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번들렌즈가 화질이 너무 불만스러워서 거의 쓰지를 않고 방치되 왔다가 이번에 사진을 찍고 보니 번들이 왜 무시하면 안되는지 알겠더군요.
렌즈 자체의 화질 한계를 카메라의 여러 기능들이나 후보정 어플로 상당부분 극복이 가능하더라구요. 밑의 사진이 그렇게 보정까지 들어간 사진입니다.
약간만 어두워도 노이즈 작렬하는 걸 장노출과 스트로보로,,, 그리고, 최근에 구입한 캡쳐원으로 적당히 보정해주니까 칼번들은 물론이고, a7m2에 Loxia
단렌즈로 찍은거나 큰 차이가 없어요. 물론, 특정 상황에서라는 제약이 있지만, 그거야 다른 고가의 렌즈들도 대게 가지고 있는 제약들이고 정도의 차이일 뿐이죠. 앞으로는 캡쳐원을 믿고 번들도 애용해줘야 겠습니다.
사진 잘 찍는분들은 뭘 들고도 잘찍으시더라고요.
근데 그런분들이 후보정도 잘하시면 정말 작품 만들어내시고.
저는 사진도 후보정도 소질은 없는데 결과물은 좋은걸 만들어내고 싶다보니
자꾸만 장비 탓하고 상위장비에 눈이 가더라고요 ㅋㅋㅋ
번들이라고 꼭 나쁜건 아니더군요
아무래도 제조사에서 그 물건을 팔기위해서 최적화를해서 만들어낸물건이니
적당한 성능을 가지고 있겠지요 ㅋㅋ
지금까지 후보정하는데 시간낭비하기 싫다며 게으름 부리며 장비탓만 하던 거 반성하구요, 정말 그 심정 100% 이해합니다. ㅜㅜ
안좋은렌즈는 없..ㄷㄷ
다른 렌즈들이 넘사벽으로 좋아서 그렇지 번들도 기본은 하는 애들입니다. ㄷㄷㄷㄷㄷ
특히 조명 쓰면 좋아요.
번들렌즈는 그회사에 기술력에 표본과같은거라 보시면됩니다
더 비싼랜즈에 더 좋은 기능들을 넣을수 있다는건 깔고가고 우리회사가 이정도가 기본이야라고 말하는거죠
그래서 절대 무시하면 안되는게 번들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