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말로 싸우고 싶은 생각도 없고 사람들이 다들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습니다.
본인의 부모님은 30년간 자영업을 하셨고, 가족 친척중에도 자영업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오유인여러분들의 가족분들중에 친척중에 한집 정도는 최소한 자영업자분들이 계실겁니다.
최근 오유 시게 자영업자 관련 베오베글들을 보아하니, 거의 전부 자영업자를 싸잡아서 빡대가리라고 표현한다든지,
그들을 문재인정부의 다른 혜택과 정책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당장 피부에 와닿을 수 있다고 보는 조그만 임금인상가지고
벌벌떨기만하고 프랜차이즈 본사횡포나 상업지구임대료 문제는 무서워서 슬슬 기기만 하는 인간들 ㅊㅓ럼 비유하고 조롱하는 듯한글들이
베오베로 계속 퍼날라지고 그 댓글들도 그렇게 날서서 달리더군요.
죄송한데 우리나라 자영업자분들 얼마나 많습니까? 주변에 가족분들 중에도 자영업자분들 얼마나 많아요?
그분들도 상당한 수가 문재인정부 일 잘해줄거라 믿고 투표해서 뽑아준거 아닌가요?
그런데도 그렇게 다 싸잡아서 멀리보지 못하고 한치앞에 부들부들대는 인간들처럼 조롱하면 그 기분들이 좀 나아지나요?
언제 자영업자분들이 날선말로 능력없는 것들 왜케 좋은데 취직할려고해? 하면서 비꼰적 있습니까?
아니면, 능력도 떨어지는 것들이 왜 회사에 붙어있어 노동유연화로 짤리는게 맞지않아? 하면서 비꼰적 있어요?
잘못된 말을 하는 자영업자들을 까는 것 가지고 불쾌하다 생각하는거 아닙니다.
뭔가 모를 자영업자를 다 싸잡아서 비꼬고 조롱하는 글에 그에 달리는 댓글도 엄청나게 무시하고 비꼬는 글들이 추천을 받는 것을 보고
이거 오유맞나 싶을 정도로 충격받았습니다.
예시가 적절하진 않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유에서 화이트노동자들의 지지가 엄청나게 큰역할을 했습니다.
그들은 트럼프가 자신들을 챙겨주겠다. 다시 살려주겠다. 라는 말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투표를 한겁니다. 그럼 이런 자신의 이익을
좇는 투표행위들도 모두 다 빡대가리 인겁니까?
현실정치와 정책이 흘러가는 것이 모두 이렇기 때문에 정치가 어렵고 힘든거고 정책이 서로상호간의 조율을 통해 이뤄지고이뤄지고
그렇게 나아지는 것이 정치입니다. 모두가 이 정책이 무조건 100% 옳다 라고 반발하지 않을 정책은 없습니다.
다른 자영업자들에 대한 혜택과 정책방향을 정확하게 짚어서 설득하고 이해시키면 되는 것이지,
비꼬고 조롱하는게 정답이 아닙니다.
그런글로 여론만 분열되는 식으로 흘러갈까 걱정됩니다.
그냥 제 의견이었습니다. 제 생각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받아들이겠습니다. 기분나쁘시더라도 한번만 다시 생각해주세요.
글은 과격하게 쓰이는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분명 소수의 몰지각한 이들을 한정했을 겁니다.
그래도 저도 앞으로 표현을 확실하게 한정된 대상을 알 수 있게 표현해야겠네요
일부러 논점을 흐트러트릴려는 일부의 의도도 있을거라 봅니다.
문제의 핵심은 최저시급과 자영업자가 아니라 악덕 프랜차이즈 업주와 건물주라고 봅니다.
그 핵심을 가릴려면 최저시급과 자영업자를 물고 늘어져야 할테니까요.
이 글에 왜 비공이....
초기에 인건비 줄 여력이 안되면 자영업 그만두라는 식의 글은 몇개 있었어요. 이건 사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일부! 그것도 대책 발표 전에 올라왔음을 기억해요.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에는 이를 어떻게 정리해서 공유할 것인가, 이를 잘 설명해주자 라는 분위기로 흘러갔음을
님도 눈여겨봐주셨으면 합니다. :)
대책 발표 이후에도 자영업 어쩌구 운운하는 글과 댓글들이야말로
"비난하기 위해" 대책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고, 그런 글에 반응하는 것은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에 말려들어갈 수 있어서... 지혜롭게 잘 걸러들으시길 권합니다. :)
설마 오유가 순수하게 자영업자들의 소리만 올리겠나요?
갈라치기 하는 세력도 있고, 자영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 못하는,
공감결핍자도 존재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니까요. :)
아참, 님의 부모님과 가족 모두 이번 정책으로 서민들에게 돈이 좀 더 돌아가서
자영업이 더 흥하길 바랍니다!
글쓴이 말씀대로 모든 자영업자가 시급인상안에 대해 부정적이지 많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사용자 측이라고 하는 교섭단체를 비롯해 앞에서서 큰 목소리를 내는 일부 사람들이 (경총?)
