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타 이사오의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알듯이
역사인식이 제대로 된 인물임.
사실 반딧불의 묘 내용 자체도 누구나 생각하는
피해자 코스프레의 내용이 아님.
극중 주인공 남매는 해군 장교 아버지를 두어
부유하게 살던 인물들로 이들이 굶어죽게 된 것은
생각없는 자존심을 세워 숙모의 집을 나오게 됨으로서
발생한 일. 흔히 생각하는 부모가 죽고난 후 가난에
못이겨 사망하게 되는 내용이 아니라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다 허망하게 사망하게 되는 내용임.
실제 작가인 노사카 아키유키 또한 제대로된 역사의식과 일본인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오래 전부터 발언해왔던 인물로 마지막 남긴 말 조차
일본의 우경화를 걱정하는 인물임.
그가 쓴 반딧불의 묘는 자전적인 소설로 실제로 그와 그 여동생이
체험했던 일을 바탕으로 쓰였는데 자신이 말하기를 실제로는
자신이 여동생이 먹을것을 뺏어먹고 살아남았으나
자신의 추악함 때문에 미화 시켜 소설을 썼다고 함.
이후 다시 소설을 읽지 못하겠다고 하고 반딧불의 묘
애니 상영회에서도 눈물을 감추지 못함.
그의 소설의 주 내용은 전후 가난해져 거리로 내몰린
일본의 모습을 그리고자 한게 아니라 자신이 책임지지못할
일을 행함으로 그 결과가 참혹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말하려 했고 이는 일본의 전쟁책임에 대해서도 이어지는 바임.
한국에서 피해자 코스프레로 알려지게 된 이유는 이 작품이 어떤
내용을 품고 있던간에 전후 힘겨워하는 인간 군상이 그려짐으로서
우익쪽에서 이를 우리도 이렇게 힘들었다는 내용을 들이대어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데 여기저기 이용되면서
한국에서는 그 이미지가 극도로 나빠짐.
결국 작자들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일본에서는 곡해해서 쓰이고 한국에서는 피해자 코스프레한다고
까이는 비운의 작품이 되어버림.
3줄요약
반딧불이의 묘는 원작부터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작품이 아니다.
다만 원작을 곡해하여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행사에 이용되었다.
이에 좋은 작품임에도 일본에서는 곡해, 한국에서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비운의 작품이다.
그 누구도 일본이 전쟁일으켰다고 안하지.
갑자기 전쟁이 잃어났다.
설탕이 귀해졌다
부모는 실종되었다.
---------------
애들이 왜 괴로운지를
그 슬픔을 얘기할려면 누가 전쟁을 일으켰는지.
최소한 침략국의그 꼬마들의 고통보다
1억배이상 고통받았을 피침략국의 꼬마들도 언급은 해야지.
그건 미야자키 하야오...
애초에 저렇게 안만들었으면 일본 개봉때 영화관 불타고 감독 죽창 맞음
일본은 이미 50년대 후반부터 태평양 전쟁 미화물 영화가 나온 나라염
아냐 전쟁 미화는 안했지만 피해자 코스프레는 했어.
아 안봐요
제로기인지 불쏘시게 미화 나온뒤로부터 다 쓰레기로 보임
그건 미야자키 하야오...
피아인지 최소한의 구분은 하며 삽시다
미야자키 하야오도 상당히많이 고민한걸로 압니다 nhk 방송에서 만든 다큐에서도 제국주의일본이 병맛이라고 말할정도 그리고 사실 그 주인공인 호리코시 지로인가 그사람도 일생이 그냥 일본해군 뿅뿅들에게 당하는삶이라
일례로 님들 그래도 사람 살려야하니 방탄기능좀 넣죠 하니까 답변이 방탄이 왜 필요하냐 노오오력이 부족하다 우린 뿅뿅한 야마토정신으로 간다 이런식이라
자 여기 이불이있어. 걷어차면 돼.
유서깊은 숲속 친구들
애초에 저렇게 안만들었으면 일본 개봉때 영화관 불타고 감독 죽창 맞음
일본은 이미 50년대 후반부터 태평양 전쟁 미화물 영화가 나온 나라염
베스트 올라왔던 것 보고 말하는거면, 역사를 이리 제대로 알자고 함에도 결국 '전쟁이 왜 시작된 것인가?' 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부분이라면 아무것도 달라지는 게 없는 것 같은데
까고 말해 이 작품은 한국인에게 의미 있는 것보다 일본인에게 더 의미가 있어야 하는 물건인데, 그런 일본인들(우익들?)에게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용도로 쓰이게 됐다고 한다면 결국 아무것도 전달하지 못한 실패한 물건이 되버린 거 아니야? 그리고 그걸 증명하는 건 현재 일본 상태가 잘 보여주고 있고.
아냐 그렇게 생각하면 직접적으로 귓구녕에 쑤셔박는거 외엔 어떤 이야기도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밖에 안되지.
원래 저게 듣는 사람이 불편할 진실을 전달할때 많이 써먹는 공감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건데 공감만 하고 내용은 외면해버린건데...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면 불편한 애들은 외면해버리니 걔들한테 내용전달이 안되지... 결국 전달자보단 듣는 자가 문제인 케이스야.
어떤 때냐에 따라 다른거지. 하지만 이제는, 아니 저 때에도 직접적으로 확실히 언급해야 했다고 난 생각한다.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시간이 흘러버린 거고. 살짝 돌려서 내 맘을 알아줘~ 라고 하는 건, 님이 말했듯이 공감만 하고 외면해 버린 사람들한테는 아무 소용이 없었던 거임. 그런 사람들한테는 그냥 직구로 말해주는 것 밖에 답이 없다는 거잖아.
