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노 대신 한복을 선택한 이정현의 클래스.jpg

정현이는요~ 여러분을 사랑해요~
예전에 인기가요에서 1위하고서 이렇게 멘트했던 게 기억나네요ㅎㅎㅎㅎ
이정현 누나의 군함도도 기대해 봅니다

진짜 한류스타네요

약속된 의상을 입기로 했는데 몰래 다른 의상으로 갈아입고 생방출연한다
이게 잘한 건가요?  결과가 좋았기 망정이지 별로 좋은 행태는 아닌 것 같네요
처음부터 한복입고 출연한다고 했으면 몰라도요

한중일 다 스타였네요

남자배우분들, 갓까지는 안 바랄테니 두루마기 멋지게 입는 거 봤으면 해요.

이 누나도 얼굴이 그대로..

진짜 결과만 놓고 보면 좋은데...
만약 반대로 일본 스타를 우리나라 프로그램에서 섭외해서
"우리 오늘 다같이 한복입는 날입니다 ㅇㅇ씨도 한복 입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하고 당일날 갑자기 기모노 입고 오면 그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을거 같진 않아요

이 언니는 이때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세월은 나만 겪었나보다...

남자 한복도 넘 멋진데 알려지지 않아 넘 아쉬워요

이정현씨가 한복을 입고 사랑하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본문 글 중에 '한복이 기모노보다 훨씬 예쁘다' 이런 생각은 우리도 좀 바꿨으면 좋겠네요.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있는 거지 꼭 뭐가 더 예뻐야 하고 우리 것이 더 예뻐야 하나요?

글쎄요.
한복 입는 것, 알리는 것은 참 좋습니다.
그런데, 일본방송 홍백가합전에서 기모노 입기로 해놓고
기모노를 꼭 입지 말아야 될 이유가 있을까요?
기모노 입으면 우리나라 정서가 파괴됩니까?
일제강점기가 정당화되나요? 아니잖아요.
칭찬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입장을 바꿔도 좀 이상하지 않아요?
이 게시물은 약간 국수주의적 느낌이 있어요.

친구가 이 분 팬이여서 요정같다는 말을 했을 때 뭔 요정이냐...했었습니다만...
일때문에 한번 본 이정현씨는 진짜 요정입니다.
친절하고 열정적이고 선하기까지 한 이정현씨!
오래도록 승승장구하세요!

제대로 된 전략도 없이 김치워리어 해외에 밀어붙이는거랑 자국민도 제대로 못입는 한복 외국 방송에서 입어야 비난을 피해 칭찬받을 수 있는거랑 대체 얼마나 차이가 있는걸까요
내실이 없어요 내실이

제가 감히 뭐라고, 칭찬 하고 말고의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과거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나 뉘우침이나 징벌없이
어색하고 모순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가해국과 피해국의 관계사이에서 활동하는,
한 연예인의 소신있는 행동으로 본다면...
굳이 가해국과 입장바꿔서까지 생각은 안들구요,
그냥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
왠지 통쾌하고 찡하고 그러네요.

이래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죠..
영화 꽃잎에서의 연기는 정말...후덜덜 했지요...작은거인임....진짜루...

외국연예인이 한복입으면 오O가즘에 가까운 희열을 느끼면서 우리나라 연예인이 기모노 입으면 안된다는건 이중잣대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역사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우익 관련 행사나 프로그램도 아니고 명절 특집 프로에서 그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는게 일제의 만행을 정당화하거나 우리나라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당장 우리나라 명절 특집 프로에도 외국인들이 나와서 한복입고 나와서 송편같은거 먹고 전통놀이하고 그러는데 저 프로에서 기모노 안입은 것에 대해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비뚤어진 국수주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 명의 한국인으로서 저는 통쾌하고 뿌듯하게 봤어용..

틀에 박한 사고를 안하고 반항하는 저항감. 확실히 진보적이네요. ㅎㅎ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지면 되는거죠.
그래도 그 진심을 일본국민들이 알아 봤나보네요. 오히려 더 환호했다하니...

그런데 저는 약간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이정현씨는 외국인 초대가수인 거잖아요? 그럼 전통복장을 입는 컨셉의 프로그램. 이라고 하더라도, 손님 나라의 전통복장도 괜찮음. 이라고 먼저 배려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게다가 한일 관계는, 항상 뭔가 좀 모순된 애증관계잖아요^^;; 물리적 거리가 워낙 가깝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게 되어 있지만(애), 해소되지 않은 과거사 문제 때문에 최소한 한국인들은 뿌리깊은 거부감도 있고요.(증)
저는 이걸 제가 느낀 적이 있었는데, 저랑 친한 일본인 친구가 있어요. 아일랜드 살다가 지금은 일본 돌아가 있는데...이 친구랑 외국서 만나 놀때는 진짜 별 생각 없었어요. 서로 막 역사 이야기 서로의 나라 디스 같은 것도 아무렇지 않게 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친구한테 초대받아 일본 갔을 때는, 그런 이야기가 쉽게 안 나오더라고요ㅋㅋ뭐라 자세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분명 전에 없던 거리감같은 걸 느끼긴 했어요ㅎ

조혜련하고 겁나 비교되네

안녕하세요
Feel2ya 혀니나래.....2기였던가....쿨럭

이런 여자 만나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