시급인상으로 인해 자영업자가 더 어려워질 것이고
심지어 망할것이라는 헛소리를 뱉어 내서
오히려 선량한 자영업자들에게 피해를 주는것 같네요
하기야 제일 해서는 안될게 부모욕인데
자영업이 은퇴한 중년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오유에서 누군가에게 부모욕을 해버리는거랑
다를바 없는 고딩 앙야치나 할 감정 배설을 해대니....
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가네요
최저시급 못맞추는 회사는 망해도 싸다 = 연고대도 못간놈은 굶어죽어도 싸다. 라는 논리랑 똑같습니다. 어째 뉴스 댓글엔 이런글이 공감을 많이 받더군요
저도 몇 개의 글 읽으면서, 너무 표현이 과하다거나 싸잡아서 욕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불편했는데, 여튼 위로드립니다. 전부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며칠전에 어떤분이 친구가 자영업자인데 친구 비웃는 듯한 글을 써서 비추 엄청 받더군요.
최저임금인상도 그정도면 적당할것 같구요. 소상공인들 위해 꼭 필요한 정책도 내 놓았고,,
잘 하신것 같아요.
저도 자영업자 아버지가 있고 중소기업에서 다니는데 인상안이 오르는데 있어서 찬성입니다 오히려 좀 덜 올라서 아쉬운 생각이 있구요 문제는 올라서 어렵다 힘들다 이런분들은 충분히 공감가고 이해되지만 안된다 반대다 실망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되는 것인 겁니다
공약에도 분명히 적혀있었으니 거짓말이라거나 속인것도 아니고 문재인대통령의 당선 이유는 경제 살리기 보다 정의구현라고 믿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찬성을 했던거구요
이명박근혜 동안 낮은 인상폭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이번에 정상화를 정상으로 보지 않는 시각을 대놓고 드러내는 분들이 있기에 댓글에 조롱이 많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울 때이고 앞으로도 어려울 것이지만 정상화를 위한 단계라고 이해해주시고 같이 견뎌내어 주시길 바랍니다
'일부'자영업자들이 광광댄건 사실이잖음?
위추 드렸습니다. 너무 맘상해 마셔요. 결과적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부입니다.
정부에서 3조 자영업자들판테 지원할거래요.
믿고 기디려보시길....그동안 최저시급으로 노동력을 너무 값싸게 착취해 왔던건 사실입니다. 심지어 통계에서 최저시급도 못받는 노동자들이 훨씬 많다고 하고 자영업자분들한테는 힘들겠지만 앞으로 지나고보면 소비가 그만큼 훨씬 늘어날테니끼요
곁들여 오늘자 이완배기자의 경제의속살을 다들 들어보시길바랍니다
공감,비공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원래 서로다른 의견과 생각을 가지는게 당연합니다. 다만, 무심코 던지는 말이 누군가에겐 조롱과 멸시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이고 지금 우리끼리 싸우고 그럴때가 아니라 더 좋은 정보로 서로를 설득하고 이해해 나가야 된다는 말을 꼭 하고 싶어요. 극단적인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조롱보다는 설득력있는 정보로 이해시켜 주고 건강한 비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자영업자들을 깐게 아니라, 자영업자의 탈을 쓰고 최저시급오르면 다 망한다고 사기치는 언론의 프레임을 까는겁니다.
자영업자분들도 다 경제생활 하시는데 오르고 있는
최저시급이 인간답게 살기위에 반드시 필요한 최소수준의 임금이란걸 알고 있고 공감하시잖아요?
정부도 그 수준은 맞춰야하지만 당장 수익구조가 몇십만원만 바뀌어도 민감한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구요.
자영업자를 앞에 방패로 삼아 이빨터는 언론에 분노하셔야한다고 봅니다.
자영업자에게 무슨 죄가 있나요...
사내 유보금 쌓을 것도 아니고 당장 먹고 살기 바쁜건 피차 매한가지인데...
자꾸 분열을 조장하는 언론을 생각합시다. 어떤 정책이든지 명암이 있겠고, 누구한테는 생계가 걸린일이라 굉장히 크게 다가올거라 생각됩니다. 아니면 누구한테는 약간의 수입증가에 따른 조그만 희망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고 예상됩니다. 무슨 일이든 흐름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이번에는 최저시급 증가가 대세임은 분명하고요. 이에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써야 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일부 빡대가리 들에게 빡대가리라고 한겁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말 일일이 신경쓰면 피곤해서 못살아요
적당히 걸러듣고 걸러 이해해야죠
계속 보면서 불편한데 제발 적당히 선을 지키시길 잘못된 대상을 자신의 감정 배출구로 사용하지 맙시다.
모든 자영업자를 욕한것이겠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임대료나 가맹비에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그화풀이를 종업원에게 하니 그렇게 욕을 먹는게 아닌가 싶네요자기도 갑질 당하며 서글픈것을 왜 갑질로 풀려하는지...