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가 없음으로 음슴체
아기 용품을 팔았는데 테이프에 스티커 부분이 훼손되었다고 문자가 옴
이게 언제 팔았었더라? 기억이 나지 않아 찾아보니 작년 12월 겨울임
원주, 인천 출퇴근 했던 시절이어서
직접 원주에서 인천 부평 집앞까지 밤늦게 가서 전달한게 아직도 생생함.
원래 인천 내 원룸과 전혀 다른 방향 집이였지만
상대방 아기가 완전 어린애라서 좋은 맘으로 직접 가서 전달하고
우리애도 잘 컸으니 좀만 고생하면 덜 힘들어요!!! 잘 키우세요~
덕담까지 하고 원룸집에 오니 1시가 넘었었음...
와이프한테 좋은일 한것 같다고 혼자 뿌듯뿌듯 했었음.
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간추린 통화 내용
녀 : 테이프 붙어 있어서 고장났으니 환불해 주세요.
나 : 밤늦게 직접 전해 드런곳 맞죠? 계절이 바꿨어요.
너무 하신거 아니에요?
녀 : 제가 많이 샀으니까 배달하신거죠.
나 : 제가 테이프를 붙인건 맞는데 테이프 붙여 훼손된 곳에
거기 사이에 공간이 있잖아요
훼손 될까봐 일부러 공간 두고 붙였는데요.
녀 : 공간 없는데요.
나 : 공간이 전혀 없다구요?
녀 : 네... 아니요 있어요. 아주 조금
나 : 그니까요. 공간 띄워 놓고 붙였어요. 그걸 왜 딱 붙이겠어요.
녀 : 아니라니까요. 붙여서 왔다니까요.
나 : 아... 그래요. 그러면 왜 직접 드릴 때 반품 하시지 그랬어요.
녀 : 제가 받은게 아니라 남편이 받았는데요!
나 : ......(어쩌라고...;;;)
나 : 인간적으로 작년 12월에 사신걸 지금와서...
녀 : 반품해주세요. 아니면 중고나라에 신고하겠습니다.
나 : 네. 그러세요...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아니고 중고나라에 신고한다고 해서 좀 웃겼음...
근데 중고나라 신고 당하면 어떻게 되요??
https://cohabe.com/sisa/30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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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중고나라에 신고라니...
무슨무슨죄로 잡혀갑니다 조심하세요
중고나라에 신고하면 뭐...
앞으로 거래금지? 같은거 당하려나?
중고나라에 신고하면 운영자가 직접 조사 들어가나?
직거래할때 보고 거래했으면 그걸로 끝 아닌가..... -ㅅ-;;;;;
무슨죄무슨죄 조심하세요..
원래 저 제품 판매처나 제조사? 쪽에 스티커 훼손 as물어보라고 하세요...... 큰 장닌감들은 스티커 as해주는 곳도 있거든요.
넘 늦게 확인한건 저집 문제이긴 한데..
테이프가 붙어서 저렇게 되어 있음 짜증은 나구.. 어케 할지 몰라서 님이라도 붙잡고 그러는거 같긴 한데..... 쩝
신고사유 정확하게 적어야하는데 저사람은 언제구입하고 연락줫는지 기재안하고 글쓸거같음;;;;;중나에 신고글올리면 신고먹은상대방 경고인가 제제먹는걸로알아여ㅋㅋ
직거례 가능역4곳 지정하고 팔았는데
전혀 다른곳으로 와달라고 하고
2주연기하고 시간 봐주고 결론은 잠수 ㅋㅋㅋㅋ
믿은 내가병신이지 후...
중고거래는 사기가 아닌이상 '무슨 무슨법'에 해당안되지않나요ㅋㅋㅋㅋㅋ
게다가 글쓴님이 업자도 아니고
중고나라신고면 아이디정지정도 당할겁니다.
중고가격이 6만정도하면 저렴한종류도아니고 본사 as문의해서 스티커정도는 받을수있을텐데 인간들이 중고사면서 새것 사는 대우를받을라고하니 ㅉㅉㅉ
반년이면 그냥 차단이죠
다음부터 삼성에 전화해서 애들 장난감 만들어 팔라고 말해주면 될듯 ㅋㅋㅋㅋ
그게 아니라 이제 애가 커서 필요 없어졌거나
아니면 애가 싫증을 내니
다시 내다 팔기도 귀찮고 마침 테이프로 제값 받기도 어려워보이니
이제와서 페이백하려고 저러는거 같은데요.
테이프는 드라이기로 달궈서 떼야지.
그리고 저 스티커가 대체 뭐라고......