근데 영상물이나 책같은거 예로 들자면
제작자가 의도한 바로 사람들이 인식 못하는 작품이되면 이걸 잘만들었다고 할수있을까?
아이러니 하네...
다른게시글에도 썼듯이 결국 전쟁으로 고통받는건 아무죄없는 아이들..이 초점이라고 생각했었어 작품의 남매가 무슨 잘못이 있겠냐 문제는 그 전쟁이 일본탓인데 그냥 아이들이 아무 죄없이 죽어나간것을 작품으로 그렸더니 피해자 코스프레처럼 보인거겠지
끝나지 않는 떡밥. "반딧불(이)의 묘"
그 누구도 일본이 전쟁일으켰다고 안하지.
갑자기 전쟁이 잃어났다.
설탕이 귀해졌다
부모는 실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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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왜 괴로운지를
그 슬픔을 얘기할려면 누가 전쟁을 일으켰는지.
최소한 침략국의그 꼬마들의 고통보다
1억배이상 고통받았을 피침략국의 꼬마들도 언급은 해야지.
이건 감독 잘못이지. 우익물로 보이기 충분했었으니까. 작품으로 말해야 하는 감독의 의도가 곡해된 비운의 케이스로 보이긴 하지만, 역으로 표현을 명확하게 잘못한 감독의 잘못이잖아. 국내에서 평가는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평가는 냉정해야지.
작가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와 그걸 작품에 잘 반영했는가와는 다른 문제 작가성향은 과거부터 들어서 잘아는데 그게 작품에 애매하게 들어났다고 생각함
.
아냐 전쟁 미화는 안했지만 피해자 코스프레는 했어.
나는 처음부터 저렇게 받아들였는데, 사람들이 우익물이라고 해서 그냥 입 다물고 있었슴.
작중 아이들은 전쟁 책임이 없는데도 고스란히 피해를 다 받는 입장이고, 애들은 어른이 하는 말을 믿을 수밖에 없고, 하여튼 저렇게 볼 여지는 많이 있었거든.
애들 관점에서는 전쟁을 누가 일으켰는지 따위는 알 수가 없으니까.
하지만 미디어라는 건 창작자의 의도가 어떻든 다수가 그렇게 받아들이면 결국 그게 답이 될 수밖에 없는지라 전쟁 피해 국가의 대중이 그렇게 생각하고 불편함을 느꼈다면 그것 역시 답임.
직접적으로 일제를 명확히 드러나게 비난하는건 맨발의 겐 정도만 기억하는데
다른건 그런거 뭐가 있나 모르겠네
은영전 있고.....
0080은 좀 다른가
지금 거기에 있는 나 라는 작품이 꽤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
일본이라고 직접적인 언급은 없는데
거기에 나온 가상의 나라가 하는 짓이 빼박 2차대전때 일본....
전쟁의 비참함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결국 굶어죽게 된 이유는 자존심 세워서 도망쳤기 때문이지.
비록 패잔국이라도, 미국은 식량원조를 했었어.
밀가루 면으로 된 오키나와 소바가 유행하던것도 그때부터지.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도망치다 파국을 맞이한거야.
응 그래서 가해자란 사실은 아주 잘 표현했겠지?
요새 일본 우경화가 심해져서
전쟁의 '전'자도 모르는 전후 세대들이 일본은 한국, 중국이렁 단교해야 된다. 전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죠..
역사는 반복되는 것인가..?
물론 다시 전쟁을 일으킨다면 이번에 아시아 연합국에게 개 털리는 것은 일본이 되겠지만..
아시아가 예전의 아시아가 아니니....
아닙니다! 아닙니다! 우리 숲속친구들이 잘못알았을리 없슴다!
응 잘못안했어.
주인공 애들이 고통받고 죽은건 일본이 일으킨 전쟁이라는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그걸 빼먹으면 감독 의도고 나발이고 무슨 소용임
사람이 죄를 짓고 감옥에 갔다.
그곳에서 그는 간수와 주변 죄인들에게 온갓 박해와 구박 그리고 고된 노역을 하였다.
그 감옥에 그의 편은 없었다. 그는 혼자였다. 그 감옥에서 유일하게 고통받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들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희망을 잃지않고 복역을 하였다.
라고 쓴다면 누가 저 죄인 나쁜놈이네 하는걸 아냐?
3살짜리 유아 뿅뿅범인데.
허허 부모(일본)가 강도에 성폭O범인데 범죄로 떵떵거리며 살다가 또다른 범죄저지르다(진주만) 뚜드려맞고 경찰에 잡혀 재산 회수되면서 못살게 됐다고 징징대는걸 누가 이해해주나? 부모범죄때문에 다른 집(한국 중국등)은 가정이 파탄나고 그애들은 더어렵게 살게됐는데 지들이 피해자라고 하면 누구도 좋게안보지.. 범죄(전쟁)가 나쁘다에서 끝나야지 본인들이 피해자다?
알면서 비판거리 숨기고 작품만들건 달라지지 않는데,
맨발의 갠도 이것과 같이 뿅뿅 일본 서민의 포커스인데 평가가 다른이유가 뭐겠냐.
똥된장 구분못하고 숲속친구들 찾는놈들이 있네.
말이 안되지 지네들이 한짓들은 안보여주고 당한거만 나오는데?
정말 그런 의도였으면 지네들이 한짓부터 시작해서 패망하는 것까지 다 보여줬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