠ 추억돋아요
    윤승운 선생님 건강하실련지..

    (YkSldC)

  • 두부왕철수 2017/07/18 13:35

    아버지닮은 남자와 만나야 잘 살았을 것인데 경박한 남자를 만나서.. 안타깝네요..

    (YkSldC)

  • bluerabel 2017/07/18 14:42

    [리플수정]늘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 남겨요. 제가 대전서 살때 송촌동에 동춘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거기가 호연재 김씨 고택이라고 하네요 대전 사시는 분들 이거 보시고 한번 찾아가보셨으면 합니다

    (YkSldC)

  • 빅윅 2017/07/18 17:37

    그림이 예사롭지 않은데 혹시 윤승운화백 기믹 아니세요? ㄷㄷㄷ

    (YkSldC)

  • 메트로랜드 2017/07/18 17:44

    지금도 형누나언니오빠 나누지 말고 모두 형이라고 하면 좋겠네요.

    (YkSldC)

  • 장수찬 2017/07/18 17:57

    강동구유지//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7:59

    teatime// 김호연재, 임윤지당, 서영수합, 강정일당 등등 남성못지 않은 여성학자들이 많이 있어요!! 제 만화를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02

    [리플수정]soulseek//수신제가의 입장에선 비난 받을만한 사람인건 마땅하지만, 당시엔 환국이 비일비재한 시절이라 송요화같이 방황하던 사대부들도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고맙습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04

    wpiao2// 윤승운 선생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ㅠ.ㅠ 저도 윤선생님 함 뵜으면 좋겠네요!! 제 만화를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05

    글리세린//워낙 그분만화를 많이 봐온터라 눈에 익은게 손으로 나오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05

    애틀+LG// 넹넹...시간여유가 있으면 종종 올릴께요!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05

    하라구//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09

    [리플수정]LG大路//제가 그린 김호연재의 학식은 정말 일부분이에요. 호연재의 저작을 보면 우주만물의 이치, 고금의 흥망과 성쇠,치란 등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뛰어난 학자였다는 생각이 들어라고요. 게다가 성리학의 몇몇 이론과 또 여성의 삼종지도에 대해선 기존 견해를 반박하며 자신만의 견해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괜히 시댁 조카들이 반한게 아니더라고요. 지금으로 본다면 조선판 알파걸이라 표현해도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09

    뱃심//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10

    문학경기장// 사대부들은 집안끼리 결혼하는 게 당시의 법도라.... 감사해요!!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10

    백호오룡//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10

    술취한조던// 넹넹...정말 고맙습니다!!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11

    Ohnexen// 지금이나 옛날이나 집안 분위기와 가정 교육이 그 사람의 인성과 품위를 만드는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11

    큰새트윈스// 정말 고맙습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12

    [리플수정]닉와일드//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12

    No.33후니//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16

    두부왕철수//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워낙 학식이 높고 눈이 까다로웠던 호연재라...한량기질이 있던 소대헌 송요화 입장에선 부담되는 아내였으리라 생각됩니다. 둘이 상극이어서 더욱 안타깝더라고요. 감사합니당!!

    (YkSldC)

  • TurnTwo 2017/07/18 18:16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어릴 때 보던 맹꽁이서당 생각나서 계속 찾아보게 되네요. 앞으로도 계속 연재 부탁 드려요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17

    bluerabel// 네..대전 송촌에 호연재 김씨의 고택이 있죠. 호연재를 찾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18

    빅윅// 아닙니당!! 제 만화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20

    메트로랜드//당시 기준으론 남녀 상관없이 손위는 형, 손아래는 아우라고 불렀죠. 지금으로 따지면 여자입장에서 언니도 형이고 오빠도 형이며, 여동생이나 남동생은 모두 아우였죠. 감사합니당!!

    (YkSldC)

  • 장수찬 2017/07/18 18:20

    TurnTwo// 감사합니당!!

    (YkSldC)

  • 아침에내린 2017/07/18 19:20

    재밌네요 ㅋ 종종 올려주세요

    (YkSldC)

  • amanoai 2017/07/18 20:07

    공짜로 보기가 미안할정도에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YkSldC)

  • 호머 2017/07/18 20:54

    나도 남자지만 이정도의 정보로 '남편도 이해가 된다'라는 실드가 나올줄이야.
    살림을 아내에게 떠넘기고 놀러다니고 첩질하는게 '서로 안맞아서 둘다 불행한'범주인가?
    그리고 여자가 기가 세다는 표현은 내가 알기로는 흔한 표현인데 천박함이나 난잡함을 둘러서 말하는
    거라는 댓글도 납득이 안가는군요.

    (YkSldC)

  • 얻어걸린엘빠 2017/07/18 21:26

    정말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YkSldC)

  • 얼천 2017/07/18 21:33

    잘보고 있어요. 고퀄에 내용도 알차고... 감사

    (YkSldC)

  • 샤방한 곰! 2017/07/18 22:13

    선추천 후감상.

    (YkSldC)

  • (구)양배추 2017/07/19 00:14

    너무 재밌어 술술 읽어내려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웹툰으로 성공하시길!!

    (YkSldC)

  • 비르투 2017/07/19 00:17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YkSldC)

  • Imcry 2017/07/19 00:26

    송요화가 2품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은 비록 음서로 관직에 진출했지만 과거에 합격은 했다는 말입니다.
    조선시대의 음서는 고려와 다르게 과거에 합격하지 못하면 고위직에 진출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물론 조선 말기에는 막장이라 이런것도 필요 없어지게 됩니다.

    (YkSldC)

  • 시카고글빨 2017/07/19 00:38

    와 대박 어디서 퍼오시는줄! 완성도가 높아요! 잘봤습니다

    (YkSldC)

  • 쌍둥이처럼 2017/07/19 00:54

    행복하다고 할만한 삶이 아니었지만 왠지모를 감동이 있네요 ㅠㅠ

    (YkSldC)

  • 쌍둥이처럼 2017/07/19 00:55

    근데 호에서 '호연'은 호연지기에서 따온 것 같은데, '재'를 붙인 건 어떤 의미인가요?

    (YkSldC)

  • 바야흐르 2017/07/19 02:20

    조선시대에 과거에 급제 했다면? 예전 사법고시 패스보다 더 어려웠다고 하던데...그렇게 찌질하게 볼수는 없겠네요. 부인이 워낙 뛰어나서 정신줄을 놓지 않았나 생각도 해보네요. 모짜르트 부인을 둔 살리에르 ㅎㅎ

    (YkSldC)

  • 장수찬 2017/07/19 02:43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일히 답변 못드려서 죄송하고요!! 꾸벅~~

    (YkSldC)

  • 장수찬 2017/07/19 02:46

    쌍둥이처럼// '재(齋')는 주로 공부하는 서재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당호를 호연재로 지은 것은 공부하는 여자 학자로서의 자존감을 나타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YkSldC)

  • 쌍둥이처럼 2017/07/19 02:47

    장수찬// 오오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멋진 여성이네요~

    (YkSldC)

  • 장수찬 2017/07/19 02:48

    바야흐르// 송요하는 40이 넘도록 과거시험에 도전하지만, 실패해서 음서제를 통해 관직에 진출해요!! 송요하가 호연재에게 고개를 당당히 들 수 없었던 이유중 하나가 만년낙방생이었기도 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YkSldC)

  • 미칠듯한스윙 2017/07/19 09:31

    오늘도 정독과 추천하고 갑니다. 구독하기 기능이 있으면 좋겠네요!!

    (YkSldC)

(YkSl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