중고거랜데 아주 새 제품이면 좋겠고 싸게는 사고 싶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 만나면 피곤하죠
그런게 바로 중고구매의 매력이라고 말해주세요 ㅋㅋㅋ스티커가 붙어 있는게 어디야 온전한거 찾으려면 새걸 사야지
작년 12월...ㅠㅠ
무슨죄무슨죄는 정말 무섭다..
대체 뭘로 신고하겠다는 건지 ;;
... 테이프를 저렇게 생각없이 붙여 팔다니. 충격이긴 하네.
판매자분은 장소며 시간이며 구매자분에게 호의를 많이 배풀었는데 이런식으로 F/B 오면 멘붕와서
다음부턴 이런 호의도 호구되는 짓일꺼라 생각하고 안배풀고 그렇게 서로 각박하고 정없이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져서
마음 한켠이 씁쓸해지네요 ... 거 애기 엄마 적당히 좀 하시지 ㅠ
반년 갖고 놀았더니 애가 싫증이 났군요.
으어 제발 조작이라고 해줘요ㅠ 실제로 저런 사람 만날까 무서워요
제가 알기론 환불안될텐데..
아마 가져다 주실때는 임시로 고정하려고 돌출된 플라스틱 부분에 살짝 붙이신듯 한데.... 남편분이 받아오시면서 눌려서 붙어버린 것 같아요.
근데 문을 고정한다해도 솔직히 저렇게 테이핑하는건 별로이긴해요.;; 양쪽 끝에 작게 붙이시던가 했었어야 하셨을텐데.... 애들 좋아하는 캐릭터가 크게 붙어 있는 부분이 훼손됐으면 구매자가 마음 상할법도 합니다.
다만 너무 시일이 지나서 문제제기를 하는 저 분도 이상한 분이네요. 되팔려다보니 아쉬웠나봐여 ㅡㅡ;; 저 분은 다른 스티커를 사다가 붙이시거나 AS를 받으시거나 했었어야 할 듯합니다..
어쨌거나 중고거래 소보원 권고 반품시기는 최대 30일이라 걍 내비두심 될것 같아요.
진짜 개소리도 이정도면 수준급이네요.
아... 사고 바로 저런걸줄알고 (저정도면 뭐 반품얘기 나올만 하네...)
했는데...
구매가 작년 12월?? 작년 12월??
허허 참....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우리애가 가지고 놀만큼 놀았고 이제
중고나라에 되팔려고보니 더 좋은신품이 많아서
산가격에 못팔거같다. 그러니 우리애가 가지고
놀아준 보관료를 달라" 의 개진상 내용임
직거래를 해도 저런 지랄사단이 나는구나 ㄷㄷㄷ
이건 뭐라기 힘드네요. 노란 박스테이프를 스티커 부분에 살짝 공간 남기고 붙였다고 해도 그게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닌데 무성의하게 붙이고 판매 한 것도 문제. 근데, 그건 작년 12월. 그때는 인수 받아놓고 이제 와서 환불요청하는 아이엄마도 확실히 문제.
근데, 양쪽 모두 억울하긴 할 듯.
진짜 무슨생각으로 저러는걸까 궁금합니다.... 그럴꺼면 중고품을 사질 말았어야지...
무성의하게붙이신건 맞네요 저라도저렇게붙여 팔면 승질 날것도같네요 스티커부분 종이라도 덧대거나 하면 저리되진않을건데 판매자분 과실도20퍼는있어보이네요
직거래로 거래 했는데 반년 이상 지나고 환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
애가 이제 저 장난감이 질렸나봉가?
판매자가 붙인 테이핑도 문제라는 분들은 작년 12월에 판매한걸 구매자가 지금와서 문제제기 하는건 안보이시나 봅니다.
테이프가 문제였으면 직거래 했을 당시 이야기를 하고 조정을 했어야죠.
구매자의 억지 진상도 소름이지만.....
작년 12월에 구매해놓고 지금까지 판매자 번호 저장해뒀다가 연락하는게 더 소름이지 않나요..........
제가 볼땐 애가 갖고 논 것도 아닌것같은데요.
집에 가져와서 바로 떼었다면 저렇게까진 안될텐데;;
아마 사놓고 어디 처박해놨다가 대청소하는김에 발굴해서 꺼내보니 테이프는 이미 스티커에 녹아붙어있고 떼어내려다가 저 사단이 난 것처럼 보여요. 아마 6만원 주고 샀는데 제대로 값어치를 못하는것처럼 보였겠죠. 그래도 진상인건 변함없네요.
작년 12월이라니... 생떼가 도를 넘는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